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함께한 여행 - 존 스타인벡의 아메리카를 찾아서
존 스타인벡 지음, 이정우 옮김 / 궁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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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존 스타인벡의 미주 대륙 여행기. 애완견 찰리와 함께 떠난 여행은 너무나 고요하면서도 부드럽다. 우리가 생각하는 초거대국가의 여행기가 아닌, 옛 서부극에서도 마지막 장면에나 등장하는 무한하고 황량한, 하지만 생동감넘치는 평야가 페이지 가득히 넘치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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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 로마에서 배운다 (양장)
김경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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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동인녀(...) 시오노씨의 로마인 이야기가 완결되었다고 한다.

전 15권이라는 거대한 작품을 읽다보면 느끼는 신기한 점은, 이 로마인이라는 종족은 미래에서 왔던가 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주변의 다른 국가들과는 전혀 다른 조직화, 구조화, 효율화와 분업화를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사고방식은 그 당시는 물론이요 현대에 들어서도 찾아보기 힘든 것이기까지 하다.

이 책 [위대한 기업 로마에서 배운다]는 그 점에 주목한 서적이다. 개방성, 탁월한 리더십, 체계적인 시스템, 철저한 실력주의라는 4가지 주제로 요약되는 로마의 성공요인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그리고 많은 조직들이 그것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다.

조직을 구성하는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심지어는 20년전의 적을 최고지도자로 선출하기까지 하는 개방성. 다른 책들의 두 배나 되는 두깨의 4권과 5권을 혼자서 통째로 잡아먹은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필두로 마치 영웅들의 서사시처럼 씌여진 [로마인 이야기]와는 달리, 로마라는 조직체의 성공요인에 주목하는 데 적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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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를 뒤바꾼 100가지 사건
채움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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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에서 펴낸 책이다. 즉 밖에서 바라본 눈이 아닌 중국인들 자신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역사적 사건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방대한 중국사를 100가지 사건으로 묶어넣었음에도 소홀한 느낌이 없이 중국사의 맥을 짚어볼 수 있게 한 것이 큰 장점. 자본주의 노선을 걷고 있지만 서구적 사고방식, 또는 한국적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중국이 역사에는 어떤 기준을 들이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근데 어떻게봐도 남의 나라 역사를 자기네 역사라고 하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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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를 맨 바퀴
크레이그 하비 지음, 조행복 옮김, 이우일 그림 / 황금나침반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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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무실 책상에 앉은 당신 앞에 인간의 말을 하고 컴퓨터까지 다루는 바퀴벌레가 나타나 말을 걸어온다면? 볼 것 있나. 주님께 감사한 뒤 냉큼 잡아다 한몫 건지자. 남은 평생 두 번 다시 이런 책상에 앉을 필요는 없으리라.

하지만 이 책 [넥타이를 맨 바퀴]의 조지프는 그저 멍하니 바퀴벌레의 잔소리를 듣고만 있을 정도로 소심한 직장인이다. 가진 거라곤 대출이자와 유리지갑 뿐인 5년차 영업직.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바퀴 그레고리는 3억 5천만년을 생존해온 종족의 후예답게 탁월한 현실분석능력과 자기발전능력을 지니고 있다. 조지프를 단 5분만에 설득해버릴 정도로.

단순히 열심히 일하는 것 만으로는 뭔가 앞길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은 사회 초년생, 그리고 순진하고 착한 우화가 지겨운 사람들에게 던져진 냉정하고 차가운 현실은 때로는 너무 무겁지만, 무겁기에 단단한 주춧돌을 삼을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일단 최후까지 살아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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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선생 네기마! 16
아카마츠 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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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내내 축제 - 내지는 천하제일무도회(...)에 매달리면서 특유의 속도감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아카마츠 씨가 단번에 사태를 클라이막스로 끌고갔던 15권. 거기서 이어지는 16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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