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지만 잘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 시간 -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7가지 방법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지만 잘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나나에 지음, 오현숙 옮김, 가와모토 유코 감수 / 길벗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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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에서 출간된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지만 잘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시간관리 편입니다.

최근 길벗에서 저학년을 위한 비슷한 시리즈를 전권 구입, 소장했는데 고학년 이상 아이들을 위한 책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그 중에서도 시간관리 편. 예비중인 아이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라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던 책입니다.

처음 책을 봤을 땐 분홍분홍한 표지에 중학생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라 시커먼 남자 아이인 아들이 잘 볼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만화라서 그런지 너무 재밌게 보더라구요~!!

중학교 3학년인 주인공인 도모다 미나미는 너무 많은 공부와 학교 생활에 치여 지내는 아이였어요.

어느날 부모님께서 붙여준 과외 교사인 고비이 선생님은 한 달간 스케줄을 모두 적어 놓는 숙제를 내주지요.

시작부터 미나미의 스케줄을 적고 시간 관리를 배워가는 모습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시간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라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의식하기 위해 월간 스케줄러, 주간 스케줄러, 일간 스케줄러를 소개하고 각각의 작성방법과 어떤 아이들에게 필요한지를 설명하며 시간관리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만화의 전개 뿐 아이나 중요한 부분은 따로 설명을 하기에 책을 보면서 핵심적인 부분은 아이들이 익히기 좋았어요.

시간을 균형있게 짜는 방법과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우선 순위를 알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모두 적는 방법과 메모를 하는 방법, 시간과 효과의 그래프로 우선 순위를 정하는 방법까지 차근히 배울 수 있었어요.

또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배웠고 그 중 틈새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점이 좋았답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한 예비중이지만 저희 아이는 시간이 늘 널널하고 허투로 허비하는 시간이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본인 스스로 낭비하는 시간에 대한 아까움을 느낀 것 같아요.

아이 스스로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시간이 너무 많이 비었다는 걸 알아선지 이 책을 보며 반성을 하고 학원을 가지 않으면서 남게 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기도 했답니다.

이제 중학교에 가면 정말 시간 싸움이라는 말을 아이도 느낄 시기이기에 너무 늦지 않게 흥미로운 책으로 시간관리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달라질 아이 모습을 기대하며 아이의 요청으로 월간 스케줄러부터 구입하기도 했답니다^^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만화로 재밌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7가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

길벗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지만 잘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시관관리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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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종이 스퀴시 만들기 종이 스퀴시 만들기
주아북스.민트여우 지음 / 주아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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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북스에서 출간된 말랑말랑 스퀴시 만들기 입니다^^

얼마전 빅종이 스퀴시 만들기를 이용해 본 적이 있기에

이 책 역시 바로 선택할 수 있었답니다~!!

전 빅종이 스퀴시를 먼저 접했지만 이 책이 먼저 나왔더라구요~^^

아이는 이미 알고 있더라는 ㅋㅋㅋ

종이에 솜을 넣어 만드는 종이 말랑이인 스퀴시는

아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요~~~~!!!!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자르고 붙이면서 만들기에

보는 재미 + 만드는 재미 + 노는 재미

모두를 느낄 수 있는 DIY 장난감 스퀴시 ㅎㅎ

어렵게 도안을 찾거나 그릴 필요 없이

이 책으로 다양한 스퀴시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종류의 스퀴시 17가지를 만들 수 있고,

이를 위한 도안 32장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지난 책처럼 디저트같은 주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컵 케이크 자판기, 캡슐 토이, 휴대폰, 크리스마스트리, 마법책, 조각 케이크,

마카롱, 편의점 간식, 종이 인형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스퀴시가 가득했답니다.

대체 저런 스퀴시를 종이로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신기하더라구요~^^



스퀴시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

처음하는 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책 외에 필요한 준비물을 소개하고 만드는 방법을 알려줘요.

선명한 사진으로 차례대로 자세히 알려주기에

약간의 시간과 정성을 들인가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답니다^^

종이를 코팅하는 박스 테이프 붙이는 법과 곡선 부분에 테이프 붙이는 법,

입체 종이 스퀴시를 만드는 법,

투명 필름 오리는 법, 가위로 창을 뚫는 법 등

종이 스퀴시를 만들 때 생길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알짜배기 꿀팁을 전수하기에 꼼꼼히 보고 넘어갑니다 ㅎㅎ


 

종이 스퀴시를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처음부터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책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하면 되기에 쉽게 만들 수 있었어요.

박스 테이프를 붙이고, 가위로 오리고, 접어야 하는 순서,

일반 테이프로 붙인 후 솜을 넣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사진과 설명을 통해 간단히 배울 수 있었어요~!!

완성된 사진들과 완성된 스퀴시로 어떤 놀이를 할 수 있는지도

보여주고 있기에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보다 확장된 놀이를 이끌어주고 있었답니다^^



 



이 책에는 만드는 과정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잘라 만들 수 있는 도안 32장이 들어 있어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반질반질하고 빳빳한 종이 재질이라

박스 테이프 코팅을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과 곳곳에 담긴 반짝반짝함은

스퀴시 도안을 보며 푹 빠지게 만들었어요 ㅎㅎ

완성후 놀이를 하기에도 그림이 선명해서 좋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오물오물 편의점 간식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삼각김밥과 캔 음료, 컵라면 까지

어떻게 스퀴시가 될지 궁금했어요~~~~^^

꼭 편의점에 있음직한 종이 스퀴시ㅎㅎ


 

 

먼저 책에서 가르쳐준 팁 대로 도안을 잘라 봅니다~~~

박스 테이프를 붙여야 하기에

테두리에 딱 맞추지 않고 듬성듬성 잘라요~~~~

그 후 박스 테이프를 붙이고 가위로 선에 맞춰 잘라주지요~^^

모양에 맞춰 테이프를 붙인 후 솜을 넣어 완성 할 수 있었답니다^^



편의점 놀이는 돼지24에서....ㅋㅋㅋㅋ

왜 돼지 24냐고 물었더니 삼각김밥의 돼지가 인상적이었다고합니다.

어서 오세요! 돼지 24입니다!

편의점 내부도 그림을 그렸었는데

디테일함이 부족해서 사진 안찍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컵라면에 뚜껑 열리는 디테일 보이시나요?^^

저거 보면서 꼼꼼하게 만들어진 도안에 깜짝 놀랐답니다!!!!^^



손으로 조물거리면서 만드는 스퀴시기에

완성 후 아이들의 만족감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만드는 동안 집중하고, 다 만든 후 즐겁게 놀이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창의적인 활동에 푹 빠져 지낸답니다^^

주아북스 말랑말랑 종이 스퀴시 만들기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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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 동화 쫌 읽는 어린이
혼다 큐사쿠 지음, 이치이 미카 그림, 강물결 옮김 / 풀빛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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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2교시까지는 남자였다.

하지만 3교시부터 여자가 됐다.

풀빛에서 출간된 그래, 나 여자다 입니다.

이 책은 3학년인 스바루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코믹하면서도 성인지에 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약 150페이지 정도의 볼륨에 큼직한 글자크기, 두툼한 내지는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처음 이 책을 봤을 땐

성정체성과 관련이 있는 책인가 싶었는데

너무나 유쾌하면서 아이들 사이에서 있음직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책이 재밌으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는데

벌써 세 번을 봤다고 너무 재밌다고 했어요 ㅎㅎ

아이의 반응에 저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봤는데

성인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어 아이들이 읽기에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인 스바루는 예쁜 것을 좋아하고 상상을 즐기며

칭찬에 힘을 얻는 평범한 우리 주변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어요.

수업시간에 하늘을 그리라는 선생님의 말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공상 속 하늘을 그리는 스바루.

사막의 낙타와 두 개의 태양을 그리고

색을 맞춰 칠하다 보니 분홍색 하늘을 그리게 되지요.

그림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스바루.

그러나 스즈키는 그림이 이상하다며 딴지를 겁니다.

급기야 '스바루는 여자래요~'라고 놀리는 스즈크.

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꾹 참고 외치지요.

"그래, 나 여자다. 불만 있어?"

여자라서 분홍색을 칠했다는 스바루.

이에 질세라 남자 화장실도 못가게 하며 사사건건 스바루를 괴롭히는 스즈키입니다.

누나가 셋인 스바루는 이 이야기를 전하게 되고

누나들은 예쁜걸 좋아하는 스바루가 여자라고 선언까지 했으니

분홍색 옷을 입고 학교에 가라고 압력을 넣어요 ㅎㅎ

이로 인해 더 심한 남자 아이들의 더 심한 놀림을 받게 되고

이에 맞서 성편견 없이 스바루를 챙기고

예쁘다고 말해주는 건 여자 아이들이네요.

여자 아이들이 맞서주는 모습과 스바루를 대하는 말들,

배려하는 모습에서

성차별을 하는 남자 아이들과, 성에 대한 편견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여자아이들의 극한 차이를 볼 수 있었답니다.



 

수업 변경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된 스바루네 반은

친구 모습을 그리기로 하고

그동안 스바루를 챙겨주던 히미코가 스바루를 그리고 싶어 합니다.

예쁜 걸 그리고 싶은 생각에 스바루는 그만 해서는 안될 실수를 하게 되지요.

" 안돼, 너는 안 예쁘니까"

헉.... 깜짝 놀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 사건으로 인해 여자아이들과도 멀어지게 되고

스바루의 누나들은 화를 내며

여자아이의 마음을 느껴 보라며 치마를 입혀 학교에 보내게 되지요.

과연 스바루의 학교 생활은 어떻게 될까요???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자신의 모습과 친구들의 관계를 돌아보며

성인지를 제대로 알아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건 스바루의 생각과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나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부분과

예상할 수 없는 행동과 말,

억지로 끌고가지 않아도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을 가르는 색이나 행동 등은

따로 없다는 성인지를 알아갈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아이들 스스로 남자, 여자를 가르지 않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

당당할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었기에 책이 주는 의미가 컸답니다.

이 책을 본 후 저희 아이는 처음엔 왜 남자애가 '그래, 나 여자다!'라고 외친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고 해요.

남자는 분홍색을 좋아할수도 있지! 하면서요 ㅎㅎ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자꾸 주변에서 뭐라하니 화가나서 '그래 나 여자다 근데 뭐, 어쩌라고?'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었다더라구요 ㅋㅋㅋ

물론 책을 3번 읽는 동안 아이가 인상적이었던 포인트는 각각 달랐지만

전 아이의 그 말이 기억에 남았어요 ㅎ

분홍색을 좋아하는 여자, 남자의 문제가 아니라

왜 놀리는지에 대한 의문은 이미 성평등에 대한 생각이 자리 잡힌 것 같아

안심이 되기도 했답니다^^

너무 유쾌하고 재밌었던 스바루의 이야기

풀빛 그래, 나 여자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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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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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에서 출간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권 입니다~!!

15권이 나오길 많이 기다렸는데

드디어 출간이 되어 신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답니다^^

책 좀 읽는다하는 아이들치고

안 읽은 아이가 없다는 전천당 시리즈~!!

출간당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전천당~!!

저희 아이들은 10권이 나올 때 책을 처음 접하고는

전천당 전 권 구입뿐만 아니라 히로시마 레이코님의 출간 도서를

대부분 챙겨서 보고 있답니다^^

옴니버스 형식이라 둘째 아이가 그림책에서 글밥이 있는 책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한 책이 전천당이기도 하지요~!


 


흥미로운 소재와 판타지적인 이야기가 가득한 전천당은

옴니버스 형식이라 저학년 아이들도 조금씩 나누어 읽기 적당했어요~!!

15권의 표지에서 심각한 표정의 베니코의 모습은

이번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지요 ㅎㅎ

전천당을 망하게 하려는 연구소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베니코.

사실 확인을 위해 잠시 전천당 문을 닫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정보도 모으고 예전처럼 장사를 해보기로 했다는

베니코와 스미마루의 모습으로 15권은 시작 된답니다.

15권 역시 전체적인 이야기의 맥락은 이어지지만

총 6가지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지지요~!!

비밀을 말하지 않게 해주는 시크릿 알약

머리카락을 자라게 해준다는 라푼체엘 프레체엘

내 물건에 이름이 나타나게 해주는 사인 코인

지방을 태우고 근육질 몸매로 만들어준다는 근육질 라테 프리미엄

예전의 반짝임과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복스러운 복숭아

씻지 않아도 씻은 것처럼 비누향이 나는 클린 그린티

​이번 이야기에도 한 번쯤은 먹어보고싶은 과자들이 가득했어요.

하지만, 베니코의 모습을 흉내내며 전천당이라고 속이는 연구소 직원들의

유사품이 함께 팔리고 있었기에 잘 가려서 먹어야 한답니다^^



 


모든 과자에는 욕심을 부리거나 주의사항을 읽지 않았을 때

벌어지는 부작용이 있었고

유사품의 경우 아주 심각했기에 전천당의 과자를 먹지 말라는

경고가 아이들 사이에 퍼져나가기도 했답니다.

근육질 라떼 프리미엄은 개인적으로 먹어보고 싶은 건강음료였지만

그 실체를 알고 나니 먹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ㅎㅎ

스케이드보드를 잃어버리고 다시 되찾고 싶어하는 데쓰가 먹은

사인코인 이야기는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자기 물건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과자인 사인코인.

자기 물건에는 이름이 나오지만 다른 사람의 물건은 증명할 수 없으니

탐하지 말라고 하지요.

하지만 데쓰는 자신의 물건을 되찾고, 몰래 가져간 친구를 혼내주기도 하지만

친구의 물건을 탐하며 몰래 가져 가기도 했어요.

사인코인의 효과로 이름이 바뀌게 된 데쓰.

바뀐 이름을 듣는 순간 데쓰와 함께 충격이 있을 만큼 인상적이었는데

데쓰는 어떤 부작용을 겪게 됐는지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이야기의 마지막에 베니코를 사칭하고 다니는 이들로 인해

피해자가 생긴 사실을확인하고 분노를 느낀 베니코.

더이상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가게로 돌아가

마네키네코들의 힘을 빌려야 한다고 하는데..

16권에서 연구소에 대항하는 베니코의 모습이 궁금해져

벌써부터 너무 기다려집니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판타지 동화

길벗스쿨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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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수프 이야기 속 지혜 쏙
양지안 지음, 배철웅 그림 / 하루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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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놀의 이야기 속 지혜 쏙 신간 그림책 돌멩이 수프 입니다.

유럽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동화를 각색한 그림책이라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있답니다.

저도 어릴 때 책으로 보던 이야기지만

2학년인 저희 아이는 이 책을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책 소개글을 보면서

어떻게 돌멩이로 수프를 끓일 수 있는지,

마을 사람들은 갑지기 왜 채소 등 재료를 가져와 함께 나누게

됐는지에 대해

호기심이 생긴다고 했어요.

그래서~ 책을 보는 즐거움에 호기심 해결도 있기에~^^

아이와 함께 돌멩이 수프를 읽어보았답니다


 

찬 바람이 부는 날 며칠째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한 나그네가 추위에 떨며 마을에 들어섭니다.

먹을 걸 좀 나눠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는 나그네를

마을 사람들은 외면하지요.

겨울을 나기엔 우리 식구가 먹을 음식도 넉넉치 않았거든요.

하는 수 없다며 돌멩이 수프를 끓이겠다며

동그랗고 반질반질한 돌멩이를 찾는 나그네.

나그네의 의도였는지 아닌지 이를 지켜보던 호기심 많은

아이의 궁금증을 자극하지요 ㅎㅎㅎ

돌멩이를 넣고 끓일 커다란 솥만 있으면 아주

맛잇는 수프를 만들 수 있다는 말에

아이는 나그네를 광장에 있는 큰 솥으로 데려 갑니다.


 

"국물이 잘 우러나고 있구나, 양배추를 넣으면 더 맛있어질 텐데.."

를 시작으로 마을 사람들은

양배추, 감자, 당근, 고기 등 조금씩 나눠주어

솥에 넣고 끓이게 됩니다.

드디어 완성된 수프~!!

과연 돌멩이 수프의 맛은 어떨까요?

이미 돌멩이가 아니더라도 맛있는 각종 재료가 들어갔기에

맛 있을 것 같긴 합니다 ㅎㅎ

마을 사람들은 광장의 식탁에

함께 나눠 먹을 수프외에도 빵, 쿠키, 과일 등도 조금씩 차리는데

이 부분이 나올 때엔 이미 사람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고

책을 읽는 아이의 마음도 풍성해 지는 것 같았어요.



 



마을 사람들도 아마 나그네의 속임수를 알고 있얼을 거예요.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떈 응? 사기 아니야? 싶기도 했는데

책을 읽던 동심이 가득한 아이는

사람들도 다 알면서 모르는 척 조금씩 나눴을거라고 하더라구요.

나 혼자 한 종류의 음식을 독차지 하고

마음의 문을 꽁꽁 닫기 보다는

조금씩 나눠 더 맛있는 수프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걸

마을 사람들도 알게 됐을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아마 이 돌멩이 수프를 통해

그동안 꽁꽁 얼어붙은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이기적인 마음 또한 나눔과 배려를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바뀌지 않았을까요?

하루놀 돌멩이 수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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