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K 2부 7
Kazuo Mafune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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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 닥터 K를 접한지가 언 10년 가까이 되는 것 같다.. 난 중학교 때 이 만화책을 접하고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대단히 뛰어난 의술과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의협심까지 갖춘 주인공을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의사에 대한 좋은 시각도 가졌던 기억이납니다 ㅎㅎ 닥터 K에서 정말 배울점이 나타납니다.그는 사람들을 대할때 진정한 마음으로 대한 것입니다..그 사람들을 살리기위해 작가의 의도대고 과장된 설정일지 모르지만. 그 마음만은 무시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외적으로 나타난 상처도 고치지만, 그 마음의 상처도 고치는 주인공의 모습은 우리가 배워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나라 의사들이 비록 힘들고 지치더라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환자들을 대한다면 사람들의 의사에 대한 시각도 변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만화이지만, 이런 생각과 의식을 심어준다고 생각할때는 좋다고 봅니다..게다가 만화의 특성상 쫓고 쫓기는 관계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며 독자로 하여금 그 만화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요소도 있습니다.. 후회는 안되는 책이라고 봅니다...여러분들도 주인공의 대단한 의술실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한번 빠지시는것도 좋겠네요,..만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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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지음 / 푸른숲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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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류시화의 시는 제목만 봐도 눈길을 끈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다면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의 시집은 아름다운 형용사로 독자의 마음을 이끄는 것은 아니지만 그 마음이 느껴지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들,추억들을 다시금 새롭게 하는 것이며..지금 사랑하는 이들의 감정을 대변하는 시들이 많다..어떻게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고 있을까? 깊이 있는 사랑과 사랑에 대한 감정을 언제나 저자는 가지고 있기에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류시화의 시집은 사랑을 이쁘게 아름답게 표현하기보다는 좀 더 슬프게 고뇌의 감정이 이입된 시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어쩔때는 너무 우울하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다. 하지만 류시화씨의 특유한 문체로 인해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같다.. 그 사랑의 기억들이 아프고 어둡다하더라도 그것은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라는 걸 작가는 내포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비오는 날 류시화씨의 시집과 함께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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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과 콩나무 - 우리아기 처음 보는 명작 6 우리아기 처음 보는 명작 6
영국민화 원작, 옹달샘 엮음, 이종균 그림 / 대교출판 / 200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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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생각하니 어렸을 적에 정말 재밌게 읽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특히 남자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모험적이고 환타지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여기 나오는 주인공인 잭은 정말 게으름뱅이며 말썽꾸러기이다 집에 생계인 소와 콩 몇 알에 바꾸치기 하다니..ㅎㅎ 꼭 나의 어릴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암튼 그렇게 바꾸치기한 잭은 어머니께 심한 꾸중을 듣게 되고 화간 난 잭의 어머니는 콩을 바깥으로 내던져버린다.. 그리고 그 콩은 하룻밤새에 하늘까지 뻗게 된다..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잭은 모험심으로 그 나무를 타고 하늘까지 올라가게 된다..거기서 거인을 만나게 되고,거인이 가진 금보화와 금을 낳는 암탉, 노래하는 하프를 뺏아오고 그 거인과의 싸움에도 승리하고 아버지의 원수도 갚는다는 내용이다..

참으로 동심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내가 어릴때는 이 책의 주인공인 잭이 그렇게 멋지고 부러워보였다.. 일종의 영웅심리랄까? 아님 인생역전이라고 할까? 머 그런 면에서 황당하지만 아주 재밌게 읽었던 책인것 같다.. 요즘 어린아이들은 컴퓨터에 빠져있어 일방적인 사고만 하게되는 건 아닌지 이런 책들을 인하여 상상력도 무지 키워지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매료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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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family - 따스하게 기억되고 싶은 이름들
김희문 지음 / 대현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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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그마한 감동들이 모여서 내 삶을 따뜻하게 적신다.. 이 문스패밀리를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첨에는 아~~이거 괜찮은데..하고 공감하고 넘기게만 되었다.. 하지만 그 그림 속에 나에 대한 생각을 집어 넣게 되었을때는 엄청난 전율들이 느껴져왔다.. 우리 삶 속에 일어나는 일들, 어머니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이웃과의 사랑을 통해 따스함들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이 글들을 읽고 가슴이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그만큼 그 사람의 마음은 척박한 땅으로 메마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삶 속에서 늘 가까이 있기에, 무조건적이기에 알지 못했던 어머니의 사랑은 정말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전에 인터넷에서 본 남궁연의 말이 생각난다..나중에 한 방에 효도하려고 생각하지마라..그때는 이미 늦었다..부모님이 살아계신 지금 이 순간에 조금씩 조금씩 사랑한다 표현하고 효도하라고 한 그 말들이 생각난다.. 문스패밀리란 이 책을 통해서 가족에 대한 사랑, 연인과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내 삶의 깊이 관련된 이들과의 관계를 더욱더 새롭게 각인시켜주는 것 같았다.. 삶에 대해 지친 분들..서점에 갔을 때 따뜻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 이 책을 보며 그 사랑들을 느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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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엠툰
정헌재 지음 / 청하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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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기 전 인터넷으로 먼저 알게 되었다.. 예전에 광수 생각과 마찬가지로 짧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요즘엔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파페포포 메모리즈>나 <문스패밀리> 등 사람의 심리를 정확하게 꽤뚫고 있다..또한 누구나 겪고 느낄 수 있는 일상생활 속에 일들을 다루고 있어서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사랑에 대한 그림과 글..누구나 한 번은 사랑에 빠졌을 것이다 다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하는데 이상하게 겪는 것과 느끼는 감정들은 똑같을까? 하고 생각했다..참 재밌다..여기에 나오는 그림과 글들이 다 내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으니 말이다.. 이 책은 첨 읽을 때는 쉽게 쉽게 넘어간다..하지만 그것이 공감대를 형성할때는 많은 것이 생각나게 되어 쉽사리 다음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는 것 같다..그 사람에 대한 향수 그리움들.추억들이 생각나니까 말이다..

지금도 이 저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서 글들을 올리고 있고 수백개의 리플들이 올라온다.. 추억을 간직하며 사는 이들이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저자에게 힘을 주는 것 같다..나 또한 이 홈페이지에 자주는 아니지만 새로운 글이 올라올때마다 글을 보며 공감하게 된다.. 읽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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