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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기는 힘 - 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는가
이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평점 :

소명으로 시작하여 융합으로 끝을 맺는 이 책은 독자들을 일깨워주지 않나 싶네요. 서문과 Intro를 통해 충분히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왜'라는 이유를 생각하지 않고 '무엇'이라는 것에 집중하는것은 아닌지 저자가 학생과의 면담과정에서 밝힌 사례에도 알수 있듯이 이유는 불문하고 목표만을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기보다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p 37
일본의 이나모리 가즈오(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 회장)가 한 말이라고 하네요. 주어진 일을 좋아하면서 긍정적인 태도의 삶을 살아가라는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삶은 자신의 뜻대로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니 만족하면서 즐거움을 찾고자 한다면 이또한 행복한 삶으로의 길로 접어들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반역의 삶을 살았으나 우리에게 삶의 편리를 제공한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 셰프 마시모 보투라를 통해 사명의식의 대단함과 그들을 통해 인간의 소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소명을 가지고 살아야 할꺼라 생각되네요.
안호상 전 국립극장장의 개혁의 사례를 보니 변화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또한 이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강압이나 지시가 아닌 혼,창,통 모두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모두들 포용하지 않고는 원하는 바를 이루기 힘들다는 교훈도 얻게 되었네요.
소명에 관해 여러 명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소명이 무엇인지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한 가지 소명은 있고 소명의 완성을 위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닌지 뒤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최인아책방을 통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고 요즘 다시 방송되고 있는 꽃할배 리턴즈의 전작 꽃보다 할배의 예를 들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타인에 대한 배려가 큰 몫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불장군처럼 살수 없는 세상, 타인과의 소통과 공존이 정답이 아닐까 싶네요
리더의 애로점을 절실하게 느끼게도 되었으며 가져야 할 많은 덕목이 있으며 범인들에게는 쉽지 않는 자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천적 능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갈고 닦는 후천적 노력없이는 국가의 지도자나 기업의 CEO가 되기는 힘들지 않나 싶을정도로 힘든 자리라 생각되네요
건강에 좋지 않다면서 화를 내지 말라고 조언해주는 의사선생님이 계셨는데 분노 극복 방법을 세네카와 링컨등을 통해 알수 있어 심신에 악영향을 미치는 분노를 피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도 알수 있었네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화내고 스트레스 받는 등의 행위를 자제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이 外에 다양하고 많은 사례들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와 성공을 거두게 된 기업과 개인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성장과 성공을 위한 훌륭한 지침서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