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멀버리 - 오디나무 위에 두고 온 이름
로사 권 이스턴 지음, 권채령 옮김 / 서삼독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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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멀버리_로사권_서삼독 [🎁도서협찬]



<화이트 멀버리>는 나의 할머니가 일제강점기에 겪은 일을 바탕으로 한 실화 소설이다____ 작가의 말



우리의 아픈 역사 일제강점기.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는 나라의 국민이어도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산다는 건 쉽지 않다.

미영의 나이 고작 열네살.

어린 나이에 일본 교토로 배움의 길을 찾아 떠났지만 나라를 빼앗긴 조선인 십대 소녀 미영의 삶이 평탄할리 없다.

조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당하는 온갖 멸시와 차별.

하지만 현재의 삶에 안주하며 그것을 자신의 운명인 양 받아들이기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 당시 여성의 삶이 어떠했는지 우리는 안다.

그러하기에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근성있는 미영의 모습은 존경과 감탄을 자아낸다.

소녀에서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미영의 이야기는
때론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고
때론 마음 졸이며 지켜보게도 만든다.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착가마저 들게 만드는 담담하게 들려주는 미영의 이야기는 화려한 필력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서 더 진한 감동을 안겨주는게 아닌가 싶다.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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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의 숲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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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의숲_미쓰다신조_북로드 #서평단_도서제공


엄마의 재혼과 임신, 새아빠의 해외 주재원 파견으로 유마는 깊은 숲속에 위치한 별장에서 새아빠의 남동생인 삼촌과 함께 지내게 된다.

삼촌은 유마에게 별장을 둘러싸고 있는 숲속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숲속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도 잊지 않는데....



온 사방이 숲인데 어린 유마에게 숲에만 들어가지 않으면 된다고 경고하는 삼촌.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 것이 아닌가 내가 더 긴장.

왜 무서운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요?🥶

삼촌의 경고대로 숲쪽은 쳐다도 안 봤건만 뭐야? 이 집에 누가 있는 거야?😵‍💫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귀신이냐? 사람이냐?

궁금해하며 초집중 모드로다가 읽어내려갔더랬다.



던져놓은 떡밥을 아무런 의심없이 낼름낼름 주워먹은 나.

떡밥에 취해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고
내 뇌가 공포에 서서히 잠식당하게 둔 것도 나.

작가님은 죄가 없다. 안다. 결국 모든 것이 내 탓이라는 것을.

하지만!

아니 이러면 배신 아닙니꽈⁉️

사람이 귀신보다 더 무섭다를 보여주는,
놀랄 노자가 절로 떠오르게 만드는 이 미친 반전 어쩔거냐구요~~🤤

놀람도 잠시, 배신감 마저 들 정도다.🤫

이러니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건 당연한 결과겠지.

앞의 이야기를 다시금 곱씹어보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

완벽한 복선 회수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지싶다.👍

복선 맛집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평단 #도서제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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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
기리노 나쓰오 지음, 김혜영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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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는돌아오지않는다_기리노나쓰오_해피북스투유
#서평단_도서협찬)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1억이라는 돈을 받고 대리모 출산을 선택한 리키와,

대리모 출산을 해서라도 자신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자식을 갖고 싶은 전직 발레리노 모토이.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모토이의 아내 유코.

리키, 모토이, 유코...입장과 처지가 다른 세 사람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굳이 저렇게까지 하면서 자식을 낳고 싶을까?
아무리 돈이 궁해도 그렇지 대리모가 될 생각을 해?

제 3자의 눈에는 충분히 그렇게 비춰질지 모르겠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 듯 그들의 입장이 되어보면 말이 달라지는 게 인간이다.

그런 이유로 그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극중 인물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읽었다.



오래전에 이런 소재의 드라마를, 소설을 접했던 적이 있었기에 내가 접했던 신파 가득한 클리셰의 이야기면 어쩌지 싶었는데 기우였다.

화려한 수상 이력을 가진 작가답게 필력이 좋아서근가 무거운 주제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막힘없이 잘읽힌다.

무엇보다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듯한 유코의 친구 리리코의 거침없는 19금 토크가 취향저격!! 거부감이 들기보다 통쾌함을 안겨준다.

그렇게 흘러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나의 예상과는 달리 돌발적인(?) 전개가 때때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기도 한다.

(한국 작가들의 책에선 이런 전개를 만나보지 못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무엇보다 세 사람이 간과한 인간은 감정의 동물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세 사람의 심리 묘사가 설득력이 있어서 좋았고 그러한 부분이 책의 묘미가 아닌가 싶다.

끝을 어찌 맺을까? 궁금증을 자아내더니 역시나 결말이 허를 찌른다.

이 결말이 해피엔딩인지는 나는 모르겠다.

그저 그들이 돈걱정하지 않고 잘 살기만을 바랄뿐이다.🙏

(#서평단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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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
헬렌 듀런트 지음, 황성연 옮김 / 서사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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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의장례식에초대받았다_헬렌듀런트_서사원
#서평단_도서협찬





이름을 바꾸고 은둔자의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했다.

익명으로 보내온 이메일에는 내가 죽은 고인의 친구라고, 그가 내게 무언가를 남겼다고 적혀있다.

그게 돈이길 바라며 나는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것은 큰 실수였다.
오늘 내가 이곳에 초대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 장례식의 주인공은 바로 나였다.



어라, 목 마른 사람에게 기다렸다는 듯이 숭늉 떠다바치는 이 상황은 뭐지?

그러더니 막상 대문 열고 들어오니 어라라~~ 이 쎄한 느낌 뭐지? 사람들 왜 이러지?!

시작부터 꼴 때리는, 감정 기복이 널뛰듯 하는 맥스네 가족.

그것 뿐이면?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외동딸은 부모를,

틈만나면 서로를 욕하고 흉보고 못잡아먹어 안달일세.

시간이 갈수록 드는 생각...이 노모 집구석엔 정상인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가터~~~오마이갓일세.



누구 말이 진실일까?🤔

개관적인 판단이 불가능할 정도로 독자인 나는 혼란의 도가니탕 그 자체.

누굴 믿어야 하는건지 나는 중도에 포기.🫠

독자에게 혼란의 도가니탕을 먹여주는 것이 작가님의 목적이었다면 대성공.

이야기 전개가 살짝 매끄럽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님 스타일이 이런게 아닌가싶다)

절대 열지 말았어야 하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그 순간까지 누구 말이 진실일까? 궁금해하며 읽었다.

(#서평단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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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 - 그 어깨를 감쌀 각오
가미시로 교스케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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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간되는군요.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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