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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스 2
돈 윈슬로 지음, 박산호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테디를 통해 하이브리지 공원에서 무기거래가 있을꺼라는 사실을 알아낸 멀론팀
드디어 무기를 공급하기로 한 폭주족을 만나게 되고 데본 카터가 공급받기로 한 무기를 입수하게 되고
이어 연락을 받은 맨해튼 북부 경찰서 지서장 흑인 사이크스와 맥기번 총경이 도착 그리고 더 많은 인원들의 도착
미국의 만연한 총기밀래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실상이 아닌가 봅니다. 총기규제를 하지 못하는 현실을 말해주는것 같기도하고
카터의 돈을 받고 있는 토레스는 이번 사건으로 자신의 중개 수수료을 받지 못하게 되자 멀론에게 돈을 요구하여 1만 8천달러를 전해주고 밀고를 하게 되는데
"내가 뉴욕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숙녀가 오늘 밤 그곳을 빛내줄지 모른다고 했더니, 알아서 예약을 잡아주던데."
"과장이 심한데."
"내가 워낙 말을 돌려 하는 재주가 없어서 말이지. 어때?" p35
연인인 클로데트와 장 조르주 레스토랑에서 진정한 첫 데이트 이후 걸려온 휴대전화에서 토레스의 자살 소식
"총경님에게 봉투를 전달한 사람은 저 하나입니다."
맨해튼 북부 경찰서에서 그 하나였다. p54
루벤스타인 기자에게 토레스가 자살한 진짜 이유를 밝히기 위해 왔다는 멀론. 무슨 생각으로 과연 그는 기자를 만나고 있는것일까. 이어 보여준 의사의 보고서에 나타난 췌장암
공동주택에서 만난 루소와 몬티 그리고 멀론. 루소와 몬티는 각자의 이유로 페나 헤로인을 처분하기를 원하고
토레스 경사의 장례식에서 토레스 부인이 죽기전에 토레스는 부인에게 언질을 주었다는 사실을 멀론에게 애기하고
"아니라고 잡아떼."
"잡아때라고? 토레스가 지 마누라에게 말했어." p86
토레스 팀과 운동장에서 만나게 된 멀론팀
치미노 패밀리의 지부장인 사비노에게 헤로인을 1kg당 8만 5천달러에 거래하기로 하고 포트트라이언 공원에서 새벽 1시에 만나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 425만 달러를 확보하게 되지만
라 루나에서 사비노와 그의 보스 스티비 브루노와 만나 연방수사관과 거래한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나 사비노를 인질삼아 도망치게 되면서 이야기는 급박하게 돌아가게 되네요.
이후 드러나게 되는 멀론과 마피아와의 이야기
다가오는 카스틸로에 의한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난 멀론 그리고 알게 된 비리의 시작과 사법시스템의 모순과 오류를 통해 불합리한 세상에 대한 자신을 합리화하는것까지
"맙소사, 대체 누가 당신을 쫓고 있는 거야?"
"뉴욕시 전체." p 165
챈들러를 통해 57번가의 '억만장자들의 거리'라고 불리는 곳에서 부동산 거물 브라이스 앤더슨의 만남 그리고 연방검사 아이소벨 파즈와의 협상
사비노의 자수로 FBI 특별 수사관 오델에게 체포된 멀론의 변호를 제라드 버거 변호사가 맡기로 하고 멀론은 다른 경찰들에 대한 반대 증언을 하는데 적극 협조와 도청 장치로 동료 경찰들의 범죄를 증명하는 녹음을 하기로 하면서 형량조절을 변호사가 요청하게 됩니다. 형제 같았지만 이제는 배신할 수 밖에 없게 된 맨해튼 북부 왕국의 왕 멀론
카스틸로를 급습하다 오히려 역습당하게 되고 레빈의 죽음 그리고 몬티의 중상
이후 부상당한 루소에게 병원에서 자신이 밀고자임을 고백하는 멀론
이어 페나 작전의 전모로 알게 된 주인공의 활약
20세기 폭스사에서 영화화를 확정하였다고 하니 영화가 개봉되면 소설과 비교해가면서 감상해보아야겠네요. 과연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범죄 소설이자 삶에 대한 메세지를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