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 아직도 망설이는 당신에게 스펜서 존슨이 보내는 마지막 조언
스펜서 존슨 지음, 공경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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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어보고 많은것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벌써 출간된지 20년이 되었다고 하니 세월의 무상함과 동시에 나이먹으면서 더 시간이 빠르게 지나고 있음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이번에 새로운 책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가제본)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20년전과는 달리 어떤 느낌과 깨달음을 선물받을 수 있을런지?

성공에 관한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범람하는 시대이긴 하지만 스펜서 존슨의 책이라면 믿고 볼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그가 우리에게 보내는 마지막 조언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고 확인할수 있는 기회가 될꺼라 생각되네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꼬마 인간 헴과 허의 각기 다른 상황판단으로 허는 치즈가 없는 상황을 직시하게 되어 다른 치즈를 찾아 나서는 반면 헴은 과연 어떻게 되었는지? 이야기는 세미나 강사 데니스의 질문으로 시작되는데

 

옛날 옛적, 먼 나라에 '영양가 있고 행복을 주는' 치즈를 찾아 미로를 누비고 다니는 네 친구가 살고 있었다. 스니프와 스커리, 헴과 허. 스니프와 스커리는 생쥐였고, 헴과 허는 꼬마인간이었다. p22

 

두마리의 생쥐와 꼬마인간 두명의 치즈 찾아 삼만리라고 해야 하나 그들은 정거장 C 복도에서 치즈를 발견하게 되고 거기에 정착하게 되면서 안락한 생활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인간들의 속성인 정착으로 인한 도전의식의 결여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하네요. 1997년 우리나라가 외환위기에 따른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실업사태가 발생한 점을 예로 들어볼때 안주하거나 도전하지 않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과의 차이점은 사태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천지(天地)차이가 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드네요.

 

풍족할때 역경을 대비하지 않았기에 구조조정이란 큰 파고를 이겨내는 과정이 순탄지 않았음을 우리는 잘 알기에 한번도 도전하지도 않고 실패하지도 않는 인생이 아닌 실패하더라도 도전하여 목표를 이룰려고 노력하는 인생이 더 즐겁고 유의미한것이 아닐런지

 

그러던 어느날, 치즈가 없었다.

치즈가 없는 것을 알게 된 스니프와 스커리는 득달같이 새 치즈를 찾아 나섰다. p28-29

 

낙심한 헴과 허, 하지만 허는 새 치즈를 찾아 떠나게 되고 많은 생각끝에 헴은 미로속으로 떠나게 되고

 

잠에서 깨어나 좋은 냄세가 나는 주먹만 한 작은 돌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처음 보는 꼬마인간을 만나게 됩니다.

 

자학과 후회하더라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오히려 처음 보는 꼬마인간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것으로 보아 작가가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짐작이 되네요.

 

결국 배고픔에 작은 빨간 돌맹이를 먹게 되고 다시 찾아온 낯선 그녀, 그녀는 호프(Hope) 근처 정거장 A에 거주하고 있으며 빨간 돌맹이가 사과라는 과일임을 알려주었다고 하니 익숙하지 않거나 낯선것에 대한 인간의 거부감을 헴을 통해 알려주고자 한것은 아닌지

 

치즈 찾기 원정 중에 허가 벽에 남긴 문구을 알려주어 신념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함께 독자들의 인식이나 생각이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변화란 외부에서 일어난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자각하여 일어날 수도 있는 바, 상황에 따른 인식의 변화가 하루앞도 예측못할 정도의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임을 세계적으로 성공한 작가인 스펜서 존슨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아닐까 싶네요.

 

 

 

동행이 된 헴과 호프, 결국 호프말대로 마음을 바꾸게 된 헴은 벽에 글귀를 남기게 되는데

 

우리의 마음은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새로운 신념을 선택할수 있다. p81

 

생각의 변화와 함께 벽에 새로운 글귀를 새기는 헴을 통해 변할 수 있는것이 인간이고 그렇기에 현재보다 나은 상황으로 나아갈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하는건 아닌지 미로밖에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헴 하지만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는 생각!"

또 다른 신념! 헴에게 그 생각은 자기를 나아가게 하기보다는 주저앉히는 것 같았다. p95

 

골목 끝에 있는 작은 불빛이 일렁이는 방으로 들어간 그들은 마침내 미로 밖 새 새상에서 치즈와 사과를 발견하게 되고 허를 만게되는 헴. 우리말에 고진감래(來)란 말이 이럴 경우 사용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는 교훈도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한번 아니 두번 정도 노력해서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여 성공한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상기해볼때 성공의 밑거름은 열정을 잃지 않는 노력과 집중력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네요

 

이야기는 다시 세미나로 이어지고 잘못된 신념으로 타이타닉 호의 침몰사건등을 들며 모든 신념의 검토와 새로운 신념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는 메세지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 후반에 스펜서 존슨이 쓴 투병 말기에 쓴 편지가 수록되어 있네요. 전작처럼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하게끔 해준 신념으로 변화로 인한 성공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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