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가 사랑한 곤충 - 그림과 함께 간추려 읽어 보는 파브르 곤충기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실비 베사 그림, 구영옥 옮김 / 그린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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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읽었던 파브르 곤충기를 통해 많은 곤충류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 다시금 접하노리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양장본으로 된 큰 사이즈의 책이지만80페이지도 되지 않고 컬러플한 곤충 그림들도 있어 어른들에게는 기억을 되돌려 회상할수 있는 기회를, 초등학생들에게는 곤충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곤충에 관련 책답게 차례에서부터 곤충에 대한 그림과 간략한 소개로 시작하고 있으며 파브르를 일대기도 간략하게 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다양한 곤충에 관한 정보를 알수 있는것이 이 위대한 곤충학자가 존재하였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파브르가 아르마스 연구소를 선택한 이유와 우리에게도 흔하게 볼수 있었지만 지금은 현상금까지 걸고 찾으려고 하고 있는 소똥구리 이야기를 시작으로 타란튤라(독거미)의 이야기까지 총 8종류의 곤충들이 만나 볼수 있네요.

 

진왕소똥구리는 소똥구리 中에서 가장크며 생김새의 설명과 함께 끈질긴 노력을 하는 곤충이라고 하니 이점은 인간들도 배워야 하지 않나 싶네요. 한두번의 실패로 포기하지 말고 신념과 의지와 끈기가 있다면  우공이산(山)도 가능하다고 여겨지네요. 불가능할것 같았던 인간이 하늘을 날며 우주를 탐험하고 여행도 꿈꾸는 시대 지금은 불가능할것 같지만 다음세대가 도래한다면 아직 상상속에서만 생각했던 것들도 이루어 지는 날도 있겠죠.

 

천적관계인 기생쉬파리와 코벌, 기생쉬파리는 코벌의 먹이 위에 알은 낳기 위해 쓰는 전략을 보니  뻐꾸기가 다른 둥지에 알을 낳는 이유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각양각색의 인간들이 존재하고 있는 지구와 같이 곤충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하고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한것은 아닌지.

 

 

 

암컷 공작산누에나방에게 구애하기 위해 모여든 수컷 공작산누에나방 때문에 '공작산누에나방의 밤'이라고 이름 지을 정도의 인상 깊은 밤이었다고 하니 곤충이나 인간이나 이성을 향한 욕구는 자연적인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하기에 아직 인간이나 곤충이나 자손을 번식하여 지구상에 존재할수 있게 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르본느타란튤라에게 알주머니를 빼앗고 다른 알주머니를 주자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였으며 알주머니와 구슬을 두어 구별할수 있는 여부를 확인한 결과는 되는 대로 선택하였다고 하니 의외의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나 고양이와 같이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이 곤충들에게도 항상 존재할것이라 생각하였는데 그러지 않는 종들도 있다는것을 확인할수도 있었고요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려진 그림과 실험들을 통해 곤충들을 더 잘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흥미로운 사실들도 접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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