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한국문학대표작선집 2
염상섭 지음 / 문학사상사 / 199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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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를 교과서에서 처음 접하였다..그때는 교과서의 내용으로 흥미를 가졌었지만 머리가 큰 지금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삼대 봉건적 세습과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할아버지 조의관 목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돈과 여자와
노름에 빠져 살아가는 지식인 조상훈..그리고 그의 아들 '모던 보이'라고도 불리며 새 시대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나 적극적이지 않고 우유부단한 성격의 덕기!! 이 삼대를 통해 정말 우리네 현실도 이렇지 않나 생각해보게 되었다..돈 때문에 그 집안을 유지하게 만들고 모이게 만들었 지만 결국에는 그 돈으로 인하여 모든 것들이 망쳐지는 모습들 정말 비극적인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지않나? 얼마전에 로또 열풍이 전국을 휩쓸었다.. 너도 나도 일확천금 을 노리며 로또 사기에 정신이 팔렸었다.. 머라고 말할 순 없지만 정말 이 시대의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삼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지 않나 싶다.. 돈으로 하여금 사람과의 관계,,그리고 그 사람의 인간됨을 알 수 있지않나 싶다..그만큼 우리네 삶은 돈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듯 싶다..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한다..삼대를 통해서 시대를 대변하 는 세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가족간에도 사랑이 우선이면 그런 재산상속 따위로 멀어지고 다투는 일은 없을테고, 친구간이나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사랑 과 신뢰가 우선이면 모든 것이 잘 존속되어가지 않나 싶다.. 이야기가 주제와 조금 떨어지지만 난 삼대를 통해서 내가 살고 있는 현실에 비춰봐서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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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김정현 지음 / 문이당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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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등학교때 읽었다..우연히 학교에서 친구가 읽고 있던 책을 내가 잠시 빌려서 읽게되었는데 그 날 하루만에 다 읽고 말았다... 그당시에는 감성이 풍부해서 그랬는지 정말로 많이 공감하고 울었던 것 같다.. 이 시대의 아버지란 존재를 극명하게 나타내줬던 것 같다.. 아버지란 존재는 무엇인가? 가족을 위해 그토록 헌신하지만 포근한 가정에서조차 위로받지 못하고 자녀들로 하여금 멸시 받고 정말 더이상 서있을 곳이 없는 그런 사람인가? 나또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그리고 우리 아버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젤 아끼고 사랑해야 될 가족인데..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이 또한 가정이 아닌가? 너무 편해서인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인가? 나 또한 부모님한테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짜증내고 투정부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정말 극한 상황이라는 곳까지 가야지 부모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겠는가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정말 살아계실때 내 곁에 계실 때 소중함을 알고 부모님께 한발짝 다가서서 효도하고 기쁘게 해드려야겠다고 다짐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아버지의 모습은 너무나 안타까웠다.. 정말 우리가 아버지란 이름을 부를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너무나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언제나 달려가서 품에 안길 수 있는 그런 존재의 사람이 아닌가? 그러나 여기에서 나오는 아버지의 모습은 지극히 약한 아버지 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그리고 그렇게 무시무시한 병으로 고생하며 끝끝내 가족들을 고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가 죽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은 우리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하며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던 것 같다.. 아버지는 나를 이해 못해? 우리 아버지는 왜 이럴까? 가아니고 자녀인 자기 자신이 아버지를 그렇게 만들지 않았나 하고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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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홍성건 지음 / 예수전도단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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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나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주었다.. 제자훈련반에서 목사님과 배우는 교제로 쓰는데.. 정말 좋았다..나는 이 책을 앞으로 두고두고 볼 작정이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예배하는 자란걸 신령과 진정으로 나에게 예배드리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찾으신다고 하셨다..나는 과연 예배자로 살았는가 하고 스스로 질문하게 되었다...나는 하나님께 구할 줄만 알았지 예배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는 예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며 어떻게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되는지 이 책을 읽고 감이 잡혔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찾으시는 사람은 또한 중보기도자라고 이 책은 말한다..하나님께서는 앞에 나서서 예수님을 증거하고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골방에서 그들을 위해 결렬된 틈으로 들어가서 기도하는 자를 원하신다는 것이었다.. 중보기도를 통해 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민족을 위해열방을 위해 품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외친다.. 난 그 중요성을 모르고 살았던 것이다..매번 나를 위해 내 가족을 위해,나의 주위사람들만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다.. 나와 관련된 것에만 신경쓰고 구하였던 것이다..하지만 주님은 그것보다 세계를 품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아파할 줄 아는 중보기도자를 찾으신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이제는 나만이 아니라 중보기도하는 자로 서야겠다고 다짐한다 기도의 중요성과 예배의 중요성을 깊이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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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으로 일하라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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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았다..나는 울교회 황동한 목사님의 추천으로 전병욱 목사님의 설교를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럴수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우리 목사님과 교육한 것이 더욱더 선명하게 들어오지 않는가? 이때까지 나의 삶은 내 약점만을 보고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매달렸던 것이다..그런데 전병욱 목사님은 그렇 말하지 않는다..하나님이 주신 은사..강점가지고 일하라고 하신다..내 안에 가진 강점이 무엇인가? 내가 이걸 하고 있고
즐겁고 피곤하지 않으 재밌는 그런 강점이 무엇인가> 고민하게 되었다..아직도 발견중이지만 나에게는 틀림없이 강점들이 있을 것이다..이걸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쓰임 받아야겠다..예전에는 나를 위해서 살아가려했지만.. 요즘은 절실히 느낀다..나의 강점 또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축복이고 그것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해야된다는 것을~~ 전병욱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들이 전부다 맞는 것이다.. 삼손처럼 그 많은 은사들을 하나님께 받았는데도 여자에 대한 약점이 있어 그것을 하나님을 위해 생산성있는 곳에 사용하지 못하고 쓸데없는 곳에 사용하는 것을 보고 나도 삼손과 같이 내 강점들을 헛군데 소비하고 있지 않은가 에 대해 묵상하게 되었다..

앞으로 인생을 내 강점을 가지고 그것을 키우고 연구하고 노력하여 하나님을 위해 쓰임받는 자녀 되기로 다짐해본다.. 이제 시대가 변했다..그리고 그리스도인도 변해가야한다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전병욱 목사님은 말씀하고 계신다..문화속의 그리스도가 아니라 문화위에 그리스도가 되라고 말씀하셨다..모든 것 위에 계신 주님이시지 않나? 그러니 내가 활동해야 할 무대는 세상이고 그곳에 문화를 접하며 거기서 예수님의 향기를 전하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라고 말씀하고 계셨다..정말 중요한 것을 얻었던 것이다.. 우리는 크리스챤임을 스스로 고백하고 교회 안에서만 모여서 우리들끼리만 즐기려 하지 않았나? 예수님께서는 증거하기를 원하시는데 말이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속에 나아가서 주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라고 하셨다.. 나도 내가 해야될 분야에 내 모든 것을 걸고 내 인생에 예수님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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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밑에서 - 엘리트 북스 72 홍신 엘리트 북스 72
헤르만 헤세 지음 / 홍신문화사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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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의 교육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 같았다.. '수레바퀴' 한국의 교육제도는 이 수레바퀴에 따라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돌고돌다가 결국에는 거대한 수레바퀴에 깔려 죽는 모습의 주인공 한스처럼 우리네 현실인 것이다.. 정말 그 찬란하게 펼쳐질 줄 알았던 주인공 한스의 앞날은 잘못된 교육방식과 어른들의 비뚤어진 선입견 때문에 결국 에는 극단적으로 자살을 택하고 만다..우리 한국 사람들도 어딜 가나 대학을 나왔나 안 나왔나로 그 사람을 판단하며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취업할 곳이나 설 자리가 너무나도 좁아진다.. 이런 것들이 다 자신만의 수레바퀴아래 두고 판단하고 치부해 버리지는 않는 것인가? 한스의 모습들을 보며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들이 비슷하다는 걸 느꼈다..주입식 교육에 얽매여 뛰어놀기 좋아하는 그 어린 시절부터 공부하며 학원을 3~4개를 다니며 그저 어른들이 조정하는데로 움직여 왔다..학교에서 시키는 데로 하면 잘되어서 기껏해야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그런 꿈을 위해서 달려가고 따라가지 못하면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 것 같이 그렇게 한국사회의 틀에 따라 온 것 같다.. 비판하고자 하는 부분이 너무 부각되었지만..수레바퀴아래서 의 이 책은 너무나도 한국사회의 교육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다..정말 우리의 뒷 세대의 아이들은 이런 틀에서 자라지 않을 수 있게..그리고 어른들의 보수적인 그 생각들이 바뀌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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