큰★별샘 최태성의 초등 별★별 한국사 5 - 조선에 변화의 바람이 일다 큰★별샘 최태성의 초등 별★별 한국사 5
최태성 지음, 김성규 그림, 김차명 인포그래픽, 김택수 감수 / MBC C&I(MBC프로덕션)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5권은 조선중기 겪은 두번의 전란의 극복으로부터 후기의 사회상까지 이야기하고 있네요. 5권 친구들은 후기 조선을 대표할만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어 사회적 변화와 정치상황을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지 않나 싶네요.


전란을 극복하기 위한 모내기법의 전국적 확대로 인해 농업 생산력이 증대된 것은 피폐해진 조선의 백성들에게 삶의 희망과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결정적인 농업혁명이 아닌가 싶으며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동의보감의 편찬은 지금도 유용한 의약서임을 상기해볼때 당시 제대로 된 의약서가 없던 시절에서는 획기적이지 않았나 싶네요.


북벌론이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결국 흐지부지되면서 오히려 이후에 북학 운동이 일어났다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닌가 합니다. 독도를 지킬려고 했던 안용복을 통해 지금도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대해 우리영토임을 알릴수 있는 역사속 자료들을 발굴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차례의 전란 이후 명분의 성리학 대신 '실학'이라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이 연구되기 시작했는데 실학자들의 주장을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잘 정리해주고 있기도 하네요.


조선시대 임금중 가장 장수하면서도 오래 왕위에 있었던 영조는 탕평 정치를 실시하여 일재를 고루 등용하였으며

 


 


수원 화성을 건립하고 여러가지 개혁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정조, 만약 그가 좀 더 오래 생존하였다면 아마 우리 역사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선 후기에는 서민 문화가 발달할수 있었던 변화로 인해 풍속화 및 민화도 유행했었다고 하니 변화의 물결 앞에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같은 현상이 나타날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고려시대에 비해 나뻐진 여성의 지위는 삼종지도(三從之道)를 통해 인식할수 있었고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능력을 보여준 몇몇의 여성들


김만덕은 양자에게 먹고살 정도의 재산만 넘겨주고 너머지는 기부하였다고 하니 오블리스 노블리제를 보여주는 한 예가 아닌가 싶네요. 지금도 문제가 되는 사회지도층의 비리를 접할때마다 진정한  오블리스 노블리제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적은것인지 한탄을 금할 수 없네요.


조선 후기 정치 상황으로 인해 '세도 정치'가 나타나고 이로 인해 민심의 이반으로 19세기 평안도에서 일어난 홍경래의 난등이 대표적인데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국적인농민봉기로 인해 차츰 조선의 앞날은 먹구름이 끼게 되는데


이 당시 최제우가 동학을 창시하게 되고


6권 맛보기를 통해서는 조선후기와 우리에게는 가슴 아픈 일제시대에 활약한 인물들이 나열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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