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웨딩_제이슨르쿨락_문학수첩 #서평단 병주고 약주는, 갈등을 고조시키는 인물들의 구성이 어찌나 좋은지 '아고야, 미치것다' 명치를 치고 돌아서면 그새 다 잊고는 진실은 무엇일까 궁금해져서는 직진하게 만든다.처음부터 끝까지 아버지의 안테나는 '이노모 집구석 이상하다, 이상해!! 여기저기 구린내가 진동한다!'그런 아버지의 미친촉(?)을 믿었던 누나마저 나몰라라 하니 이거 미치고 팔짝!! 그러나 돌아가는 형국을 보아하니 암만 봐도 내 촉이 맞는 것 같단말이지. 그럼에도....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진심을 다하는 아버지의 대환장 인내 발악기가 사흘동안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데 중간에 끊을 수 없더이다. 진실이 조금씩 드러날 때마다 이건 뭐 '위기의 주부들' 저리 가라마!! 막장이 무엇인지 그야말로 제대로 보여준다. 마침내 모든 진실이 드러난 순간.이래서 무자식이 상팔자라고ㅠㅠ...이건 자식이 아니라 웬수다, 웬수!!🫣간만에 양파같은 소설을 만났다는. 거기에 지루할 틈이 없는 페이지터너였다지.😁암만봐도 영상화가 될 것 같다. 가독성 좋고 가볍게 읽을만한 심리 미스터리를 찾으시는 분들... 요고 읽으시면 좋을 것 같군요.😌ㆍㆍ(#도서제공 #서평단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