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치유력 -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약
프레데릭 살드만 지음, 이세진 옮김 / 푸른숲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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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사람이 타고 나는 면역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생후 4개월부터 잔병치레를 많이 했던 둘째를 지켜보며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 고심을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대체 의학에 관심이 갔다. 우리가 말하는 현대 의학은 예방의학 차원이 아니라 결과에 대한 수습 차원의 의학이다. 불이 났으니 불을 끄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비록 화재진압을 성공했더라도 후유증은 크게 남는다. 대표적인 후유증으로는 질병에 맞서는 면역력은 떨어지고, 병증을 낫게 하기 위해 먹은 항생제는 몸의 좋은 세균도 함께 죽이고, 심지어 약의 일부는 신체 기관에 남아 있다고 하니 알고 나면 약을 쉽게 선택하기 어려워 진다. 심지어 의료계 종사자 지인들은 가능하면 양약을 적게 먹으라 조언하고 있으니 약에 대해 신중한 판단을 할 시점인 것 같다.

 

이 책은 인간의 치유력 즉 면역력에 대한 것을 현역 의사가 집필했다. 저자인 프레데리크 살드만 박사는 프랑스의 심장 전문의이고, 손을 씻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질병을 예방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게 한다. 프롤로그에서 작가는 우리 몸이 어떠할 때 가장 최적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는지 이렇게 말해준다.

 

실제로 칼로리 섭취를 30퍼센트 낮추면 수명은 20퍼센트 연장된다!

매일 30분씩 운동을 하면 암, 치매,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이 40퍼센트나 떨어진다는 것.

자연요법을 활용해 몸을 보호하고 여러 가지 질병을 고칠 수 있다. 사람의 신체는 정확도 높은 기계와 같아서 완벽한 균형 상태에서만 삐끗하는 일 없이 착착 돌아간다. 영양은 중요한 요소다. – 프롤로그 중

 

몸의 치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테마로 10가지를 말한다. 첫번째 테마는 과체중이다. 과체중은 온갖 질병의 시작이며 소문없이 닥치는 암살자와 같다고 책에서 표현한다. 맛있는 음식에 대한 유혹에서 벗어나기 어려운데 특히 배가 고프면 더욱 못 참게 된다. 백 퍼센트 다크초코릿, 물 많이 마시기, 식사 중 5분만 쉬기, 달걀 흰자 등은 여지껏 명확히 잘 몰랐던 부분이었는데 실생활에 적용하기에 쉬운 사항들이다. 다음의 테마는 운동인데 내가 실천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운동은 매일 30~40분 동안 경보, 자전거, 달리기,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을 말한다. 평소 걷기 정도의 운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쉬지 않고 제대로 운동하는 양을 말하는 것이다.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령을 꼽고 있으니 이것은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건강한 수면, 자신이 갖고 있는 소소한 질환에 대해 관리하기, 주변 환경을 적절히 관리하기, 성생활을 즐기기,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뇌를 단련하기, 다양한 관점에서의 건강관리 등으로 치유력에 대해 살펴본다.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은 흥미롭기도 했고, 자세히 몰랐던 부분은 유익해서 당장 실천할 항목이 생겼다. 무엇보다도 전문가의 조언이니 신뢰가 가고 인간이 가진 치유력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똑같은 감기에 걸렸어도 반응하는 사람에 따라 큰 병이 될 수도 있고, 조용히 지날 수 있는 것을 보면 면역력은 엄청난 보물이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다양한 신종 또는 변종 바이러스의 등장은 많은 사람들을 긴장하게 하는데 면역력이란 방패를 잘 준비해 질병의 불안으로부터 안전해져야 할 것이다.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을 새해엔 작게 나마 실천 하리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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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입문
기시미 이치로 지음, 박재현 옮김 / 살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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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란 물음은 인간이 생각하는 존재이기에 짊어지는 십자가이다. 인간이 동물처럼 본능으로만 살아가지 않고, 생각하고 말하는 능력이 있기에 사람과도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공존한다.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도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고, 어떤 모양으로든 관계맺음을 하기에 내 마음도 상대의 마음도 알게 되면 어렵지 않을꺼라 생각했다. 어쩌면 사회에서 맺는 관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계약에 의해 적절한 수준까진 조절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가족이 겪는 심리적인 갈등은 골이 아주 깊거나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일때가 적지 않은데, 직계존속간에 벌어지는 범죄가 뉴스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가족간의 사랑이 왜곡될 때 그 안의 구성원이 겪게 되는 비극은 엄청난 것이다.

아들러라는 심리학자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아들러는 프로이트가 운영했던 정신분석학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프로이트와 융과 더불어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힌다. 학회에서 활동 중에 프로이트와 아들러의 의견이 달라 얼마 후 아들러는 독자적인 노선을 가게 되는데 이것을 개인 심리학 또는 아들러 심리학이라고 한다. 아들러는 사회주의에 관심이 있었으나 정치 현실의 한계를 경험한 후 교육을 통한 변화로 돌아선다. 유대인인 아들러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오스트리아에서 미국으로 건너간다. 아들러 심리학을 수많은 강연에서 쉽고 간단하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들려 줬다. 안타깝게 아들러가 직접 출간한 책은 없지만 자기계발 분야에서 아들러 심리학의 사상은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다.

용기의 심리학
학생일때는 성적이라는 기준으로 비교 당하고 경쟁한다. 부모는 자식에게 좋은 성적을 강요하고, 그것만이 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 말한다. 아이는 좋은 성적,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배우자라는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둔 기준에 맞추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다. 이것은 현재의 우리나라 아이들이 살아가는 현실이고 많은 어른들도 동일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아들러 심리학의 관점에서 이 현상을 바라본다면 크게 잘못된 것을 알게 된다.

부모에 의해 만들어진 목표, 아이의 존재 자체만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성적이 좋았을때라는 조건부의 인정, 아이는 부모에게 선생님에게 친구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신을 다그치는 모습 등 '자신'으로 살아가지 못한다는 것.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누구의 시선도 두려워 하지 않고,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모든 사람이 인정하거나 사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미워할 수도 있다는 것,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것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선택한 결과에 대해 스스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책엔 낙천주의와 낙관주의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낙천주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관자의 입장이라면, 낙관주의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시도하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에서 생각해본다. 지금 우리의 상황을 아프게도 잘 말해주는 것 같다. 낙천주의가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 대형 참사가 이 땅에서 너무나 쉽게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일이 아니니 다수가 방관자가 된 듯하다. 하지만 지금 변하지 않으면 이 제도가 나에게 화살로 꽂힐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외면하는 것이지 모르겠다.

민주주의는 절차에 지나지 않는다. 그 자체로는 알맹이가 있을 리 없다. 따라서 모두가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공통 감각(상식)이 전면적으로 잘못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민주주의가 자살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마음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 누군가에게 강요를 받더라도 스스로 옳은 판단을 내리려고 애써야 한다. 그냥 주어져 있는 것을 옳은 것이라 생각하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여서도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중우정치(衆愚政治)에 휩쓸리고 만다. 민주주의는 그렇게 망가지는 것이다. -P73

아들러 심리학에선 아이에 대한 교육을 많이 언급하고 있는데 특히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화를 내거나 체벌을 하는 것, 명령을 하는 것은 순간적인 효과만 있을뿐 문제 행동을 고칠 수는 없다. 심지어 부모가 하는 행동이 싫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똑같은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왜냐하면 아이는 부모와 함께 살면서 경험한 것을 몸이 배우고 아이가 생각하는 것과 상관없이 습관처럼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성장할때 어떻게 성장할지에 대한 정확한 상이 있어야 한다. 아이는 자립해야 하고, 사회와 조화롭게 살아가야 한다. 이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심리적으로 '나는 능력이 있고, 사람들은 나의 친구다'라는 마음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그리고 아들러 심리학에선 성격을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표현한다. 성격은 변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라이프스타일은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다. 고정되어 변화에 대한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선택에 의해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바라본 것이다.

칭찬에 대한 아들러 심리학의 견해는 의외의 부분이었다. 일반적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칭찬을 해야 하고 아이의 행동에 대한 적절한 칭찬은 아이의 마음을 성장시킨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들러는 칭찬은 판단과 평가의 영역으로 수직적인 관계에서 가능한 것이어서 상대는 유쾌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칭찬이 아니고 어떤 것으로 아이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까. 그것은 내 마음을 전하며 기쁨을 공유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고맙다, 기쁘다, 힘이 되었다'는 말이 대표적이다.

역경은 극복할 수 없는 장애가 아니라 맞서서 정복해야 할 과제다. 역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분명 인내와 지속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에게 과제를 달성할 능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 일이다. 그럴 때 아이는 용기를 가질 수 있다. -P114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자기 수용), 상대에 대한 믿음(타자 신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주는 것(타자 공헌) 이 세가지를 모두 충족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아들러는 말한다. 그리고 이것을 실천하는 것은 자기 자신 뿐이다. 타인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다.

프로이트의 사상에선 트라우마라는 것을 현재 문제행동의 원인이라고 말하는데, 아들러는 트라우마를 인정하고 그것에 얽매여 사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며 스스가 용기내어 벗어나는 선택을 해야함을 강조한다. 어쩔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긍정 심리학의 근간이 아들러 심리학인 듯하다. 모든 상황을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까. 세상이치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지 않나. 아들러 심리학에서 재차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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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시리즈 세트 (반양장) - 전5권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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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란 이름은 명언집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자기계발 분야의 고전이라 불리우는 카네기 전집이 최근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다. 여러 책에서 인용되어 사용되는 이 분의 글을 여지껏 제대로 읽은 적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5권으로 구성된 원작을 접하게 되었다. 데일 카네기는 지금부터 100년전 미국에서 작가,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했었다. 대화 및 연설 기술관련 강연으로 시작해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하고 자기계발강좌를 개설해서 사례 중심의 강의를 많은 대중에게 호응을 받았다. 카네기의 전집은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자기계발 분야 강의에서 인용되거나 교육과정으로 개설되고 있으니 시대가 변했지만 고전은 현재에도 영향력을 크게 발휘하고 있다.

<인간관계론>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타인과 관계맺음을 시작한다. 부모와 형제,자매와 관계를 맺고 더 나아가 친구, 동료들로 인간관계는 확대된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면 상대방이 호감을 갖고 좋아할만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특징은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과 함께 상대의 의견에도 귀기울여 주며 서로의 협의점을 잘 찾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특징은 형식적인 태도가 아니라 진심어린 공감과 경청을 함으로 서로가 무리없는 타협안을 찾도록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타고난 천성이 좋아 관계맺음을 어렵지 않게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이 약간씩은 어려움과 서툰 부분이 타인과의 관계맺음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자기계발서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로 다루어 지는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 상대의 호감을 얻기 위한 6가지 방법, 타인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상대를 변화시키는 9가지 방법,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7가지 비결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고 교훈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설명한다.

<자기관리론>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살펴보면 데일 카네기의 원칙과 유사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오늘을 충실히 살다보면 오늘이 매일매일 누적되고 충실히 살았던 과거는 미래를 살아가는 기반이 된다. 걱정을 개선하는 방법을 보면 어떤 일에 대해 최악의 사태를 미리 생각해보고, 각오를 하고, 조금이라도 최악의 사태가 되지 않도록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따져보면 지극히 상식적인 방법인 것 같지만 깊이 생각하거나 준비하지 않으면 걱정에서 벗어나기 힘듬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 이겨내는 방법은 나같이 걱정 많은 사람에게는 읽고 또 읽어 마음에 새길 부분이었다.

<성공대화론>은 연설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가에 비중이 많이 쏠린 책이다. 인간관계론에서 다루었던 타인에 대해 호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여기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긍정적인 화법을 활용해서 상대의 호응을 얻은 후 적절히 상대의 심리를 이용한다. 말을 능숙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시만 청중의 마음을 적절히 움직이는 것이 연설자에게는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것이다.


<링컨이야기>에선 미국의 영웅인 대통령 링컨의 모습만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겪은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른 책에서 링컨의 에피소드가 많이 언급되었지만 이 책은 링컨의 이야기로만 구성되어 있다. 한 사람의 불행했던 상황이 인내와 노력으로 개선되어 갔고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극복했다기 보다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한 삶을 살았던 분이다. 행복한 가정과 사회에서의 성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이었다.

<성공습관> 에선 37명의 성공한 인물의 습관에 대한 내용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따라하다 보면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게 되고, 그 방법이 나만의 습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창조도 모방에서 시작했다지 않은가. 5권의 자기계발서를 읽고 나서 갑자기 새로운 사람으로 탈바꿈하진 못할 것이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결심과 열망을 버리지 않고, 책의 내용을 참고로 작은 변화를 실천한다면 분명 1달 뒤, 2달 뒤 가까운 미래에 변화된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결국 변화는 머리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니 실천하는 자의 몫이다.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멘토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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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데일리 티칭 - 소원을 이루어주는 시크릿 습관 365
론다 번 지음, 이민영 옮김 / 살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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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이 처음 출간되었을때 독자들의 관심이 대단했다. 책의 인기를 힘입어 영상으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접했었는데 나도 일부러 몇 번이나 봤던 기억이 난다. 내가 바라는 것을 이루어 준다니 무언가 특별한 비법이 있을꺼란 생각에 몇번이나 봤었는데 그 방법이 좀처럼 습관이 되지 않았었다. 바라는 것을 이룬 모습을 떠올리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을 몇 번 연습하다가 쉽게 되지 않은 것이려니 스스로 위안하며 내 기억속에서 희미해져 갔었다. 그러다 후속편 시크릿을 실천하는 책이 나왔다고 하니 반갑기도 하고 몹시 궁금했다. 

 

책은 365 페이지에 매일 읽어보며 생각할 수 있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찌 보면 명언집 같기도 한 간단한 문장들이 채워져 있어 부담없이 읽기에는 좋고, 큰 기대를 갖고 책을 접한 사람에게는 다소 실망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단계별로 심화되는 형태의 내용 구성은 아니고, 우주와 조화롭게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말해주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통해 조화로운 삶이 자리잡을때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이끌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감사, 칭찬, 사랑, 믿음
매일 100가지씩 감사한 일을 적으면 삶의 엄청난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진정한 감사는 부정적인 마음상태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새로운 열정으로 가득차게 만든다. 긍정의 말과 행동과 감정들은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긴장을 어라'
편안한 자세로 감정에 집중하여 몸의 긴장을 풀어라. 긴장감에서 벗어나는 순간 우주와 조화를 맛볼 수 있게 된다.

'자신이 바라는 완벽한 상태를 상상한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고민하거나 걱정하는 것은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바라는 것을 이루어서 누리고 있을 모습을 떠올리며 상상하는 것만이 우주가 내편이 되어 주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

더 나은 내일을 꿈군다면, 잠들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오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오르며 감사한 마음을 갖는 일이다. 만약 당신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당신이 원했던 대로 이루어졌다고 계속 생각하라. 잠들기 전, '나는 숙면을 취할 것이고, 에너지가 가득 충전되어 일어날 것이다. 내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이 될 것이다'라고 되뇌라. - Day 28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 버리기
우주 전체가 당신의 전부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상상하라.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을 하라.
30일간의 베풂을 실행하라.

원하는 바를 쓰고, 상상하고 말할때, 당신이 현재 시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당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열망을 겉으로 발산하고,그것들이 지금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라. - Day 41

좀 더 체계적이고, 실천에 집중된 지침서이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생긴다. 매일 매일의 실천할 부분이 조금씩 추가되고, 구체적인 실천에 대한 샘플들이 제시되면 더 도움이 될꺼 같다. 하지만 비록 짧은 글들이지만 반복해서 읽고 실천할 내용을 정리한다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좋은 것만 생각하고, 부정적인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실천방법이다.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긍정적인 부분에만 집중한다면 분명히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변화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이루어질 일들에 감사하면서 오늘이 최상의 날임을 기뻐하면서!

[살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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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 - 개정판
가토 다이조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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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까지는 심리학에 별 관심이 없었다. 나에게 결점이 많다는 것을 알았지만 살아가는 것에 큰 불편함 없었고, 현실에 큰 불만이 없었던 탓에 내 자신을 분석해보고 원인이 무엇인가 고민하며 살지 않았다. 세상에 대단하고 훌륭한 사람이 많지만 비율적으로는 평범한 사람이 더 많고, 열등감을 조금이라도 느끼는 사람이 아주 많을꺼라는 생각에 나에게 있는 열등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며 부쩍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들이 타고 나는 것도 다르지만 같은 부모 아래서도 참 다르게 자란다는 것을 느낀다. 그 아이들을 열등감보다는 자신감이 더 많고,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게 키우고 싶은 맘에 심리학이라는 학문뿐아니라 자녀 교육 관련 책을 많이 보게 된다. 많은 책에서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는 것은 '부모의 자존감이 자식에게 대물림 된다' 였다. 나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졌다. 나의 자존감은 어느 정도 될까? 내 마음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열등감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의 저자 가토 다이조는 현 와세다 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며 일본 정신위생학회 고문이다. 많은 저서를 출간했고, 앞으로도 예정되어 있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신 분이다. 책은 4단계로 진행한다.

어떻게 해야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을까?
자존감이 높은 것과 자존심이 강한 것은 다른 것이다. 자신의 자존심이 상하는 것을 용납 못하는 사람은 상대와 이견이 생길때 자신의 의사를 양보하지 않으려고 한다. 책의 표현처럼 우긴다는 것이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쉽게 우기는 것으로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는 것을 용납 못한다. 또는 허세를 통해 자신을 포장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타인으로부터 존경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거짓과 포장은 대인관계에서 커다란 벽을 만들게 되고, 솔직하지 않은 관계는 타인에게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리고 열등감이 많은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한다. 실패로 인해 자신이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하게 될꺼라는 두려운 때문이다. 그러나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에게 솔직하게 말해버리고 나면 잘보이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실패하더라도 상대가 나의 부족함을 알고 있으니 마음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젊은 시절에는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매일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은 매일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사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에게는 젊은 시절이 고통으로 느껴진다. 책도 하루에 세 권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보내려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 결과 스스로 고민을 만든다.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의미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의 가치를 믿고 사는 것이다. -P45~46

자기 스스로에 대해 바로 아는 것 즉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제대로 아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자신에 대해 모를 수록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기 쉽고,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결과는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린 시절 부모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감정은 성장한 후 어려움을 극복한 뒤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심리상태로 머무른다. 과거와 달라진 환경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심리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어떠한 과거라 할지라도 그것은 현재를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고 작가는 충고한다.

어떻게 해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가?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열등감을 가진 사람이 행동하는 양식의 반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하면 될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솔직하고, 존경받기 보다는 친밀한 관계에 중점을 두고, 스스로 자아실현에 더욱 관심을 가진다면 자신감은 저절로 높아지게 된다. 마인드풀(mindful)과 마인들리스(mindless)라는 용어가 나온다.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심리상태를 마인드풀이라 하고, 무관심을 마인들리스라고 한다.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심리상태을 빨리 알아차리고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는 상태에서 벗어나 주변을 자세히 관찰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주변으로 의식을 향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것을 발견했을때 노트에 정리해보는 방법을 작가는 제시한다.

하루하루가 불행한 사람은 신경증적인 자존심이 상처를 받아 그 상처에 의한 통증 때문에 다양한 변화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다. 육체도 상처를 입으면 그 통증 때문에 날씨가 좋은지 나쁜지 주위 환경의 변화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 하지만 그런 변화를 발견하는 것으로 마음의 상처는 치유된다. -P123

어떻게 해야 마음이 충족될 수 있는가? /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가?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이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살아가는 매순간 아무 사고없이 좋은 일만 생긴다면 과연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까?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에 만족하면서 평생 아무 욕심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매순간 좋은 일만 있을 수 없으며 실패도 하고 어려움도 당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어려움이 지나가고 상황이 좋아지면 현재의 행복감이 더 커지는 것을 느끼듯이 행복과 불행은 떼고 생각하면 서로의 의미가 반감된다.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불행이 행복이 되기도 하고, 현재의 어려움이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주변의 조건도 과거의 경험도 전부를 지배할 수 없고, 결국은 현재의 심리상태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이다.

내마음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떠한 연습을 할 것인가 어떤 경험을 할 것인가는 깨닫고 실천하는 자의 몫이다. 작가는 간결한 문장으로 강하게 말하고 있다. 자기 실현을 위해 노력하면 열등감이라는 울타리에서 멀어질 수 있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말이다. 책을 읽으면 나를 돌아보며 열등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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