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화바이룽 지음, 김소희 옮김 / 서사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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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목욕시키는여자_화바이룽_서사원 (🎁도서협찬)





1장 화산....여성 독자의 머리 뚜껑이 열리게 만든다.

한 달에 생활비를 천오백만원씩 가져다주면 이런 남자도 참아낼 수 있는걸까?

이 남자는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할 것 같다.

무!미!건!조!

아니 이런 남자랑 무슨 재미로 살어. 그건 둘째치고 절대 결혼 하면 안되는 부류아닌가?🥲

무튼 이 남자 아내를 앉혀놓고 이혼을 요구하면서 하는 말이 가관이다.

이 노모 집구석에 자신을 숨막히게 하는 코끼리가 산단다. 이제 다 내려놓고 온전히 나를 위해 살겠다 이ㅈㄹ을 떤다.

나라도 묻겠지... "당신 여자 생겼어?"

근데 이 남자는 아니래.

얼씨구~~당신에 대한 감정이 죽었다는 핵폭탄급 발언을 하네.

이런 말을 듣고 이혼 안해주면 그게 사람이야, 부처지.😮‍💨



그 여름, 이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해맑게 책장을 넘겼는데 시작부터 헐~~ 뒷목잡이주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독자의 간절한 마음에 응답이라도 하는 듯한 미친 가독성.

마침내 드러나는 남편의 숨겨진 진실 앞에 나는야 할 말을 잃었다네.

충격의 도가니탕이로구나. 베이비 파우더를 냅다 집어던지고 싶다뤼~~~😵‍💫

코끼리가 어쩌니 저쩌니할때 알아봤다 이놈아~~하고 욕 한사발 해주고 싶었으나 나 역시 전혀 예상을 못했던지라^^;;;;



우리네와 닮은 듯 다른, 대만의 생활상을 살짝 엿볼 수 있어 은근 재밌.

무엇보다도 이혼 후의 삶이 그간에 많이 봐온 클리셰가 아니라서 좋았다는.

부모가 이혼한다는데 이렇게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들이 있나 싶어 놀랍. 너희 둘, 너무 사랑스럽잖아.💕

미스터리인 줄 알았는데 남편이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순수문학 향기가 짙다.

근데 재밌으면 장르가 무슨 상관이야.😏

대만 3대 문학상 그랜드 슬램 작가라더니 앉은 자리에서 순삭하게 만들더군.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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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모든 두려움
알렉스 핀레이 지음, 배지은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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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모든두려움_알렉스핀레이_현대문학 #서평단_도서협찬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작가의 다른 작품이 있나 반드시 검색하게 만들 책이다.

결말만 놓고 보면 그간 우리가 많이 접했던 클리셰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한 가족의 죽음에 얽힌, 숨겨진 진실까지 가는 과정이 흥미진진 그 자체다.👍

작가의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전개가 매끄럽고, 궁금증에 잠시도 책장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만큼 흡입력 또한 좋다.



멕시코로 휴가차 떠난 가족이 어느날 시체로 발견됐다.

가족의 죽음에 얽힌 진상을 밝히는 그런 이야기인 줄 알았으나 조금씩 밝혀지는 가족의 서사를 통해 그것이 다가 아님을 알게된다.

✔️안타까운 가족사를 가진 이 가족에게 왜 끊임없이 이런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

✔️동생 맷은 그날 밤 무엇을 본 것일까?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있는 형 대니는 정말 무죄인 걸까?

독자의 궁금증은 네버스탑~!!! 꼬리에 꼬리를 문다.

또한,

21년 작품답게 요즘 시대상을 이야기속에 적절하게 버무려놓았고 그러한 요소가 궁금증을 자아냄은 물론, 긴장감을 더욱더 고조시킨다.

거기에 플러스➕️

개성있고 매력적인, 버릴 게 하나 없는 등장인물들이 책의 재미를 더한다.

허를 찌르는 반전도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는.😁

구구절절 말이 필요없는 작품이다.

그저 작가의 다른 책들도 출판사에서 데려왔으면 하고 바랄뿐이다.🙏

(#서평단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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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티처
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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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처_프리다맥파든_해피북스투유 #서평단_도서협찬



더 티처...한국말로 슨생님 되시것다.

이번엔 고등학교가 배경.

✔️이 학교 인기짱 영어 슨생님__네이트
✔️인기와는 거리 먼 구두홀릭👠 수학 슨생님__이브

이 둘은 한달에 한번 의무적으로다가 관계를 갖고 있는 권태기 부부 되시것다.

그리고, 하루 아침에 학교의 핫 이슈가 된 여고생__애디

이 세 사람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말해 뭐해. 일단 한번 읽어봐유~~~~~~



프리다 맥파든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몇 개있다.

가독성. 재미. 반전.

이번에도 그 등식이 여지없이 성립!!💕

권태기를 겪고 있는, 그럼에도 남들 눈에는 마냥 행복해보이는 교사 부부의 양파껍질같은 그런 이야기가 펼쳐진다.

읽다보면 이런 저런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내가 유독 궁금해했던 건 제이라는 인물이 누구일까? 였다지.

그리고,

이러다 큰일나지 싶은, 독자의 불길한 예감은 급기야 현실이 되고,

님아~ 제발 거기서 멈춰!! 그러다 인생 망친 슨생님이 있잖아~~라고 외치게 된다.



믿었던(?) 자의 배신.😵‍💫

결말로 나아갈수록 이 망할, 죽어 마땅한 자에게 통쾌한 복수를, 강력한 응징을 바라고 또 바라면서,

프리다 맥파든...그녀라면 독자인 나의 간절한 바람에 무조건 응답해주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읽었더랬다.

이래서 사랑받는 것이겠지.

이번에도 역시나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통쾌한 한 방의 반전에 이어,
뒷통수 냅다 후려 갈기는, 욕하면서 배운다는 말이 생각나게 만드는 두번째 반전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지.

무엇보다 궁금했던 제이라는 인물의 정체가 오다 주웠다라는 식으로 툭~!! 하고 밝혀지는 순간 내가 지금 뭘 본건지?🤣

조용한 카페에서 빵 터져서는 뿜었다는 건 안비밀.

이야기를 되짚어보니 아, 그래. 그것이 떡밥이었구나. 구래도 그렇지 그걸 눈치채는 독자가 있을까 싶은 게.ㅋㅋㅋㅋ

이번엔 전작들과 다르게 보이지 않던 옥의 티가 등장하는데 발견하신 인친님들, 재밌으니 쿨하게 봐줍시다~😆


(#서평단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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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스즈키 고지 지음, 김은모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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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_스즈키고지_현대문학 (🎁서평단_도서협찬)



초반, 혹시 그런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흥미 진진한 전개가 펼쳐진다.👍

에덴동산의 <선악과>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보이니치 필사본>에 대한 해석과 접근이 신박함을 넘어 획기적이다.

이 소재를 이야기속에 어떤 식으로 녹여낼까? 작가의 의중이 궁금했는데....

헐~~~놀!랍!다!! 놀라워~!!


장르소설임에도 전문지식을 앞세워 독자의 상상을 초월하는 깊이감이 남다른 허를 찌르는 전개에 놀람과 동시에
작가의 상상력에 맥없이 설득당해 버린다.


사실 초반 사이비 종교가 등장하길래 식상하고 식상한 그런 이야기일 줄 알았으나,
지금까지 이런 세계관은 없었지 싶은 상사 그 이상의 이야기가 펼쳐지더니,

후반부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가 떠오를 정도였다.

벌려놓은 이 판을 어떻게 수습하려 이러지?
이러다 용두사미가 되는 것은 아닐까? 우려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는.



기후변화로 빙하가 녹고 있다.
수만 년간 잠들어 있던 고대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깨어날 수 있다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상상만으로도 섬뜩하다.

귀신보다 더 무서운, 어쩜 우리의 근미래의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는 섬뜩한 공포가 나의 심장을 겨눈다.

<링>을 넘어선 새로운 공포가 인류의 심장을 겨눈다...라는 띠지의 문구가 책을 덮고나면 훅~하고 와닿는다.




(#서평단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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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존재
뤼카스 레이네벌트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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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사랑하는존재_뤼카스레이네벌트_비채 (🎁도서협찬)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

쉰쯤 된 이 마을의 수의사는 열네 살 소녀를 본 순간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후 소녀를 향한 멈출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히는, 롤리타를 떠올리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사실 불편하고 역겹고 화날 수 밖에 없는 소재의 이야기인데 어이없어 헛음음 짓게 만들고 미친놈이라 욕을 하게 만들지언정 어떠한 거부감도 들지않는다.

거침없는 필력으로 독자를 들었다놨다!! 할 뿐만 아니라 문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건!!

성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망상과 상상 사이를 위태롭게 줄타기하는 감수성 예민한 소녀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소녀를 향한 욕망과 욕정의 노예가 되어가는 남자의 심리 묘사이다.

미첬다!! 찢었다!!라는 말로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소년이 되고 싶은 소녀의 간절한 바람을 이용해
온갖 감언이설로 소녀를 유혹하며
시종일관 자신의 욕정을 충족시키려는 남자의 사실감 넘치는 묘사는
"니가 사람 새끼냐?" 묻고 싶을 정도로 몰입감을 안겨준다.


특히, 후반부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남자의 비겁한 변명과 궤변 잔치는 이 책의 백미라고 감히 말한다.

미래 고전이라 불릴 엄청난 작품이 탄생한 게 아닌가싶다.

읽어보시라 권한다.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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