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 - 남 눈치 따위 보지 않고 나답게 사는 용기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박재영 옮김 / 걷는나무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어렸을때부터 타인에게 민폐를 끼지지 말라고 들어와서 그런가 어른이 된 지금도 조심 또 조심할려고 하는데 책에서는 민폐 좀 끼치고 살겠다고 하니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일단 자신부터 행복해지라고 하니 틀린 말이 아니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세가지를 말하라고 한다면 건강,행복,금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자신이 행복해야 삶의 희망과 원동력을 가진 즐거운 인생을 영위해 나갈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자는 대기업에 19년동안 고액 연봉을 받고 죽을 정도의 노력으로 열심이 일했지만 결국 가정이 무너지게 되고 사표를 던졌다고 하니 우리는 노력이라는 단어 앞에 무엇인가를 희생하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경제학 용어중에 기회비용라는 단어가 있는데 우리는 어떤 기회비용을 잃고 있는것은 아닌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싫어하는 일은 그만둔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p21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든 일을 스스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p31

 

그렇습니다. 세상 모든 일은 스스로 다 할 능력도 되지 않을뿐더라 설사 그런 능력이 된다하더라고 다 할수 없는것이 세상살이니 타인에게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업무는 분담하고 자신이 잘하는 업무는 자신이 처리하는것도 하나의 삶의 방식이라 할수 있겠죠.

 

어느 누구라도 미움받지 않을 수 없다는 현실을 상기해주면서 미움받지 않기를 바라는 생각을 포기하라고 조언해주고 있네요. 살아가는 동안 마음에 새겨야 할 문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유없이 그냥 싫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니 그 사람이 자신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겠지요.

 

행복은 조건이 없다는 사실과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주고도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나 기타 조건이 다른건 사실이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큰 부자라도 불행할수 있고 가난뱅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돈이나 권력을 가지고 있다해도 마음 편치 않고 행복하지 않다면 과연 인생의 의미는 어디에서 찾을수 있는것인지?

 

당신이 죽기 전에 후회할 23가지를 통해 어떤 인생과 삶을 살아야 하는지 잘 알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유한한 인생, 인간에게 있어  젊은 시절은 얼마 없다는 것을 상기해볼때 노년에 후회하지 않을려면 젊었을때부터 23가지를 실천하며 살아야 하는것이라 생각되네요.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현실이 보인다고 하네요. 많은 자기계발에서도 말하는 문구이긴 하지만 정말로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만이 자신을 바꾸는 가장 현명한 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걱정하지 않아도, 인생은 충분히 비참해진다.' p77

 

틀린 말이 아니네요. 걱정하지 않아도 나이 먹으니 생각하지도 못했던 육체적이 병들이 찾아오니 더욱 건강에 신경쓰고 언행을 조심할려고 하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심신에 좋이 않는 영향이 찾아오는걸 보니 일부러 걱정할 필요는 없겠더군요.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조언해주는 작가,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그게 바로 최고의 인생이라고 하니 틀린말이 아니군요.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등 수많은 성공한 사업가들은 타인들이 무모하다고 말할만한 사업을 시작했고 성공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꿈꾸던 일을 시작하였기에 즐거움과 성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것이 아닐까요

 

싫어하는 일을 그만두는것이 성공과 행복을 잡을 수 잇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한번뿐인 인생 후회는 없을리라 생각되네요. 우리는 너무 많은 후회와 하지 못한 일들로 과거를 되돌아보고 있는건 아닌지

 

마음에 맞지 않는 친구 관계를 정리했다는 저자의 글을 보니 그동안 인관관계 때문에 불편한 자리에도 많이 참석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불편한 관계라면 만나지 않고 자신을 위한 시간 투자에 좀 더 할애하는것이 정답이지 않나 싶고 상대를 바꿀려는 노력은 포기하라는 조언도 곁들이고 있습니다.

 

반복해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를 권하는 저자

 

유한한 인생에서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라는 뜻이겠지요.

 

타인에 대한 배려에서 자신을 중심으로 한 삶으로의 변화는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도전해 볼 만한 가치는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자신이 행복해야하는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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