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 : 종합편 (스프링) 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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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오늘의 작은 습관이 내일의 건강한 두뇌를 만듭니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20%를 넘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앞으로 그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을 보면, 일반적인 신체 질환보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이 훨씬 어렵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방금 전의 일을 잊어버리고 같은 말을 수십 번 반복하거나, 때로는 망상이나 환각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 가족 간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데, 환자를 탓할 수도 없어 가족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치매는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예방이 최선이다.



이 책은 바로 ‘치매 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뇌는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통해 신경세포 간 연결이 형성되고 강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다양하고 새로운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등 여러 뇌 영역을 고루 자극해 뇌 기능 저하를 늦추거나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는 주의력, 공간지각력, 언어 이해력, 기억력, 시각 정보 처리 등 인지 기능 전반을 자극하는 다양한 훈련 과제를 제시한다. 직접 책을 따라 하며 문제를 풀어보았다. 스도쿠, 문자를 재배열해 단어 만들기, 문장에 들어갈 단어 찾기, 단어를 거꾸로 읽기, 숨은 그림 찾기, 조건에 맞는 미로 찾기, 빈칸에 들어갈 글자 완성하기, 암호표를 보고 단어 해독하기 등 다양한 형태의 두뇌 훈련 게임이 수록되어 있었다.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조금씩 높아지지만, 하루 10분 정도 투자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분량이었다. 나는 이 책이 나보다는 부모님 세대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친정어머니께 하루 한 장씩 꾸준히 풀어보시도록 권해드리려고 한다.

이 책은 '치매는 예방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매일 꾸준히 실천할 때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하루 10분의 투자로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실질적인 조언을 준다. 뇌 영양제를 먹는다는 마음으로 하루 10분만 투자해 본다면, 건강한 두뇌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치매나 인지 저하가 걱정되어 무언가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실천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게 도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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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의 전설 - 실전투자대회 수상자 9인을 만나다
키움증권 채널K 지음 / 넥스트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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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고 살아남는 사람은 10%도 안된다고 한다. '돈 잘버는 회사에 투자해서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란 막연한 생각은 실제 투자에서는 생각처럼 쉽지 않음을 경험한다. 운좋게 매수를 잘해서 상승구간에 있더라도, 상승의 끝이 어딘지 몰라서 언제 매도해야할지 헤맨다. 리포트를 보고, 밸류를 계산해도 시장이 종목을 평가하는 크기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은 잘 팔았다 하더라도, 내가 팔고 상승하면 속상하기 마련이다. 특히 오래 지켜본 종목일수록 과도한 기대까지 커진 부분이 있어서 매도가 더 어려운 것 같다. 중장기투자의 또 다른 불리한 부분은 미래의 불확실한 상황을 대비할 수 없다는 부분이다. 오래 끌고 가서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을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 사이 전쟁이나 금융위기, 경기불황, 코로나 팬데믹, 미중무역전쟁, 관세 등 예기치 않은 순간에 위기는 어디서든 맞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매매에 관심이 많이 갔다. 단기매매의 경우 아주 짧게 주식을 매매하고 현금화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고, 잘못 판단했을때는 과감한 손절로 시장에서 살아남고, 다음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트레이딩의 전설』 은 키움증권의 실전투자대회 우승자 9인의 인터뷰를 정리해서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4주 수익률 816% 불개미 트레이더, 7주 수익률 369% 신정재 트레이더, 7주 수익률 158~533% 청사진 트레이더 등 모두가 몇백 프로의 수익률을 자랑했다. 단타매매의 기법도 다양해서 스캘핑, 데이트레이딩, 스윙 등 각자의 방법이 달랐는데, 무엇보다 관심이 갔던 것은 종목을 찾아내고 승부를 낼 수 있을만한 자리에서 매매를 한다는 부분이었다. 시장에서 대장주를 찾고 돌파매매를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낸 불개미 트레이더, 호가창보다는 추세와 거래량을 신뢰하는 신정재 트레이더, 1분 스캘핑 전문가인 만쥬 트레이더 등 나머지 트레이더들도 각자만이 선호하는 매매방법과 철학이 명확했다. 이런 고수일수록 생각보다 기술지표를 많이 참고하지 않고 최소한의 지표를 참고한다는게 의외였다. 각자의 투자철학은 조금씩 달랐지만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매매에서 잘못 판단했다 싶을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절이며, 손절이야말로 앞으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한다.

책의 좋은 점은 각 트레이더가 자신의 매매 원칙을 실제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공개한다는 점이다. HTS(트레이딩 시스템) 세팅법, 복기 노트 작성법, 출금 습관 등은 초보자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이다. 그리고읽으면서 느낀건 성공한 트레이더들은 감정관리를 잘한다는 것이다. 감정과 상관없이 자신의 원칙을 변함없이 지킨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성공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칙을 지키고, 매매를 위해 좋은 습관을 이어가고, 실천하며 경험을 쌓아가다보면 실력은 만들어질 것이다. 9인의 트레이더 얘기가 짧게 압축되어 있지만 1가지씩 만이라도 시도해본다면 나만의 매매방식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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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의 모든 것 - 투자와 산업이 송두리째 바뀌는 돈의 미래
조진형.이정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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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미국에서는 올해 들어 가상자산을 인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택 대출 심사 기준으로 가상자산 담보 대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자본시장에서 자산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가는 듯 하다. 비트코인은 눈에 보이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로만 존재하는 한정된 수량만 시장에 유통되는 기술 자체를 돈으로 사고 판다는게 너무 생소했다. 주식처럼 기업이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배당을 주는 것도 아니고 내 기준에서는 실체가 없어 보인다. 단지 기술로 만들어진 온라인 상의 숫자인 비트코인이 1억이 넘는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여기에 더해서 스테이블코인이 미국에서 또 달러 화폐를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니 급변하는 이 시장을 따라가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우선 좀 자세히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스테이블코인은 안정적인 코인이라는 의미이다. 비트코인이 나오기 이전에는 기축통화인 달러, 엔화, 유로화, 금 등이 세계에서 통용되며 가치를 인정받는 대표적인 통화였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때 무책임한 고위험 대출의 남발로 금융시스템의 신뢰가 무너졌고,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엄청난 양적 지원을 해야만 했다.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한다'라는 말이 그 당시의 상황을 대변한다. 화폐의 양적 팽창은 화폐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고, 이런 배경에서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이란 기술을 기반으로 비트코인이 탄생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너무 큰 탓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이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은 스테이블코인을 화폐의 진화 관점에서 자산시장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짚고 있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를 위한 것이라면, 스테이블코인은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1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비트코인의 등장부터 스테이블코인이 어떻게 화폐로의 가치에 가까워졌는지 다루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가치에 연동되어 가격을 유지하는 구조와 이를 뒷받침하는 미국 국채 시장과의 연결점을 다루며 디지털 화폐가 전통 금융 속에서 어떤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2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경제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다룬다. 금리의 힘이 약해지고, 은행없이 거래가 가능하며, 온라인 상으로는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스테이블코인이다. 시장에서는 이미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차익거래와 유동성 공급이 활발하며, 투자자들은 디지털 달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테이블코인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이며 앞으로는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3부에서 다룬다.

이 책은 스테이블코인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실물 경제에 어떤 역할을 할지 큰그림을 그리며,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가상자산이 생소한 사람들에게도 경제의 구조와 근래에 발생한 사건을 중심으로 돈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지금 당장의 자산 시장에 이미 침투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이해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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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 - 문구인이 사랑하는 전국 문구소품샵 35곳
모두의 도감 편집부 지음 / 모두의도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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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의 국민학교 시절 학교 앞 문방구는 보물섬같은 존재였다. 내가 원하는게 다 있는 곳이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콩닥콩닥 뛸 정도로 좋았다. 그 당시에는 문방구에 간식도 팔고, 게임기도 있어서 나에게만 좋은 곳은 아니었던 것 같다. 나는 수업시간에 노트 필기를 공들이는 편이여서, 종이의 질과 필기도구를 무척이나 까다롭게 고르곤 했다. 새로운게 나오면 한번씩 써보고, 당장 사용할 일이 없는 옆서나 편지지, 수첩들도 하나씩 사서 모으곤 했다. 그렇게 구입한 문구류를 혼자 다 사용할 수 없다는 걸 깨달을 즈음에는 주변 친구들에게 나눠주면서 '목표없는 수집병'이 조금씩 사라지게 되었다.

학창시절에는 자주 일기를 썼지만, 숙제를 위한 일기가 아니라 기록을 위한 일기를 쓴 것은 20대 이후였다. 내 취향에 맞는 다이어리를 구매해서 기록하다가도 1년을 성실하게 꾸준히 메꾸어 나가기는 여간 힘든게 아니다. 기록하다가 말다가를 반복하면서도 여지껏 이어오고 있는 것에는 아마 '다이어리꾸미기'란 열풍 때문이었던 것 같다. 예전의 심심한 일기가 아니라 어느 순간 화려한 재료들이 쏟아지면서 스티커의 세계도 몰라보게 풍부해졌다. 기록으로만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스티커로 일상을 표현하기도 하고, 실제 일상을 담은 사진으로 일기를 대신하기도 한다. 그리고 기록의 도구의 다양함은 더 놀라웠다. 화려운 문구류와 도구들의 르네상스 시대를 살아가다보니 과거의 '목표없는 수집병'은 다시 재발할 수밖에.

이 책엔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의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35곳 문구점을 소개한다.

어떤 문구점에서는 주인장의 인터뷰가 함께 있어서 문구점의 특별한 존재 이유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감성의 수집, 디자인의 세계, 기록의 시작 이라는 챕터로 문구점을 나누어 각자의 특색 중 일부를 책에 소개한다.

'더 프렐류드 샵'은 '프렐류드'라는 단어가 서곡을 의미하는 덕분에 첫번째 장소로 소개된 듯하다. 문구 브랜드 '프렐류드 스튜디오'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쇼윈도의 개성있는 장식과 내부의 화려한 색들이 인상적이다. 문구점이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가게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부산에 위치한 '띵스오브노트'에는 매달 정기 전시를 하는 공간이 있다는게 특이하다. 단순한 문구점이 아니라 예술의 경지까지 넘나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DIY 키링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리틀템포 디자인 샵'은 친근하고 따스한 느낌의 우드 스탬프와 그림들도 만날 수 있다.




사진 속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는 가끔 나의 다이어리에 하루를 책임지게 해도 손색이 없어보여 구매하러 가야할 것 같다. 경주만의 이야기를 담은 마스킹테이프가 있는 '배리삼릉공원', 예전 한의원 공간에 자리잡은 '브레드브레드바나나'에서는 세상에 한권만 존재하는 커스텀 노트를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성북동 엽서가게'는 문구점이라기 보다는 작가와 소통하는 예술적 공간같다는 느낌이 든다. 세상의 스탬프가 거의 다 있지 않을까 싶은 '스탬프마마', 수박그림과 함께 즐거운 글을 입간판에 그려 놓은 '여름문구사' 등 정말 다양한 개성으로 존재 이유를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초록이라는 뜻을 가진 '미도리작업실', 여행과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제로스페이스'에서는 일러스트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예쁘다기 보다는 친근하고 약간은 어설퍼 보이지만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일러스트가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타임 남산'에는 미도리, 트래블러스 상품이 모두 있다고 한다. 트래블러스노트에 매장 기념 스탬프를 찍으러 가야겠다. 여기 외에도 필기구, 노트에 특화된 문구점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뒤로 갈수록 꼭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문구라는 실용적인 물건에 창의적인 감각과 아름다움이 접목되어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문구로 예술적인 경지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여지껏 알고 있는 문구의 세계보다 더 넓고 깊다는 생각이 들면서 감탄하면서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35곳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보고 나니 35곳이라도 다 가보고 싶어졌다.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내 취향을 한껏 즐겁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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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의 4등분 주식 매매법
이승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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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의 저자는 경제관련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분이다. 무극선생으로 불리는 저자는 1985년 대우증권에서 시작해서 40년 동안이나 주식 시장에서 살아 남았다. IMF, 금융위기와 얼마전 코로나까지 크고 작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저자는 기본분석보다는 기술분석에 집중하는 '4등분법칙'을 책에 소개한다. 차트에는 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의 매수, 매도하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석하고 판단하며, 그 적중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에 대한 확인이 중요하다. 저자의 4등분법칙은 40년 투자하면서 단순화된 기법이라고 한다.

4등분법칙의 기본 로직은 너무나도 간단하다. 시간과 가격을 4등분한 후에, 각 종목의 50%중심가격 변화와 시간 흐름을 함께 체크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가격의 중간 지점과 시간의 중간 지점이 겹치는 시점이 어디인가를 분석하는 것이 4등분법칙의 핵심이다.

(본문 중)

차트에서 시간과 가격을 4등분하여 상승삼각형, 하락삼각형 패턴을 그리고, 이동평균선을 참고해서 주식의 방향을 예측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같은 대형주의 차트를 대상으로 패턴을 만들고 해석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4등분법칙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것이 모노파동법칙인데 추세 전환을 판단하는 기법이다. 4등분법칙, 모노파동법칙과 이동편균선, 기본분석까지 함께 했을때 주가의 방향과 매매해야 할 자리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차트에는 주식시장에서 거래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모두 녹아 있다고 말한다. 대형주의 차트를 잘 해석하기만해도 후회없는 매수, 매도를 할 수 있다고도 말한다. 이렇듯 정보가 모두 공개되어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을 해석하고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활용되고 있으니, 이 또한 어려운 일이다.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필살기가 필요함을 새삼 느끼는데, 40년간 시장에서 살아남은 저자의 노하우를 배워볼만 하다. 간단해보이지만, 저자의 가르침을 잘 따라가야만 오판을 하지 않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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