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보틀 쿠킹 - 신선하고 맛있는 병조림 기본 레시피 & 응용 레시피 97 탐나는 스타일 시리즈 4
JBOOKS 편집부 지음, 김상애 옮김 / 이덴슬리벨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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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요리책은 가끔이나마 접할 기회가 있기는 하지만 보틀(병) 요리책은 거의 만나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양장으로 된 큰사이즈에다가 화려한 비주얼의 사진 그리고 만드는 방법도 몇가지 되지 않아 요리 초보자나 중고급자 모두에게 맛과 영양을 보충해줄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만나볼수 있지 않나 싶네요.

 

Contents를 통해 5명의 보틀 쿠싱 요리사의 레시피와 사계절 보틀 쿠킹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 사루보 쿄코

 

유리병의 장점으로 시작하며 기본 레시피와 응용 레시피를 만드는 방법과 재료를 소개해주고 있네요. 특제 레시피도 알려주어 혼자만이 아닌 가족이나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의 식사자리에서 훌륭한 먹을거리가 되지 않나 싶고 9가지의 조미료 만드는 방법도 있다니 도움이 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두번째 - 오오바 에이코

 

병에 채소나 반찬 10종류 정도를 담아 놓는다는 그녀는 병요리 예찬과 더불어 기본 레시피로 마파와 한국풍 소고기 볶음 그리고 된장 볶음밥 등을 소개해주고 있어 우리 입맛에도 큰 부담감 없이 병요리를 즐길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6가지의 채소 조림된 병요리 사진들만 보아도 한끼식사로 든든하지 않나 싶을 정도네요. 채소가 몸에 좋다고 알고는 있는데 병에 담궈서 저장하면 그렇지 않는 경우보다 오래두고 먹을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번째 - 다카하시 키미

 

건강 요리 교실 운영자이자 병요리 70가지 정도 만들어둔다고 하니 그의 병요리 사랑을 잘 알수 있지 않나 싶네요. 발효식품의 효능과 발효식품으로 만든 병요리 소개, 율무 및 애호박을 이용한 간단한 레시피까지 한번에 소개된 모든 레시피를 다 따라할수는 없겠지만 자신이 선호하는 레시피를 따라하다보면 요리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것 같네요.

 

네번째 - 츠가네 유키코

 

몇번 들어본 기억은 나지만 생소한 단어 - 푸드스타일리스트


푸드스타일리스트답게 화려하고 아름답기까지 한 식탁위의 요리사진과 병에 담은 된장과 케이크가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보통 케이크는 전용 틀안에 넣어 두는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보틀을 이용하여 저장하다니 발상의 전환이 인간의 생활에 편리(便利)를 제공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네요.

 

보틀을 이용한 TIp들도 소개하고 있어 유키코씨의 노하우를 만날 수 있기도 하네요. 무엇이든 알면 손해날것은 없다는것이 지론(持論)인데 많은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섯번째 - 츠바타 히데코

 

가정주부로서 과일나무를 직접 수확하여 요리한다고 하니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느 어머니나 같은 마음이라 생각되네요. 대부분의 레시피가 독학한 거라고 하니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토마토와 복숭아를 사진만 봐도 먹음직한 레시피가 아닌가 싶고 이러한 과일을 가까운 마트에서 구매하여 간단하게 만들수 있을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을 응용하여 만들어 볼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건 책을 보는 다른사람들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이외에 사계절 보틀 쿠킹 레시피로 들어가기 전에 책에 등장하는 제품과 팁등이 소개되어 있어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수도 있었고요.

 

이어서 봄부터 겨울까지 4계절로 나누어서 보틀 쿠킹 레시피를 소개해주고 있네요. 기본레시피 + 응용레시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드는 방법 또한 이전에 소개한  5명의 보틀 쿠싱 요리사의 레시피와 동일하게 간단하여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한끼 간편식이나 후식으로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대표적으로 봄의 레몬 콩피, 산초, 꼴뚜기가 소개되어 있으며 여름에 빼 놓을수 없는 매실에 관한 몇가지 레시피와 옥수수를 이용한 레시피, 양하와 차조기등이 소개되어 있어 입맛 없는 여름 식욕을 자극하는 요리법을 만날 수 있었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도 있듯이 인간삶에 있어 먹는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때 보틀요리+ 접시요리도 맛볼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풍성한 가을에 맞추어 고구마를 이용한 레시피와 밤 그리고 버섯등 제철요리를 즐길수 있는 레시피를 통해 건강을 챙길수 있지 않나 싶으며 겨울에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귤을 이용한 레시피, 연근과 우엉 그리고 대파를 이용한 레시피를 보니 참으로 계절에 걸맞는 다양한 레시피를 만날 볼수 있는 기회였음을 알수 있었네요

 

저같은 경우 대파는 보통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여 요리할때 조금씩 넣어서 먹고는 하는데 병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은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하고 끝없는 레시피들로 모르고 있던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으며 책을 참고하여 소개되어 있지 않는 재료들과 각종 채소등을 이용한다면  자신만의 다양한 레시피를 맛볼수 있지 않나 싶네요. 보틀 요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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