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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크레이브 1~2 세트 - 전2권
트레이시 울프 지음, 유혜인 옮김 / 북로드 / 2024년 12월
평점 :
#크레이브_트레이시울프_북로드 #서평단
"잭슨아. 내 너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목덜미를 내어주갔어. 나를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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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란 단어만 들어도 심쿵💕인데 거기에 마녀, 마법사, 용까지 등장하는 영어덜트계의 19(?)금!! 미친 표현력이 만들어낸 간질간질, 세상 달달한 판타지 로맨스의 서막을 알리는 시리즈가 탄생했구나.🫶
익숙한 듯 다른, 참신한 전개와 설정. 시종일관 배실배실 베어나오는 웃음.
입꼬리 승천은 옵션 아닌 필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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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한날 한시에 잃고 삼촌과 사촌이 있는 남극에 위치한 '캐트미어 기숙학교'로 전학 온 그레이스.
잘나가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이 학교 킹카에게 한눈에 뿅~!!! 반한 전학생.
전학생에게 암만봐도 지지직!! 마음을 빼앗긴 듯한 킹카 잭슨.
"이 여자는 내 여자다!!" 대놓고 철벽치며 영역 표시하는 질투의 화신이 되어버린 잭슨과 다정다감한 플린트가 벌이는 연애행보에 나오는 건 웃음이로구나.
얘들 왤케 귀엽냐구.
얼굴만 천재?! 노노노...입에서 꽃향기가 나는구나.
이 오빠야들이 입만 열면 쏟아져 나온다. 언니들을 천국으로 보내버리고도 남을 말말말.
그러니 내가 안 미치냐구.ㅋㅋㅋㅋ
대사 하나하나, 속마음 하나하나까지 살아 있네, 살아있어.😁
서로에게 마음을 빼앗긴 청춘들의 심리 묘사가 기깔난다. 드럽게 잘썼더이다. 표현력이 진짜 혀를 내두르게 만들더라는.
올해 읽은 로맨스 소설 중 사랑에 빠진 청춘들의 심리묘사 부분 탑!!! 되시것어요. 너 일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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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인물들의 서사에 중점을 두었다면, 2권은 예상은 가능하나 그럼에도 궁금했었던 그들의 정체가 하나씩 밝혀지면서 상상력을 자극!!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무조건 영상화지.😏
간질간질, 손발이 죄다 파괴가 될지언정 읽기를 멈출 수 없더이다. 청춘들땜시 큭큭 거리며 웃다보니 "어라~벌써 끝났어?"
참고로, 트와일라잇과 굳이 비교하면 분위기는 밝고 유쾌. 스케일도 더 크고 더 달달하다.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판타지 로맨스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좋은 선물이 되어줄 책이다.
(#서평단 #도서제공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