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이모의 멋진 하루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4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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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책장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

가람어린이 비 이모의 멋진 하루!!!

가람어린이의 책들은 아이가 책을 훑어 보지도 않고 무조건 초이스 하고 있어요.

그만큼 책의 내용과 퀄리티를 믿고 있기에 이번에 나온 비 이모의 멋진 하루 역시

고민 없이 바로 선택했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작자인 판타지 여왕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동화.

다이애나 윈 존스는 마법을 사용하는 독창적인 판타지로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라고 합니다.

하울을 움직이는 성을 아이들과 함께 여러 번 보았기에

이야기의 독특함과 문을 열 때 마다 장소가 바뀌는 부분이 반가웠답니다.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비 이모.

책을 읽으며 인물의 설정을 알아채기 시작하면서 부터 이미 이런 사람이 다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본인 밖에 모르고 본인 위주의 생활을 하는 비 이모의 모습은 책을 읽으면서도

피곤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계속해서 들었답니다.

아무도 원하지 않은 바닷가에서의 반나절 휴가를 보내기 위해 짐을 싸는 비 이모.

필요한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버스를 타면 되니 굳이 힘들게 데려다 줄 필요가 없다고 하거나 짐 옮기는 걸 도와줘도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비 이모를 대하는 조카들의 태도가 어찌 이리 불손 할까 싶었는데

책을 보면서 조카들은 정말 착한 아이들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결국 비 이모의 말을 다 들어주고 있으니까요^^

멋진 하루를 기대하는 비 이모를 보며 "내일 확 비나 왔으면 좋겠다"는 낸시의 말에 웃음이 났습니다.

목소리도 크고 주변 생각은 하지도 않으며 배려심 조차 없는 비 이모는

사람이 많은 곳은 세균이 많다며 짜증을 내는 모습과 필요 없는 짐들을 잔뜩 챙기고

아이들에게 들게 하며 잃어버릴까봐 하나하나 네임텍 까지 붙이는 모습에서 입이 떡 벌여졌어요.

오즉하면 일주일 함께 지냈을 뿐인데 아이들은 비 이모와 함께 사는 것이

지긋지긋 하다고 표현할까 이해가 되기도했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바다에 도착했지만 세균! 세균! 을 외치며 "깨우지 말 것"을 강조한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는 비 이모!

출입금지, 들어가면 후회하게 될 것임 등의 표지판을 보고 무례하다며 오히려 짜증을 내는 비 이모!

아이들이 지쳐 투덜거리는 소리에 "우리 모두 멋진 하루를 보내고 있잖니!!"라며 소리를 치지요.

비 이모의 소리에 마법의 섬 또한 짜증이 난 걸까요!

이모가 큰 소리를 칠 때 마다 섬을 둘러 싸고 있는 장소가 휙휙 바뀝니다.

사격장 한 복판, 호수 한 가운데, 컴컴한 바다, 눈과 얼음이 덮인 산 꼭대기, 동물원의 원숭이 우리 등 비 이모의 목소리에 반응하듯 섬은 덜컹거리며 계속해서 공간이동을 합니다. 

과연 아이들과 비 이모는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요?^^

                                       

처음 비 이모의 모습에 함께 피로를 느끼다가 공간이 휙휙 바뀌는 부분에선

다음엔 어떻게 섬이 바뀔지 기대를 하였고 마지막에 비 이모 홀로 멋진 하루를 보내는 동안에는

비 이모가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함께 통쾌함까지 느껴 졌습니다.

비 이모의 설정을 제멋대로에 자기 밖에 모른다고 한 이유가 어쩌면

비 이모의 공간 이동을 걱정하기 보다는 통쾌하고 재밌게 느끼는 것과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게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비 이모가 아주 착한 이모였다면 마법의 섬에 들어갈 일도 없었을테고,

아이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섬이 바뀌지 않도록 해결책을 찾았을 테니까요.

또 독자들은 비 이모를 걱정하는 마음에 환상적인 마법같은 재미를 느끼지 못 했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둘째 아이에겐 책을 잠자리 동화로 읽어주었는데 섬이 바뀌기 시작하는 부분에서 이야기를 끊고

다음날 밤에 읽어 주었더니 섬이 왜 마법에 걸린 건지에서 부터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하여

몹시 궁금해 했었어요.

그러면서 비 이모의 행동에 대해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이용하여 비판하기도 하며

사람은 그러면 안된다고 인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했답니다^^

다음날 남은 부분을 읽고는 아이 스스로 그림과 함께 책을 보았는데

그림을 보기 전 이미 어떤 섬일지 충분히 상상을 하였기에 더 재미있어 하였답니다.

비 이모의 멋진 하루를 보고 나니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며

우리 집 문을 열고 나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하며 두 아이가 어떤 공간이 나올지

한참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했답니다.

가람어린이비 이모의 멋진 하루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하였고

비 이모처럼 살지 말아야 한다는 다짐과 마법과 판타지에 대한 설렘을 가득 안겨 주었습니다.

두근거리며 재미있게 읽었던 비 이모의 멋진 하루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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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엄마 투자수업 - 29년 부동산 투자로 50억 자산가가 된 엄마가 전하는 부자의 비밀
권선영(왕비)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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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부동산 투자로 50억 자산가가 된 엄마가 전하는 부자의 비밀

 

길벗, 부자엄마 투자수업!!!

 

 

 

 

이 웅장한 책의 제목을 보고 눈길을 끌게 한건 엄마가 전하는 내용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를 큰 돈이 오가고 리스크가 있는 투자 일 수록 엄마들 보다는 아빠들이 나서서 하는게 많다고 여겼는데, 50억 자산가가 된 엄마의 투자 수업이라는 글이 신선하게 다가 왔습니다.

 

내 아이에게 건물을 줄 수 없다면

부자 마인드를 물려주세요.

 

 

이 책의 저자인 권선영님은 회원수 9만 명이 넘는 왕비재테크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명 왕비로 통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건물을 물려주진 못 하더라도 부자 마인드를 물려 주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싶어 책을 읽게 되었지요.

저자는 날 때 부터 부자가 아니라 흙수저에서 시작하여 29년간의 부단한 노력과 도전 끝에 부자가 되었기에 돈의 흐름과 운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 가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투자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의 마음 또한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저자가 부자 마인드에 대하여 강하게 이야기를 할 때도 전혀 부담스럽거나 반감이 들지 않았고, 이렇게 생각하고 실천을 했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있었구나 하는 마인드의 변화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부자 마인드를 물려 주려면 나부터가 부자 마인드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책을 읽음으로써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것은 저자인 왕비님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바뀌려는 의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계속 든 생각은 마인드를 바꾸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책을 봐도 마음으로 받아 들일 수 없을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자는 몸에 배인 습관이 빈자는 계속해서 빈자로, 부자는 계속해서 부자로 살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빈자와 부자의 차이는 자기가 가진 돈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갈리는데

투자 역시 쓰던 습관 대로 하기에 빈자와 부자의 투자에는 차이가 있으며 부자는 단순히 투자에만 만족하지 않고 평생 돈 공부를 하며 투자의 감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합니다.

 

 

부동산 투자 역시 조기 교육을 하며 부자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부동산의 가치에 대해 알려주고 모은 돈으로 해외여행을 가서 쓰기 보다는 월세 받는 건물을 산다거나 해외에 가더라고 부동산 시장을 돌며 자본주의에 대하여 몸소 이해 할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아이들을 부동산에 까지?' 싶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용돈 교육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처럼 투자하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이기에, 그 방법에 의아함을 느꼈던 나는 한참 공부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가난한 부모의 말과 특징, 부자 부모의 말과 특징의 차이점에 대해 나는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돈을 벌면 좋은 집을 사고 차를 바꾸며 해외여행을 갑니다. 명품 구입 또한 빠지지 않지요. 반면 진짜 부자 마인드를 가진 부자들은 자신과 자녀교육에 투자하며 다른 사람의 경험을 사고 자신보다 상황이 나은 사람과 교류를 하며 사회환원에 대한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부자엄마 투자수업에서는 10년 뒤에 지금과는 다른 인생을 살려면 스스로 바뀌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저자가 공부하고 겪었던 부동산 투자, 땅 투자. 상가 투자 등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합니다. 지금처럼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많은 시기에 부자의 투자심리와 평범한 사람의 투자 심리는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아파트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요즘, 나의 투자 정도는 어떠하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나의 상황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부자엄마를 만드는 열두가지의 법칙 중에서 제대로된 습관을 들이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저자의 말에 따르면 나는 대충 사는 사람의 습관을 가지고 있었기에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나름 열심히 잘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의 나태한 습관을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니 태도부터 당장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처럼 티비를 줄이고 책을 많이 보며 시간 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본 습관부터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색과 절약은 다르며 아까워서 버리지 못 하는 것은 인색하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사용하지 않을 물건을 아깝다는 이유로 쌓아 두지 말고 버리고 정리를 한다면 에너지가 원활하게 흘러 부가 만들어 진다고 하는 저자의 말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공감이 가 집안 정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부록으로 있는 부자엄마의 2021년의 투자 제안 역시 핵심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하여 도움이 많이 되었고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아이들에게 여유 있는 부자의 마인드를 물려 줄 수 있도록 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로 졸부가 되기 보다는 세금도 똑바로 내는 똑똑한 투자를 하고

그걸 지켜 보는 아이들에게도 부자 마인드를 물려 줄 수 있도록 습관을 바꾸는 것에

게을리 하지 않도록 가르침을 주는 길벗 부자엄마 투자수업.

 

 

책을 통해 부동산 투자 비법과 부자 마인드를 배우고 아이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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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 징글리시 콩글리시 잉글리시,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위한 다중지능적 맞춤 솔루션!
장웅상 지음 / 반석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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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영어를 잘하는 사람 보다 못 하는 사람을 찾는게 더 어려울 정도로 영어 교육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그 만큼 영어를 배울 기회도 많다는건데, 현실적으로 성인이 된 후 영어를 배우려면 아이들과 언어습득 능력도 다르고 정말 남의 나라 말을 쌩으로 익히는게 아닌 배워야 하는 것 같아요. 내 인생에서 영어를 솰라솰라 잘 하는 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 라고 스스로 위안을 하며 살았지만 아이가 자랄수록 엄마가 영어를 어려워 하니 아이의 영어 교육에도 차질이 생기더라구요. 우리 땐 단어나 문장을 달달 외웠던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영어로 말을 걸고 대답을 해 주기를 기다립니다.^^; 정확하지 않은 표현을 할 수도 없고 또 정확 하게 말 할 수도 없으니... 답답한 마음에 성인 초보 영어 학원도 가고 유튜브 강의를 보기도 하고 단어나 문장을 외워 보기도 했지만 예전에도 어렵던 영어가 지금이라고 쉬울리가 있나요..... 아주아주 천천히 늘기는 했지만 큰 진전은 없이 부담스럽기만 했답니다.

 

 

 

반석출판사에서 출간된 저절로 읽어가는 영어라는 책을 보고, 영어가 어떻게 저절로 읽힐 수 있는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보았습니다.

이 책은 징콩잉이라고 칭하는데, 징글리시,콩글리시, 잉글리시의 약자였어요.....

정말 영알못인 제 마음을 콕 집어 내는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나 처럼 영어를 배우기도 버겁고, 어렵고, 배워도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졌겠구나를 한눈에 알아보고 책을 선택 했는데 역시나 였지요^^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위한 다중지능적 맞춤 솔루션!

 

 

저자인 장웅상님은 영문학, 일본학, 국문학, 법학 등 10개의 학위를 취득하며 배움은 결코 중단되서는 안된다는 순자의 가르침에 공감하여 여전히 스스로 공부를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영문학 박사이기도한 저자는 영어의 초보자들도 이 책을 통해 저절로 영어가 읽어질 수 있으며, 전보다 영어를 재밌게 느끼기를 바라며 책을 썼다고 합니다.

 

 

 

 

저절로 읽어가는 영어는 영어가 어려운 이유에서 부터 영어공부 비법과 전략까지 위트 있는 말투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영어가 너무 어려웠기에, 왜 공부를 해도 실력이 크게 늘지가 않는 건지에 대해 불편한 감정이 있었기에 이 책은 공부하듯 읽지 말고 정말 저절로 읽어지는지 보자! 하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읽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류의 다른 책들 처럼 단어를 외우거나 해석 하려 하지 말아야겠단 다짐으로 시작된 책 읽기는 정말로 편안하게 저절로 읽어가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영어가 어려운 이유에 대하여 어순, 낯선단어, 강세와 발음, 묵음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데 영어가 어렵다는 나의 칭얼거림을 저자가 다독거리며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위안이 되기도 했습니다. 무작정 단어를 외우려 하지 말고 어원이나 상황을 공부하고 외우면 이해하기가 쉽다고 하며 잘못된 공부법에 대한 부분과 추천하는 교재들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영어의 8품사와 문장의 5형식만 알면 다 배웟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인데 대명사,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접속사, 감탄사, 전치사를 '대명동에 있는 형부의 집(접속사)에 놀러갔다가 감전사고가 났다'로 외우라고 합니다.

영어의 8품사와 5형식에 대하여 간략하지만 핵심적인 부분들 소개하고 재미있는 말과 예시로 이해를 돕습니다.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에서의 수준별 비법을 소개 하고 공부 전략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 중 Key word 학습을 통한 영어공부 전략이 가징 마음에 들었는데, 외국어 어휘를 학습할 때 소리가 유사한 모국어 어휘를 바탕으로 외우거나 이미 알고 있는 어휘와의 관계를 설정하면서 외우는 방법입니다. tragic(비극적인)이라는 단어를 외울 때 틀에 찍히는 것은 비극이다 라고 외웁니다.^^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하루 1분 영어에서 소개하는 단어, 관용적표현, 속담, 사자성어, 한자성어 등을 소개하고 이처럼 재미있는 화술로 300개가 넘는 표현을 이해하며 저절로 말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어 천천히 읽고 두고두고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부록으로책에서 소개된 단어나 문장과 뜻만 따로 표로 만들어 두어 책에 나온 내용만 읽어가더라도 영어 실력이 상당히 늘것 같았습니다.

 

 

저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영어가 이렇게 간단한 것인지 그동안 왜 어렵게만 느낀건지 허탈하기 까지 했습니다. 그동안 영어가 여렵다는 인식과 무조건 외워야 한다는 생각이 영어 공부를 부담스럽게만 느껴 오히려 발전이 없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물론 하루 1분 영어 공부는 반복해서 봐야 합니다^^)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 외워야 할 부분들이 분명히 있지만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았고 영어에 대해 재미를 느껴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이 책이 저자가 알려주는 영어 공부 비법으로 학습한다면 외운다기 보다 자연스레 말을 배워 나간다는 느낌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영어공부의 비결은 사실 영어를 받아 들이는 마음인것 같습니다.

저절로 읽어가는 영어를 통해 영어를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고 또 쉽게 배울수있는 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리 재미가 있어도 영어는 결국 외워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완전히 뒤집은

반석출판사 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영어 공부가 힘들거나 다시 시작하기에 부담이 간다면,

일단 다 내려놓고 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책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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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 평범한 일상을 바꾸는 마법의 세로토닌 테라피!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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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학자로 널리 알려진 이시형 박사님의 세로토닌 관련 도서가 출간되었습니다. 특별한 서재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최근 뇌과학 분야가 활발히 연구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일인자라고 할 수 있는 이시형 박사님의 뇌과학 도서라 더욱 흥미가 생겼습니다. 늘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어느 순간 행복하지 않구나를 느끼면서 부터 모든 일상이 평범하고 지루 하기도 하며 더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했던 것 같아요.

분명 이전과 다름없는 일상인데 왜 이전에는 몰랐던 불안함과 우울감이 느껴지는 것일까요??

코로나로 아이들과 집 안에서만 생활을 하다 보니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는 소리도 종종 들으며 버텨 왔는데 어느 순간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감정 다운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뇌과학이라고 하면 도파민 호르몬에만 관심을 두고 살폈 었는데,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에서는 도파민이 아닌 세로토닌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우울함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뇌의 독감 같은 거라며 세로토닌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로토민 호르몬이 잘 분비 될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 한다면 우울감을 약물치료 없이도 이겨 낼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일상 생활에 큰 문제가 없으면 행복한거 아닌가 싶었던 생각을 행복도 배워야 한다는 제목 하나 만으로도 이 책을 보고 세로토닌을 잘 조절한다면 행복 해질 수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은 마음이 아니라 뇌에서 시작됩니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 이시형

특별한 서재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에서는 세로토닌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면서 세로토닌 테라피에 대하여 상세히 전달합니다. 행복해 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부터 심화 까지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세로토닌이란 무엇일까? 세로토닌이 왜 행복을 주는 걸까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힐링이라는 단어는 뇌 과학적으로 볼 때 세로토닌이 활성화된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힐링된다' 는 말은 결국,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있어~' 와 같은 말인 것 같았습니다.

세로토닌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조절력인데 세로토닌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사례와 처방전을 보면서 세로토닌이 인간의 감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조절이 안되는 사람들의 경우 인지행동 치료를 하는 걸 종종 보았는데 치료의 예후가 상당히 어렵다고 본 적이 있습니다. 이것 역시 단순히 이런 행동을 안 하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뇌과학적으로 세로토닌을 알았더라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 시키는 활동으로 빨리 우울한 마음에서 벗어 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사례 중 '요즘 화가 자주 납니다. 그냥 지나갈 일에도 화를 주체할 수가 없어요'에 대한 처방으로 '용서해주세요'라는 말을 보고 '용서가 쉽게 되면 화를 안 내지!'하며 박사님의 글을 읽었는데 어떻게 용서를 할 수 있는지, 용서를 왜 해야 하는지 나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어느 방향으로 사용해야 내가 행복해 질 수있는지 등에 대한 설명들이 조곤조곤 상담을 받고 있는 것 처럼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습니다.

 

 

세로토닌 불균형의 사례를 통해 세로토닌에 대해 이해를 한 후 책에 제시된 ' 나의 세로토닌 지수' 를 체크 한 결과 2점이 나왔습니다. 4점 이하로는 LOW상태이며 근본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결과에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행복하지 않네 정도로의 생각은 종종 했지만 그렇다고 내가 불행 하다거나 우울증이 심하게 있다거나 하는게 아닌 일상에 대한 무료함과 우울감, 재미없음. 이 정도의 감정이었기에 더 놀랐으며 세로토닌 테라피를 실천하기 위해 책을 집중하여 보았습니다.

세로토닌은 우리가 잠을 자는 시간에는 비활성화 상태라고 합니다. 불을 끄고 어둡게 하면 세로토닌은 억제 되고 아침에 햇빛이 들어오면 광자극이 망막을 통해 뇌에 전달되고 서서히 세로토닌을 분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뜨면 머리가 상쾌한 기분이 든다면 세로토닌이 이상적인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는 걸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해를 잘 보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뇌의 병은 장내 세균층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염증 수준이 높을수록 울증 리스크가 높고 증상도 중증으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운동 부족, 오메가6지방산의 과다, 오메가3의 부족,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인한 혈당치 증가와 염증 유발 등으로 인해 새로토닌의 불균형 상태가 생기고 있습니다. (p134)

세로토닌을 늘리려면 햇빛, 리듬 운동, 스킨쉽, 규칙적 식사, 복근 심호흡. 잘 씹기 등의 행동요령이 필요한데 그 중 걷기와 관련된 활동이 가장 눈이 갔습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햇빛도 많이 못 보고 잘 걷지도 않고 하다보니 세로토닌의 불균형 현상이 생긴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에서는 세로토닌의 뇌과학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일상 생활에서 어떤 습관들을 들여야 하는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보면 활동마다 원리와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행동들을 함에 있어서도 세로토닌을 이해하고 세로토닌 테라피를 실시한다면 행복지수도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깁니다. 특히 세로토닌 테라피 방법 중 세로토닌 파워다이어트 방법이 흥미로웠고 식욕 조차 뇌과학의 일부라는 사실이 재밌기도 했습니다.

일상의 우울함을 떨치고 삶의 활기를 일으키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장 건강, 마음 건강, 뇌 건강 모두 지키며 행복을 일으킬 수 있는 세로토닌에 대한 모든 것과 세로토닌 테라피를 특별한 서재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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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가상증강현실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12
가가 지음, 문평윤 그림, 문형남 감수 / 국일아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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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 아이 Job 시리즈, 나는 가상증강현실 전문가가 될거야! 책을 보았어요.

책의 제목만 봐도 직업관련 학습만화 겠구나 하는 짐작이 됩니다.

그런데 이전과는 다르게 가상증강현실전문가라는 우리 때는 볼 수 없던 직업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 직업을 가져야 할 시기에는 지금과는 많이 다른 새로운 직업군이 일반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이1995년에 노동의 종말 초판을 내 놓을 당시에만 해도 미래학자의 상상력으로만 생각 할 정도로 웃을 수 있는 이야기거리였습니다. 당시엔 스마트폰이 이렇게 널리 사용하게 될지 알 수 없었던 시기이기에 그의 이야기는 허무맹랑한 소리 정도로 여겨졌던 거에요. 25여년이 지난 현재 그가 말했던 대로 4차 산업혁명은 이루어지고 있고 이미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너무나 생소한 부분이기에 그 직업이 어떤 일을 하고

또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이 낮아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직업을 선택할 때 제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보를 미리 알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다른 사람보다 한 발 앞설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직의 고용이 증가하고 핵심인재 중심의 인력재편이 가속화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네트워크시스템 개발자, 보안전문가, 멀티미디어 디자이너,가상공간디자이너 등 새로운 직업들이 일반화 될 것 인데 이미 중학생인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현존하지 않는 새로운 직업들이 상당수 생길 것으로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직업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해를 하여 좀 더 넓게 미래를 설계하여야 합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할 직업 체험 학습 만화

미래 산업을 선도할 대표 직업

자유학년제를 위한 미래교육 Job 시리즈!

 

미래의 직업에 대하여 발 빠르게 준비를 해야 겠다는 의지가 생기게 만드는 슬로건입니다^^

                                   

국일아이 나는가상증강현실 전문가가 될 거야! 는 어려울 수 있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하여

만화와 정보를 적절히 섞어 아이들에게 전달 합니다. 차례의 글을 보면서도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로 낯선 용어가 많아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연우와 VR기획자인 아빠, 가상공간 디자이너인 고모, 우주경찰 노이만, 우주 정복을 꿈꾸는 외계인 악당 제논이 등장하여 가상증강현실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만화로 풀어 나갑니다.

학습만화에 나오는 새로운 직업들이 일반화 된다고 생각하니 머지 않아 우주 경찰과 외계인 악당도 실존하지 않을까 상상하며 웃기도 했습니다. 노동의 종말 당시 상상력에 웃을을 표 했던 것 처럼 어쩌면 상상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가상증강현실 전문가라는 직업의 존재 이유를 함께 이야기 하여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상증강현실전문가라는 것은 하나의 직업이 아니라 직업군을 의미 하며 가상현실 기획자, 가상공간 디자이너, 증강현실 엔지니어, 오감인터랙션 개발자 등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는 VR고글이 집에 있는데 아이가 체험을 하면서 매우 신기해 했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VR고글을 사용하는 이야기들이 나오자 사용해 봤다는 경험이 있어서인지 발전과정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VR고글이 처음 나왔을 때 그리고 학교 수업에서 직접 고글을 만들어 사용해 보기도 하였기에 그 부분을 볼 때 더 집중하며 이런 신기한 기술들을 다루는 직업이 있냐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만화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면서 관련 정보들을 줄 글로 설명하기도 하였는데, 책을 보면서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의 차이점이나 특징, 가상증강현실의 활용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현재의 상황에서 가상증강현실을 이용하여 더 편리한 활용이 가능해짐을 보며 아이는 흥미로워 했으나 '이 직업을 가지려면 배워야 할게 많은 것 같다며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나니 아이가 어릴 때 미리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자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나 체험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막상 준비없이 새로운 직업을 맞이하게 된다면 제대로 된 직업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책을 보게 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거듭 들면서 국일아이 Job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학습만화,

국일아이 Job 시리즈, 나는 가상증강현실 전문가가 될 거야!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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