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sfamily - 따스하게 기억되고 싶은 이름들
김희문 지음 / 대현문화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자그마한 감동들이 모여서 내 삶을 따뜻하게 적신다.. 이 문스패밀리를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첨에는 아~~이거 괜찮은데..하고 공감하고 넘기게만 되었다.. 하지만 그 그림 속에 나에 대한 생각을 집어 넣게 되었을때는 엄청난 전율들이 느껴져왔다.. 우리 삶 속에 일어나는 일들, 어머니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이웃과의 사랑을 통해 따스함들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이 글들을 읽고 가슴이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그만큼 그 사람의 마음은 척박한 땅으로 메마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삶 속에서 늘 가까이 있기에, 무조건적이기에 알지 못했던 어머니의 사랑은 정말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전에 인터넷에서 본 남궁연의 말이 생각난다..나중에 한 방에 효도하려고 생각하지마라..그때는 이미 늦었다..부모님이 살아계신 지금 이 순간에 조금씩 조금씩 사랑한다 표현하고 효도하라고 한 그 말들이 생각난다.. 문스패밀리란 이 책을 통해서 가족에 대한 사랑, 연인과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내 삶의 깊이 관련된 이들과의 관계를 더욱더 새롭게 각인시켜주는 것 같았다.. 삶에 대해 지친 분들..서점에 갔을 때 따뜻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 이 책을 보며 그 사랑들을 느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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