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_요아소비소설집_RHK #도서제공 일본 2인조 그룹 요아소비와 나오키상을 수상한 네 명의 일본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지 싶다. 독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아주 특별한 책이다.책 속엔 요아소비의 음악의 배경이 된, 독특하면서도 세밀함이 느껴지는 각양각색의 네 편의 원작 단편들이 담겨있다.한국의 몇몇 젊은 작가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갬성 가득한 글부터, 못쓰는 장르가 과연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SF 소설까지.어쩜!! 익숙한 소재임에도 진부하다 느껴지지 않고, 네 편의 이야기 모두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한 이야기가 끝나갈 때쯤이면...."아~좋다" 나도 모르게 조용히 내뱉게 될 정도로 서서히 감성에 젖어들게 만들더라는.😌여러모로 '다채롭다'는 단어가 떠오르게 만드는 소설집이다.ㆍㆍㆍ잠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책 뒷날개에 있는 큐알코드를 찰칵📸하는 순간, 당신의 눈과 귀를 호강시켜줄 깜짝 놀랄 서프라이즈가 기다리고 있다.💕나 역시 어머나~ 세상에 하며 넋 놓고 봤다는.요아소비 팬들에겐 아주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 줄 책이다.🎄🎁(#도서제공 #도서협찬 #솔직후기)
#오늘밤은스웩이넘칠거야2_강경수_우리학교 #도서제공 훈장을 받아도 시원찮을 판인데 아무도 알아주는 이가 없다.열여섯 살의 두 브로~가 인류 종말을 막고 지구를 살려냈다는 것을. 신은 그런 나를 위로하기는 커녕, 내 사랑도 나몰라라...가슴에 커다란 구멍을 내놓았다. 망할 큐피트.💔🏹그러니 뜨겁던 내 열정이 사라지고 상실감과 허무감에 시달리는 건 당연지사 아닌가? 하지만, 내가 누구? 지구를 구해낸 히어로가 아니던가.💪한번 사는 인생 이대로 주저앉을 내가, 아니 우리가 아니다. 가출한 열정을 되찾기 위해 영화동아리를 만들 계획이었는데, 어라~~스웩 넘치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대니.😆ㆍㆍㆍ과연, 아리 샘은 두 브로와의 약속을 지켰을까? 그녀는 과연 아리 샘이 맞는 걸까? 궁금해하며 책을 펼쳤지. ㅋㅋㅋㅋ이번에도 역시나 요란벅쩍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다지.작가님 왈...2권은 계획에 없었지만, 출판사의 권유로 2권을 집필했다고 하시는데 막상 읽어보니 1권은 2권을 위한 맛뵈기 서사 같더군.ㆍㆍㆍ성적은 바닥이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힙합맨 승철.🪮자신의 꿈을 향해 직진하는 괴짜 승철과 달리 준호는 영화를 사랑하지만 성적앞에 자유롭지도, 승철만큼 확고한 꿈이 있지도 않다.그런 준호가 괴짜 친구 승철과 엉뚱 발랄한 여고생 리히와 함께하니 매일매일이 요란시끌. 조용할 날이 없다.😁그것도 모자라 어제는 적이었지만 오늘은 동지가 되어버린 그 웬수같은 남자까지 합세하니 기어이 영화를 찍는구나.🎬돈 주고도 못할, 우당탕탕! 요란벅쩍한 모험을 하며 폭풍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엄마 미소를 짓게만들더군.이제나 저제나 아리 샘이 나타날까? 궁금해하며 읽었는데 ㅋㅋㅋㅋㅋ 귀여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지.😘오늘 걱정은 내일, 내일 걱정은 모래로 미루고 이 아이들처럼 잠시나마 '스웩' 넘치게 살아봅시다.🙏(#도서협찬 #도서제공 #솔직후기)
#죄의끝_히가시야마아키라_해피북스투유 #도서제공2173년 6월 16일. 그날의 목격자들은 말한다...하늘과 땅이 뒤집혔다고.지구와 충돌 직전의 소행성 나이팅게일. 전세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핵으로 대응했다. 덕분에 소행성과의 직접적인 충돌은 막을 수 있었으나, 결국 인류는 멸망 위기에 처한다.6월 16일 이후. 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황폐한 무법지대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약탈과 살인을 일삼았고, 인육을 먹는 것은 어느 순간 그들의 삶의 방식이 되어 버렸다.그러한 무법지대에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는 일명 '블랙라이더'라 불리는 '너새니얼 해일런'.이 책은 블랙라이더의 전설, '너새니얼'의 일대기를 담은 sf소설이자 인류의 멸망 이후 세계를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이다.ㆍㆍㆍ아포칼립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영화 '매드맥스'.너새니얼이 싱싱교도소를 탈출한 이후 <올바른 장소>에 이르기까지 멈추지 않고 걸어 가는 여정은 나도 모르게 매드맥스를 떠오르게 만들었다.영상으로 담아내면 매드맥스 못지 않는 영화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ㆍㆍ초반 설명이 모자란 듯, 다소 모호하게 다가왔던 이야기는 뒤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이해되기 시작한다.너새니얼의 가족사를 포함한 인물들의 흡입력있는 서사에 매료된다. 어둡고 우울한 면도 있으나, 다채로운 인물들과 그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지루함없이 읽힌다.ㆍㆍ어느 시대건 기득권자들은 역시나 발빠르게 움직여 자기 살 길을 찾는가보다. 피해가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캔디선이란 장벽을 치고, 그 안에서 자신들만의 비교적 평온한 삶을 영유하는 자들.종교단체는 진정한 신앙을 지니면 굶주리지 않는다는 교리를 내세워 신도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강요한다. 그리고 캔디선 밖의 인육을 먹는 자들을 악이라 칭한다.살기 위해 캔디선밖의 인간들은 같은 종족인 인간을 먹을 수밖에 없다. 살기위해 먹는다!...그러나 그들도 인간이기에 가질 수밖에 없는 죄책감.'괜찮다' 라는 진심어린 너새니얼의 말 한마디는 그런 그들에게 위로와 살아갈 용기를 주었을것이다.ㆍㆍ나는 바라건대...그러한 상황에 놓여서도 인육을 먹기보다는 기꺼이 죽을 용기가 내 안에 있기만을 바라고 바라본다.하지만 나는 굶어 죽을지언정 내 새끼를 먹이기 위해서 누군가를 죽여야만 한다면 기꺼이 그리하지 않을까 싶어 그들의 행동이 죄라고도, 악이라도 못하겠다. 뒤로갈수록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다.잔잔하고 울림있는 묵직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읽어보시길.(#도서제공 #솔직후기)
아이들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그들의 관심과 고민, 풋풋한 우정, 소년에서 성인이 되어가는 과도기적 모습...그리고 부모와의 갈등으로 인해 생긴 상처와 방황을 그린, 다섯 명의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이다.ㆍㆍㆍ5인 5색. 각자의 색깔을 입힌, 장르를 넘나드는 개성 넘치는 이야기는 재미도 재미지만 예상하지 못한 허를 찌르는 반전 전개로 독자를 여러 번 놀래킨다.👍또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얼마나 쉽게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지를 시대상을 잘 반영시켜 설득력 있게 묘사해 경각심을 심어준다.피식피식 웃다가는 아이쿠!!허를 찌르는 연이은 반전에 아이쿠!!기가막힌 참신한 전개에 아이쿠!! 여러 번 놀래기를 반복했다는.😊ㆍㆍㆍ센 척해도 우리의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받기 쉬운 여린 존재인지를,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얼마나 갈구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실감 넘치는 이야기에 공감이 절로간다.지금은 까맣게 잊은 십대때 느꼈었던 불안과 여러 감정들, 그리고 부모에 대한 불만들......그래서 나 역시 십대의 딸을 키울때 이런저런일로 부딪히기도 했었다. 그런 과거의 내 모습이 절로 소환되어 피식거리기도.^^;;ㆍㆍㆍ꿩 먹고 알 먹는 책이다.💕부모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아이는 부모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ㆍㆍ(#도서협찬 #솔직후기)
#리버1_오쿠다히데오_은행나무 #서평단 저 세상 미친 캐릭터로 엄청난 재미를 안겨주더니 이번엔 유머코드 쏙 뺀 진지한 범죄소설로 보란듯이 자신의 내공을 증명한다.ㆍㆍㆍ초반부터 대놓고 오픈하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등장으로 범인은 바로 너구나 확신.🧐그렇다면 동기는 무엇일까? 경찰은 어떻게 이놈의 꼬리를 잡을 것인가? 조바심내며 읽기 시작했다.확신도 잠시!또 다른 용의자의 등장으로 끝임없이 흔들어대니 '내 맘속의 범인인 너' 가 범인이 아닌가 여러번 시험에 들게 만들더군.ㆍㆍㆍ 미제 사건이 되어버린, 10년 전 그 사건과 너무나 닮아 있는강에서 발생한 두 건의 연쇄살인.딸을 잃은 아버지도, 전직 형사도, 밤잠 설쳐가며 단서를 쫓는 형사들도... 각자 처한 위치와 이유는 다를지언정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어린 모습만은 한결같이 닮아있다.특히, 딸을 잃은 아버지와 전직 형사의 도를 넘는 듯한 열정과 자신과 가족을 돌보지 않는 집착어린 모습이 때로는 안타깝고 때론 답답하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왜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아니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것 같아 숙연해지기도 한다.다채로운 인물들의 관점에서 연쇄 살인범을 쫓는 흡입력있는 전개 덕분에 시종일관 코박고 읽다가 서서히 밝혀지는 범인의 윤곽에.....역시나 내가 찍은 그놈이 범인이구나 다시금 확신.다잡은 고기를 놓칠까봐 조바심이 나는 나.😵과연 그놈은 범인이 맞는 걸까? 궁긍증에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는.(#서평단 #도서협찬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