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100
진규영 엮음 / 미래타임즈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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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부터 20세기 현대 음악가들까지 총 100명의 서양 음악가들을 소개해고 있다고 하니 몇몇 유명한 음악가를 빼고는 거의 알고 있지 못하고 있는 서양음악에 대한 변천과정과 역사적 상황등에 대해 잘 알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학창시절 배웠던 르네상스가 음악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은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고 당시 사회 엘리트 계층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하니 크게 발전하는게 결정적인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각각의 음악가들이 이름과 생존기간 그리고 초상화 및 업적 시대적 상황을 알수 있는 그림등을 통해 한층 이해의 폭을 넓힐수 있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또한 유튜브로 작곡가들의 음악을 검색하여 들을수 있게 소개한 점은 획기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울러 클래식 상식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클래식과 음악가들에 대한 정보도 알수 있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의 미켈란젤로로 불리었던 하인리히 이자크

 

그가 남긴 작품들의 면면이 들여다보니 처음 들어보는 음악가임에도 왜 음악의 미켈란젤로라 불리었는지 알수 있었으며 베네치아 출생으로 160곡 이상을 남길수 있었던 조반니 가브리엘리는 당시 최대 규모의 성당에서 대규모 행사 음악들을 작곡할 기회를 제공받은 덕분이라고 하니 운칠기삼이라는 말도 있듯이 사람이 성공할려면 운(기회)도 따라줘야 함은 음악분야뿐만이 아닌 역사적인 수많은 사건에서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네요.

 

바로크 시대의 장 밥티스트 륄리 뒤에는 우리가 태양왕으로 알고 있는 루이 14세가 있었다고 하니 몰랐던 사실 하나를 더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스스로 자신의 명을 재촉하는 비운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고 하니 거장(巨匠)의 안타까운 생의 마감이 아닐까 싶네요. 한치 앞도 모르는게 인생이라더니

 

<사계>라는 이름으로 한국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비발디

 

거의 500편에 달하는 협주곡을 작곡하였다고 하니 그의 비범한 능력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고 명성으로 부와 명예를 얻게 되나 말년이 좋지 않았다고 하니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그가 후원을 받으면서 더 작곡을 할수 있었다면 지금보다 많은 협주곡들을 들을 기회를 가질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로도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 타르티니의 상세한 일대기도 간략하게 나마 알수 있는 기회를 접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外에도 참으로 많은 음악가들의 일생과 작품들을 통해 여태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클래식들을 접할수 있었으며 당시의 시대상황도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가독성이 뛰어나 어렵지 않게 서양음악을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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