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이 뽑은 인생 반찬 120 700만이 뽑은 요리
만개의 레시피 지음 / 만개의레시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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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면 생존의 필수인 영양분의 섭취를 위해 요리를 하거나 요리된 음식을 먹어야 하는것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당연한 이치인데 밥 앉히기는 전기보온밥통이 있어 큰 불편은 없으나 문제는 반찬, 매일 똑같은 찬거리를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비싸기만 하고 몸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화학조미료등의 성분이 든 외식도 꺼러지는것이 현실임을 감안한다면 최선의 방법은 마트 등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여 집에서 직접 만든 반찬으로 식사를 하는것이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라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700만이 뽑은 인생 반찬 120이란 책 제목만 보아도 어느정도 검증이 되어 있는 반찬이 소개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름 모를 외국음식보다는 신토불이(身土不二)라고 우리몸에는 우리땅에서 난 농작물이 가장 좋은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꺼라 생각되어지네요.

 

반찬 만들기전 참고할만한 사항부터 시작하여 초스피드 초간단 반찬으로 시작하여 겨울 제철 반찬까지 4계절 먹을 수 있는 반찬의 소개와 더불어 도시락 및 꼬마들을 위한 영양반찬까지 참으로 다채로운 구성이라 전통적인 가족뿐만이 아닌 늘어만 가는 1인 가구를 위해서도 균형잡힌 영양소의 레시피를 알려주는 좋은 지침서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초스피드 초간단 반찬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일상에서 만들어 먹을수 있도록 적게는 3~4가지, 많아야 6가지 방법으로 간단하게 소개해주고 있어 입맛이 없거나 반거리 만들기 귀찮을때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수 있게 되었네요. 또한 맛보장 랭킹이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점은 다른 책에서는 보지 못한 특색이라고 할수 있네요.

 

개인적으로 양파볶음이나 마늘조림, 콩나무무침을 좋아하는데 오늘 당장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 먹을까 합니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4계절 내내 먹을수 있는 반찬도 소개되어 있는데 간단하면서도 계절의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두부조림, 양파짱아찌, 애호박전, 양파겉절이등 다양한 반찬의 소개와 함께 입맛 돋는 감칠맛! 양파겉절이 같이 찬종류를 특색있게 소개해주는 센스 또한 책을 더욱 돋보이고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야유회나 직장근처 식당에서 먹는 식사가 맞지 않거나 금전적인 이유등으로 만들어 먹을수 있는 도시락 반찬도 소개되어 있어 참고할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도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달걀말이 레시피를 보니 결코 어렵지 않음을, 자주는 아니지만 술안주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땅콩조림까지 반찬으로서의 용도뿐만 아니라 타용도로도 사용가능한 레시피들도 눈에 많이 띄네요.

 

하우스농사로 1년내내 사시사철 계절에 상관없이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수 있는 시대이지만 그래도 제철에 나는 음식으로 만든 반찬이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 봄부터 겨울까지 비주얼만으로도 풍성해지는 반찬들을 보고 있노라니 식욕이 살아난 느낌입니다.

 

먹기 위해 사는것은 아닐지라도 살기 위해 먹어야 하니 제철음식들로 영양도 보충하고 요리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리가 즐거워지는 팁과 달걀 삶는법 같은 간단한 레시피도 소개되어 있으며 오징어 및 낙지 손질법도 알려주고 있는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된 최고의 인기 반찬 120가지를 만날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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