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1
만프레트 마이 지음, 김태환 옮김 / 이화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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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국사도 좋아하지만 세계사도 좋아하고 있는데 세계사의 맥을 잡아주기 위한 56가지 강의라고 하니 사뭇 기대가 크네요. 세계사적인 흐름을 알수 있다면 다른 나라의 정치적 상황이나 문화등에 미치는 영향등도 알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들어가는 글을 통해 독일 저자가 밝히는 자국의 시각에서 본 세계사임을 알수 있었며 개정증보판임을 확인할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최초인간들의 생활상은 학창시절 배웠던 바와 다를바 없음을 알게 되었으며 인류최초의 고등문명으로 알려진 수메르 문명. 유튜브를 통해서도 관련자료를 시청한 기억이 나는데 시간단위가 이때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은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이네요.

 

고대 이집트에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달력을 만들었다고 하는 놀라운 사실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도의 붓다와 중국의 공자의 사상도 알수 있게 되었네요. 두 위대한 성인(人)은 오늘날까지도 우리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천년제국의 로마, 성장과정과 발전 그리고 멸망까지 비록 길지 않게 설명되어 있지만 핵심적인 내용들이어서 이해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으며 예수와 무함마드로 대표되는 두 종교에 관한 내용까지


서기 1천년의 시대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카노사의 굴욕으로 알고 있는 교황과 황제의 갈등, 전쟁사를 주제로 한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십자군 원정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는 불행한 사건이었지만 유럽인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이자 기회가 되었던 신대륙의 발견 그리고 아스텍 왕국과 잉카 제국의 멸망 그리고 이어지는 불행들. 다시는 겪지 않아야 할 세계사적인 불행한 사건이라 생각되네요.


태양왕으로 알려져 있는 절대권력을 소유했던 프랑스의 루이 14세. 베르사유 궁전에 대한 이야기도 보이는데 얼마전 본  TV프로그램에서 베르사유 궁전이 만들어졌던 배경을 알수 있었는데 오늘날의 화폐로 대략 30~40조 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하니 결국 대혁명이 일어나게 된 하나의 원인임을 상기해볼때 무리한 토목공사나 궁전(궁궐)공사등은 백성들의 파탄에 이르게 하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네요.


미국의 독립전쟁의 도화선이 된 사건과 영국과의 전쟁에서 결국 승리하여 지금의 영향력 있는 국가가 되었다는 점은 분명 우리가 배우고 익혀야 할점이 무엇인지를 잘 알려주고 있는 듯 합니다. 전쟁의 승리의 배경은 독립의지와 사상적 자유가 한몫 한것이 아닌가 하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불패의 신화를 기록하던 나폴레옹의 최후를 보니 인간사 과연 무엇이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인류를 진일보시킨 산업혁명의 발전과정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언급해주고 있어 발전이라는 이면(面)에 숨겨져 있었던 노동자들의 삶을 알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1차 세계대전과 이후의 상황 그리고 히틀러의 등장과 2차 세계 대전의 발발로 인한 돌이킬수 없는 수많은 인명과 재산의 손실과 이후 냉전으로 인한 미국과 소련의 대립으로 인한 국제적 위기 이후


급부상하기 시작한 중국과 일본 및 유럽 연합등 수많은 키워드로 세계사의 흐름을 손쉽고 재미있게 파악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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