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오늘의 작은 습관이 내일의 건강한 두뇌를 만듭니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20%를 넘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앞으로 그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을 보면, 일반적인 신체 질환보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이 훨씬 어렵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방금 전의 일을 잊어버리고 같은 말을 수십 번 반복하거나, 때로는 망상이나 환각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 가족 간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데, 환자를 탓할 수도 없어 가족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치매는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예방이 최선이다.

이 책은 바로 ‘치매 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뇌는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통해 신경세포 간 연결이 형성되고 강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다양하고 새로운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등 여러 뇌 영역을 고루 자극해 뇌 기능 저하를 늦추거나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는 주의력, 공간지각력, 언어 이해력, 기억력, 시각 정보 처리 등 인지 기능 전반을 자극하는 다양한 훈련 과제를 제시한다. 직접 책을 따라 하며 문제를 풀어보았다. 스도쿠, 문자를 재배열해 단어 만들기, 문장에 들어갈 단어 찾기, 단어를 거꾸로 읽기, 숨은 그림 찾기, 조건에 맞는 미로 찾기, 빈칸에 들어갈 글자 완성하기, 암호표를 보고 단어 해독하기 등 다양한 형태의 두뇌 훈련 게임이 수록되어 있었다.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조금씩 높아지지만, 하루 10분 정도 투자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분량이었다. 나는 이 책이 나보다는 부모님 세대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친정어머니께 하루 한 장씩 꾸준히 풀어보시도록 권해드리려고 한다.
이 책은 '치매는 예방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매일 꾸준히 실천할 때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하루 10분의 투자로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실질적인 조언을 준다. 뇌 영양제를 먹는다는 마음으로 하루 10분만 투자해 본다면, 건강한 두뇌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치매나 인지 저하가 걱정되어 무언가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실천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게 도와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