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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하이스트
요나스 본니에르 지음,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실제 사건을 토대로 구성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시간의 흐름대로 구성되어 있음을 차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네요.
래브라도레트리버들과 함께 빨간 오두막에 살고 있는 의문의 한 노인(알렉산드라 스벤손)이 등장하는군요. 초대한 복서 출신의 사미 파르한이 현관에 먼저 도착하였고 노인은 본채와 별채 사이의 지하창고에서 비닐봉지에 담겨 쌓여 있는 3억 크로나(540억 원가량)가 존재하고 있음을 인식시켜 주네요.
돈은 표지에서 보이는 헬리콥터 탈주극에 사용될것임을 암시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곧 이어 등장하는 미셸 말루브, 사미보다 크가 작은 그는 잘 기른 검은 턱수염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두명이 모이자 노인은 하나의 제안을 하게 되는데...
이어지는 미셸의 과거에 이은 세계적인 보안회사인 G4S사에 방문하게 된 미셸은 안데르스 밀드라는 캐시 솔루션의 책임자(상무이사)와 그의 상사 릭 알만자(회장)를 만나게 되는데 사실 미셸은 스웨덴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강도라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려주고 있네요. 과연 강도가 무슨일로 보안회사에서 담당자들과 미팅을 하게 되는 것인지
카린을 위해 요리학교에 등록한 사미 하지만 사실 그는 요리학교를 그만둔 상태로 새로운 인생의 첫날을 맞이할려고 한다니 과연 어떤사건들이 독자들을 기달리고 있을런지

보안가방을 소개하며 두 사람에게 소개해주는 미셸
사미은 십대 시절 클럽에서 복싱을 하며 알게 된 입라힘의 소개로 알게 된 터키인 하산 카야와 함께 사업을 시작할려고 하나 사기를 당하게 되는데.
유모차를 끌고 비타베리스타르셴 공원에서 만난 토마스 만델은 사미가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테뷔 경마장 급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편 미셸은 빨간 오두막에 살고 있는 노인이 이야기해준 여자와 만돌린이라는 레스토랑에서 만나게 되고 왜 노인이 G4S에서 일하는 알렉산드라 스벤손을 만날라고 제안했는지 이해할수 있었다고 하니 아무래도 G4S와 알렉산드라가 관계되었기 때문에 그녀를 만나라고 한것은 아닐런지
미셸 그리고 알렉산드라와의 만남에서 지붕을 뚫고 회계부로 들어갈수 있음을 알렉산드라에게서 듣게 되는 사미
베스트베리아 알레 11번지 도면을 훔쳐내어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미셸과 사미
결국 헬리콥터를 이용하기로 하는데...
과연 그들은 어떻게 헬리콥터를 이용해서 강도사건을 성공하였는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진진하고 가독성이 뛰어난 헬리콥터 하이스트
영화로도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하니 개봉되면 소설과 비교하여 보는 재미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지치기 쉬운 열대야의 무더위.. 서스팬스와 범죄 스릴러를 맞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