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를 교과서에서 처음 접하였다..그때는 교과서의 내용으로 흥미를 가졌었지만 머리가 큰 지금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삼대 봉건적 세습과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할아버지 조의관 목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돈과 여자와 노름에 빠져 살아가는 지식인 조상훈..그리고 그의 아들 '모던 보이'라고도 불리며 새 시대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나 적극적이지 않고 우유부단한 성격의 덕기!! 이 삼대를 통해 정말 우리네 현실도 이렇지 않나 생각해보게 되었다..돈 때문에 그 집안을 유지하게 만들고 모이게 만들었 지만 결국에는 그 돈으로 인하여 모든 것들이 망쳐지는 모습들 정말 비극적인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지않나? 얼마전에 로또 열풍이 전국을 휩쓸었다.. 너도 나도 일확천금 을 노리며 로또 사기에 정신이 팔렸었다.. 머라고 말할 순 없지만 정말 이 시대의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삼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지 않나 싶다.. 돈으로 하여금 사람과의 관계,,그리고 그 사람의 인간됨을 알 수 있지않나 싶다..그만큼 우리네 삶은 돈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듯 싶다..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한다..삼대를 통해서 시대를 대변하 는 세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가족간에도 사랑이 우선이면 그런 재산상속 따위로 멀어지고 다투는 일은 없을테고, 친구간이나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사랑 과 신뢰가 우선이면 모든 것이 잘 존속되어가지 않나 싶다.. 이야기가 주제와 조금 떨어지지만 난 삼대를 통해서 내가 살고 있는 현실에 비춰봐서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