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살아남는 부동산 사라지는 부동산 - 현실로 다가올 대한민국 부동산의 메가 트렌드
박상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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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폐허에서 우리 부모 세대들은 열심히 일하는 걸로 지금까지의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당시에만 해도 경제 성장율이 현재의 몇배에 이르렀고, 아파트도 많지 않고 현재의 신도시엔 논과 밭들이 대부분이었다. 땅 사면 오르고, 집 지어서 팔면 수익이 나는 바로 그런 시절이었다. 돈이 있는 사람은 당연히 부동산을 샀고, 돈이 없는 사람들도 대출로 부동산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의 경제는 성장과 함께 거품이 더 커져가면서 결국 IMF 라는 큰 위기를 맞이 한다. 대출 금리가 두자리가 되고, 대출로 구입한 부동산은 폭등한 이자를 감당할 수 없어 급매로 가격 거품이 꺼지는 듯 했다. 대량 실업, 기업들의 부도 등 과연 우리에게 미래가 있을까 하는 시간을 지나서 서서히 경기는 회복되었다. 그 이후에도 미국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는 여러번의 학습을 거쳤다. 경기가 부양된 후에는 위기가 찾아온다는 것을 말이다. 10년 주기 경제위기설도 몇년 전부터 심심찮게 들려오고, 실제 작년 연말부터 우리나라의 경기는 점점 안좋아지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1%대로 내려가고, 기업들의 수출이 급감하면서 다시 IMF 사태가 오는게 아닌가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젠 사면 오르는 부동산은 찾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떤 부동산을 사야하나?

 


앞으로 10년, 살아남는 부동산 사라지는 부동산
서울의 한강조망권의 가치는 현재도 높지만 앞으로 더욱 더 부동산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이 조망권 프리미엄이란게 우리나라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일자리가 존재하고, 편의시설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곳은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것이다. 신도시의 인기는 일자리의 존재유무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이다. 현재도 경제기반이 없는 지역의 부동산이 침체되는 것을 보면 멀리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신축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 될 것이라는 것, 절세의 비결,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 임대업에 대한 것, 나의 오랜 관심이었던 토지와 단독주택에 대한 전망 또한 다양한 시각으로 진단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대의 건물주를 꿈꾼다. 방송에 등장하는 연예인의 영향이 크겠지만 한편으로는 노후대책이 다양해질 수 없는 사회적 상황도 있다. 산업구조가 변화되는 시기에 있다 보니 창업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때 일수록 변화에 적응하며 다양한 고민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책 한권에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담을려고 노력했다. 주택, 임대업, 토지, 세금 등 각 분야의 세부적인 항목까지 심도깊게 다룬다. 모든 부분이 이해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동산에 대한 생각을 넓고 깊게 가져가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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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교실 - 논리를 쉽게 만화로 풀다
네모토 유키오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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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감기에 걸리면 한 달이나 아파서 약을 먹어도 쉽게 나아지지 않아 고생을 자주 했었다. 그러다보니 엄마가 여러가지 약재를 넣어서 끓여주시는 약을 먹었는데, 이처럼 우리의 생활문화 속에는 이미 한의학의 일정 부분을 활용하고 있음을 경험했을 것이다. 서양의학만으로는 진단이 안되는 병에는 자주 한의학이 활용된다.  예를 들어 발목이 삐긋한 경우 침을 맞는다던가 어깨 뭉침이나 결림에 부항을 뜨기도 한다. 정확한 혈자리를 모르더라도 아픈 부분에 자극하므로 뭉친 어혈을 풀어주는 것이다. 이미 생활 속에서 활용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좀 더 제대로 알고 잘 활용하고 싶은 마음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한의학을 학문으로 들어가면  전문가의 영역이 많고, 한자가 대부분이라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어렵다는 부분을 조금은 가볍게 해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만화로 스토리를 구성하고 스토리 안에 한의학 지식을 포함한다. 한의학은 침구, 한약, 약선의 분야로 나뉜다, 침구는 침과 뜸으로 몸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한약은 체질과 증상에 따라 약재를 달여 먹어 병을 다스리고, 약선은 식재료에 약재료를 사용한다. 동양의학은 아시아대륙의 각 나라에서 지역적 특성에 의해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였다. 중국의 중의학, 한국의 한의학, 일본의 한방이 대표적인데 이 책은 저자가 일본인이라 일본의 한방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서양의학은 병이 발병한 후에 행해지는 의술이라면, 동양의학은 병이 발병하기 전에 경미한 증상만으로도 병의 진행을 진단하고 치료나 예방이 가능한 분야이다. 서양의학의 입장에서 보면 다소 과학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병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차원에서는 한의학이 오히려 비교우위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인체는 기, 수, 혈 세가지 물질이 순환하여 생명활동을 한다. 기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 존재하는 에너지로 이 에너지가 정돈되고 활성화된 상태를 건강하다고 본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부적인 나쁜 요인에 의해 기가 병들게 되면 질병이 생기게 되는데 '기'를 침이나 뜸, 한약으로 치료함으로 건강한 상태로 회복된다. 그리고 음양론과 오행설은 기와 더불어 한의학의 중요한 기본개념이다. 세상의 물질을 음과 양으로 나누는 것이 음양론이고, 세상 물질을 목,화,토,금,수 라는 5가지 물질로 설명하는 것이 오행설이다. 오행은 각각의 특징이 있고, 오행끼리 서로 작용하는 것이 달라 특징을 알고 상생과 상극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행은 사계절에 비유되기도 하며 오행색체표라는 인간의 오장육부와 관련하여 계절과 연관하여 증상을 설명한다.


경혈자리를 설명하는 부분은 용어들이 어렵긴 하지만 그림에 있는대로 혈자리를 지압해볼 수 있고, 침이나 뜸이 아니라해도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병의 증상별 치료법이 있는 부분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질병들이 소개되어 있어 유용하다. 일본의 한방이 우리나라의 한의학과 크게 차이 없었고, 이미 우리가 쉽게 알고 있던 부분들도 있어 어렵게만 느껴지진 않았다. 이 책은 가볍지 않은 한의학을 조금은 쉽고 재밌게 소개하고 있는 입문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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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경혈 피로 처방전 - 하루하루 피곤한 당신을 위한 자율신경 치료법
후나미즈 타카히로 지음, 권승원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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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자고 일어나도 몸이 가볍다고 느껴지지 않고, 늘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 이미 이런 상태인지는 수년이 되어서 그러려니 하고 살지만 나이가 들수록 버티는게 더 힘들어진다. 가끔 숙면을 취하고 났을때는 조금 가벼워지지만 대부분의 날이 이런 컨디션 상태이다 보니 건강검진도 해보고, 약도 먹어보고 현상태를 개선할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딱히 병명으로 표현되지 않으니 병원보다는 운동이나 한약 등의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책에서는 동양의학의 경락경혈 지압 또는 마사지를 하는 것으로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동양의학에서 인간의 신체는 기, 혈, 수로 구성된다고 주장한다. 기는 양, 혈과 수는 음의 성질인데 기는 생명에너지, 혈과 수는 몸에 영양과 윤기를 제공한다. 기, 혈, 수는 경락이라는 통로로 흐른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기가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한다. 기가 흐르지 못하면 생명에너지가 줄어들어 혈과 수를 만들어내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락을 자극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개선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몸의 기능을 각 신체 장기에 적용하여 간, 심, 비, 폐, 신, 심포로 나누고 이것은 서양의학의 장기와 같은 것은 아니고 좀 더 넓은 의미에서 사용된다.

 

 

경혈자리를 우리 몸에서 하나씩 짚으면서 외우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심지어 전통적인 측정 단위인 촌을 이용하기란 더욱 그러한데 이 책에서는 사진에서 혈자리를 짚어주고, 어떠한 증상이 있을때 조심할지를 알려 준다. 한가지 예를 들면 어린 아이들의 귀는 말랑말랑하고 유연하다. 하지만 성인이 될수록 딱딱해지고 유연함이 떨어지는데 이것은 피로 때문에 신의 에너지가 줄어들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귀마사지를 해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책에서 증상별로 어떤 경혈을 자극하는지 방법을 알려 준다. 소개되는 증상들은 현대인이 일반적으로 빈번히 심지어 한번씩은 다 겪었을 만한 증상이다.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먼저 찾아 경혈 마사지를 하는 방법으로 실천하는게 좋은 것 같다. 나의 경우 머리 마사지, 귀마사지, 12경혈 부분이 가장 관심이 갔고, 미용을 위해 안면 마사지 부분은 따라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자신의 셀프 건강 진단부분도 있으니 어느 부위가 약한지 알아볼 수도 있다. 경혈자리를 설명하는 여러 권의 책을 봤지만 이 책은 그중에도 아주 쉽게 설명되었다. 대체의학에 관심이 있고 실천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입문서로 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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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매크로 & VBA 바이블 - 실무에 최적화된 엑셀 사용서, 모든 버전 사용 가능 엑셀 바이블 시리즈
최준선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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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이란 프로그램은 업무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내가 사회 초년생일때, 대학시절 유사한 프로그램을 교양과목으로 수강한 뒤여서 익숙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일반 문서편집기와는 달리 Sheet, cell 단위로 자릿값이 존재하여 양식을 만들어 data 를 연결하기 용이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VBA 를 활용하는 사용자가 많아지게 된 것 같다. 프로그래밍이라는 특정 분야를 대중화시킨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엑셀이라고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엑셀은 단순한 수식에서부터 다양한 함수까지 제공하고 있고, Visual Basic 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기반이어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기능을 갖추었다.


 

이 책은 104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엑셀과 VBA를 넘어서 Visual Basic 의 Form 이라는 프로그래밍의 전문적 영역까지 담아내고 있다. 책의 내용은 매크로 기록기 사용법을 시작으로 Visual Basic 편집기의 사용으로 진행된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GUI환경에서 직관적으로 따라하는 방법을 추천하지만 VBA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면 반드시 편집기를 사용할 줄 알아야만 하기 때문에 속성 창과 도구의 기능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제공된다. 엑셀은 가장 큰 단위가 Application(Excel) 이고, Workbook(File), Worksheet(Sheet), Range(Cell) 이런 순서대로 개체 모델이 구성된다. 이 개념의 단위로 프로그램에서 제어하므로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개체에는 속성이 있고, 속성은 프로그램에서 제어를 할 수 있다. 이 개체 모델을 통해 특정파일에 특정 Sheet의 Cell 에 표현하고 싶은 문자나 숫자를 넣어서 저장하거나 열어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Cell에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는데 DB의 data를 뿌려서 보여줄 수도 있고, 이벤트 발생시 결과값을 보여줄 수도 있다. 판단문, 순환문, 변수 선언문, 프로시저 등 VBA 라는 언어를 익히기 위한 문법들의 자세한 설명과 활용예제를 실행하면서 익힐 수 있다. 이 책의 놀라운 것 중 하나는 ADO(Active Data Objects) 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개발자들 조차 이 개체를 사용 안해본 사람들도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바이블이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은 내용들이었고, 이 정도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웬만한 중소기업의 회계, 관리, 인사 등 모든 업무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다소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에 질문을 올릴 수도 있다고 하니, 저자의 피드백과 함께 이번 기회에 VBA를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교과서가 되어줄 것이다. 관심을 넘어 VBA를 잘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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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양사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잘난 척 인문학
김대웅 엮음 / 노마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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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딱히 책이 아니어도 궁금한 것에 대한 내용을 손쉽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검색 결과물 중 옥석을 가리기가 쉽지 않은데, 아무래도 전문서적의 제대로된 지식을 따라가기 어려울 때가 많다. 우리가 살면서 자주 이야기꺼리로 등장했던 주제에 대해 어설프게 알고 있었던 정보를 이 책에서는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인간이 존재하게 된 근원에서 부터 현생 인간이 되기까지의 진화론이라는 과학적 입장에서 설명하였고,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름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종족과 민족의 개념에서 부터 예맥족과 한족이 합쳐서 한민족이 형성되었기에 우리나라의 근원도 단일민족으로 보기 어렵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더 나아가 국가를 이루는 이념과 그 이념의 본질적인 차이를 다루고,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미지의 영역인 외계인의 실체에 대해 몇가지 측면에서 풀어 나간다. 이 모든 것을 논함에 있어 모호하거나 추측하는 것에 의지 하지 않고,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을 기반으로 논의 된다. 다음 장은 '인간의 마음'인데 심리학적 측면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인간성은 타고나는가, 만들어지는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범죄를 보면 도저히 사람이라면 어찌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전남편을 죽이고 시체를 유기하고, 심지어 어린 의붓아들을 살해한다. 그리고 어떤 범죄자는 아주 어린 아이에게 성폭행을 한다. 짐승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타고난 악인인지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유전적 정신질환에 의한 인격장애의 부분은 제외하고,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와 그외에 발생하는 범죄자들은 거의 대부분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한다. 우선 태어나자말자 첫번째 만나는 가족에게서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고, 학대받고 버림받고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함으로 갖게 되는 사회에 대한 분노감은 범죄를 일으키게 되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그외에도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다. 다만 19금으로 분류될 수 있는 부분도 상당부분 있으니 성인들을 위한 책 임이 명시되면 좋을 것 같다. 방대한 지식이 책 한 권에 길지 않은 분량으로 채워져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해서 이야기꺼리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소재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고, 평소 잡다한 것에 관심은 많은데 자료에 근거한 좀 더 정확한 사실이 궁금한 분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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