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몸에 배인 습관이 빈자는 계속해서 빈자로, 부자는 계속해서 부자로 살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빈자와 부자의 차이는 자기가 가진 돈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갈리는데
투자 역시 쓰던 습관 대로 하기에 빈자와 부자의 투자에는 차이가 있으며 부자는 단순히 투자에만 만족하지 않고 평생 돈 공부를 하며 투자의 감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합니다.
부동산 투자 역시 조기 교육을 하며 부자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부동산의 가치에 대해 알려주고 모은 돈으로 해외여행을 가서 쓰기 보다는 월세 받는 건물을 산다거나 해외에 가더라고 부동산 시장을 돌며 자본주의에 대하여 몸소 이해 할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아이들을 부동산에 까지?' 싶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용돈 교육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처럼 투자하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이기에, 그 방법에 의아함을 느꼈던 나는 한참 공부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가난한 부모의 말과 특징, 부자 부모의 말과 특징의 차이점에 대해 나는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돈을 벌면 좋은 집을 사고 차를 바꾸며 해외여행을 갑니다. 명품 구입 또한 빠지지 않지요. 반면 진짜 부자 마인드를 가진 부자들은 자신과 자녀교육에 투자하며 다른 사람의 경험을 사고 자신보다 상황이 나은 사람과 교류를 하며 사회환원에 대한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부자엄마 투자수업에서는 10년 뒤에 지금과는 다른 인생을 살려면 스스로 바뀌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저자가 공부하고 겪었던 부동산 투자, 땅 투자. 상가 투자 등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합니다. 지금처럼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많은 시기에 부자의 투자심리와 평범한 사람의 투자 심리는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아파트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요즘, 나의 투자 정도는 어떠하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나의 상황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부자엄마를 만드는 열두가지의 법칙 중에서 제대로된 습관을 들이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저자의 말에 따르면 나는 대충 사는 사람의 습관을 가지고 있었기에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나름 열심히 잘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의 나태한 습관을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니 태도부터 당장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처럼 티비를 줄이고 책을 많이 보며 시간 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본 습관부터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색과 절약은 다르며 아까워서 버리지 못 하는 것은 인색하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사용하지 않을 물건을 아깝다는 이유로 쌓아 두지 말고 버리고 정리를 한다면 에너지가 원활하게 흘러 부가 만들어 진다고 하는 저자의 말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공감이 가 집안 정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부록으로 있는 부자엄마의 2021년의 투자 제안 역시 핵심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하여 도움이 많이 되었고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아이들에게 여유 있는 부자의 마인드를 물려 줄 수 있도록 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로 졸부가 되기 보다는 세금도 똑바로 내는 똑똑한 투자를 하고
그걸 지켜 보는 아이들에게도 부자 마인드를 물려 줄 수 있도록 습관을 바꾸는 것에
게을리 하지 않도록 가르침을 주는 길벗 부자엄마 투자수업.
책을 통해 부동산 투자 비법과 부자 마인드를 배우고 아이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