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저 산은 내게~~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첩 산중~~저 산은 내게~~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내 가슴을 쓸어내리네~이 노래는 양희은 <한계령>이지요.어릴 적 이 노래를 참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가사의 숨은 의미는 잘 몰랐어도 너무 슬픈 느낌의 멜로디가 가슴을 울렸더랬습니다. 이 노래가요..정덕수 시인님의 <한계령>에서 발췌해 만들어진 노래더라구요.그리고 더 대단한 것은 이 시가 18세에 지은 시라고 합니다. 시인님이 나고 자란 고향.작가님의 어린시절이 고스란히 배어있던 한계령.모두가 가난했던 시절이라 그 때는 먹고 살기힘들었지요.생활이 녹록지 않아 많은 아이들을 먹여 키우기 쉽지 않았던 부모들도 많았습니다. 엄마를 찾아 나선 길..살기 위해 넘어야 했던 고개..그곳에는 어린 시절의 향수가 담겨있었어요.엄마에 대한 그리움도 눈칫밥을 먹던 서러움도....이 시집은 -한계령-이라는 제목을 붙인 작가님의 시 여러편을 한 권으로 묶은 책이에요.1.한계령에서2.다시, 한계령에서3.또다시 한계령에서4.그리고, 또 다시 한계령에서5.가을 한계령6.나의 어린 시절과 <한계령>을 쓰기까지시집으로 알고 읽었는데..마지막 6번째 챕터는 산문집 같은 느낌이었어요.작가님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쭉 듣고나니왜 이런시들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었습니다.양희은 선생님의 <한계령>은 1. 한계령에서...에 수록되어 있네요.그 때 그 시절의 서러움과 그리움을 우리가 오롯이 느낄 수 있을까요?무엇보다도 엄마의 손길이 많이 그리웠을 작가님의 마음을 오롯이 이해하지는 못하지만가만히 안아드리고 싶음 마음이 듭니다. 배가 고프면 오색약수로 배를 채우던 시절너무 가난해서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 했던 시절.어렵고 힘들때 마다 한계령에 오르며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시는 노래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소망은 누구에게나 있다.타고난 공부머리가 있어야 하는걸까?남다른 인내심이 필요한걸까?아니면 남다른 공부 노하우가 있는것은 아닌지..우리는 자주 다른 사람들의 특별한 공부법을 들여다보게 된다.하지만 책에서 소개한 공부법이 모두에게 맞는 방법은 아닐 것이다. 꽤나 유명한 공부법 책을 사서 들여다봐도 "과연 내가 이 방법을 잘 유지하며 공부할 수 있을지..."의문이 들때가 많다.이 책은 공부하지 않으면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강조한다. 학습하는 과정마다 구조적으로위기를 조성해 학습 능률을 올리라는 것이다.음..스스로 위기상황에 나를 넣으라고요?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다.우리가 공부법을 잘 알고 있다고 해도 소위 "농땡이"피우고 싶은 마음, "귀차니즘"같은 것들이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공부하지 않으면 내가 위기에 처하게 된다. 벼랑끝에 몰리게 된다거 셍각하면 최선을 다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위기의식을 이용한 공부법..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1장 "공부법"에 의존하는 자의 최후2장 공부 환경의 문제를 진단하는 법3장 환경과 멘탈을 지배하는 위기주도학습법4장 위기주도학습을 실천할 때 명심해야 할 것공부하는데 내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 무엇임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2장에서는 무엇이 나의 공부를 방해하는지 먼저 생각해보라 이야기한다. 의지력이 부족한가? 의지는 학습 능률을 절대로 높이지 못한다고 저자는 힘주어 이야기 한다. 나의 공부가 매번 작심삼일로 끝나기에 매번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면 이제는 마음먹기를 그만두어야 한다.저자의 핵심 메세지는 3장에 나와 있다.공부하기 싫은 본능..코너에 몰리면 빡세게 하게 되어 있다는 저자의 말씀에 깊이 공감했다.그렇기에 위기는 집중력을 높이는 최고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145내가 가지고 있던 걸 빼앗길 수 있다는 공포감이나 내가 영위하고 있던 삶의 여건이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감 그리고 나의 예견된 미래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질 수 있다는 위기감은, 우리가 다른 잡스러운 유혹을 머릿속에서 제거하고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하여 위기 상황에서 탈출해야 한다는 "눈앞의 과제"에 집중하게끔 도와준다. 그럼 나에게 맞는 위기 상황은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 것일까?4장 이후에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공부가 늘 즐겁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살아가면서 공부를 포기할 수는 없다. 학업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공부는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마음먹기"하는 참 잘했던 나...그것을 실천에 옮기고 성공하는 공부를 하려면 나를 위기상황에 집어 넣을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게 한 책이다.책을 다 읽고 나닌 고3시절 무서웠던 한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야자시간에 졸고 있던 친구에게 다가가 한마디 하셨다."고3이...정신상태가 글러 먹었어...!!"물론 정신을 바짝 차리라는 말씀이셨지만..누구나 잘하고 싶은 고3에게 그런말은 좀 억울하게 들린다.정신 상태를 운운하기 보다 너희가 뭔가를 이루어내기위해 선택지를 넓혀주는것이 공부다!!"의사가 되고 싶은 사람은 의과대학을 가야하고 선생님이 되고 싶은 사람은 사범대나 교대를 가야하니..지금 공부안하면 내가 얻고 싶은 직업을 못얻는다는 심정으로 공부해라~~"라고 말씀해 주셨으면 얼마나 좋을까?위기를 성과로 바꾸는 핵심전략을 통해 나름의 해답을 찾고 싶은 사람들은 주저 없이 선택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경우 없는 무례함에는 전에 없던 단호함으로 차단하고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그게 최고의 관계 처방전이다.살면서 겪게되는 수많은 인간관계의 문제..우리는 어떻게 해결책을 얻고 있을까?무례한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관계를 정리해 나 자신을 지켜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한 때는 대화로 풀어보겠다며 내가 받은 상처를 드러내보기도 한다. 나에게 돌아온 상대의 반응은 늘 비슷했다. 이해를 바랐을뿐이고..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했을 뿐인데..상처받은 나의 마음은 알아주지 않았다.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구나..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던데..결국은 내가 바뀌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내가 마음을 달리해야 하는 것이다.서로 다르게 살아왔기에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고 더이상 흔들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이 책은 그런 무례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휘둘리지 않아야 하는지..상처받은 자들에게 적절한 처방전을 제시한다.1장 : 못된 이들은 모되게 대해줘야 더 이상 못 까분다.2장 : 예전처럼 한 마디 한 마디에 상처 받지 않는 이유3장 : 잘 배운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철저히 지키는 것들4장 : 평생 함께 해야 할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5장 : 반드시 알아야 할 인간관계 상식6장 : 인간관계에서 반드시 끊어내야 하는 사람책을 읽다보니 "어머,,너무 냉정한거 아닌가?" 싶었다.하지만 저자는 나를 존중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지 말라고 강조하신다. "걔는..이것만 아니면 괜찮은데.."라며 일말의 아쉬움과 가능성도 남기지 말라고 하신다.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먹고, 좋은 말만 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가운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긴 하다. 3장에 언급되어 있는 잘 배운 사람들의 인간관계법은 공감가는 부분이 유독 많았다.인맥..도움이 될 때도 해가 될때도 있다..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성장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그저 아는 사람 "인맥"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그도 나를 그저 그렇게 대한다.나에게 무례했던 사람은 좋은 친구가 아닌 "인맥"이다.알아두면 좋을것 같은 사람이 아닌,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굳이 생산적인 대화를 하지 않아도 즐거운 그런 관계..그런 관계가 더 즐겁다. 상대의 아픔은 모른채..남을 힘들게 하는 무례한 사람..오늘부터 차단 !!!
불완전한 관계때문에..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는 미래때문에..우리는 자주 마음이 찢기고 상처받습니다. 어떻게든 이겨내보려고 그 마음을 꼬옥 부여잡아봅니다.이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p.184이유없이 너를 안아주고 싶은 날.사실은 그냥 네게 안기고 싶은 날.화려한 백마디의 위로의 말보다 온기있는 따스한 포옹 한 번이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이번에 읽게 된 <너라는 위안>은 내게 그런 따스한 포옹같은 책이었습니다.안개속에 갇힌 내게 "안개를 다 걷히게 해 줄테니 걱정마" 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는것이 아니라..조용히 안개가 걷힐 때 까지 함께 있어주는 그런 따뜻한 친구같은 느낌이었습니다.힘은 내가 되면 됩니다.혼자 안개속에 갇혀있는게 아니니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작가님은 특별할 것이 없는 이야기를 쓰신다 하셨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이 모두 그러하기 때문아닐까요?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갑니다.직장, 사랑, 꿈, 행복, 관계...등등에서 말입니다. 🔖p.29 신호겨울이 오려나 봅니다.당신 손이 이토록차가운 걸 보면 말입니다.1부에 소개되어 있는 이 글을 읽는 순간 이 책이 어떤 느낌의 책인지 알게 되었습니다.다가오는 겨울에 대한 염려일까요?차가운 손을 가진이에 대한 염려일까요?차가운 손을 꼬옥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참 위로가 될 듯 합니다.책 속의 문장들로 차가웠던 마음들을 녹여보세요..녹록지 않은 삶이지만 우리모두 덜 상처받고 더 행복해지는 방법이 있습니다.때로는 세상을 살아갈때 내게 의미있는 한 문장이면 충분할때가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