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 그랜드 펜윅 시리즈 2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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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시 읽어보다가 역자후기에서 번역자분의 이야기를 읽고,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를 처음부터 다시 뒤졌다. 역시 아무리 읽어도 로지라는 아가씨도 나오지 않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나오지 않으며, 핫도그 가게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머리를 필사적으로 굴려 세월의 잔해 아래 파묻혀있던 1999년 EBS에서 방영한 영화를 찾아...
...있잖아.
아무래도 레너드 위블리 씨가 3편을 쓰면서 자기 소설 1편이 아니라 그 1편을 모델로 제작된 영화를 본 모양이다. 분명히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이 있었다.
기억하던 김에 그랜드 엔윅 와인을 만들던 쥐 수염에 안대 낀 엑스트라(영화 초기에 딱 한 장면 나오는--;;)는 기억나지만 정작 박사의 딸이라거나, 할머니 여왕님이 얼굴은 기억이 안 나는데... 어디 비디오 가게라도 뒤져볼까. 진짜로 다시 보고 싶어졌다.
...근데 너 7년 전에 얼핏 본 영화를 기억하고 있는 거냐. 그 기억력으로 공부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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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10
킨다이치 렌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정글이지만 전기, 수도, 가스가 완비되어 있고 배가 고프면 포쿠테를 먹는 정글 마을. 학교라고는 있지만 공부 따위는 신경 끄고, 어른들도 있지만 일 따위는 신경 끈 어찌 말하면 지상낙원에 가장 가까운 곳. 그 마을에 구우라는 이름의 영업 스마일이... 아니 ‘만’ 귀여운 소녀가 나타나면서 주인공 하레의 인생은 크게 용틀임치기 시작한다. ...아니 스트레스로 창자가 꼬이기 시작한다.
굳이 분류하자면 해석 불가능 수준의 아스트랄물로 분류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앞뒤 논리에는 신경쓰지 않고(그런 걸 신경쓰면 지는 거다!) 미쳐 돌아가는 마을의 모습을 너무나 노골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누군가가 던진 화두가 있으니, 이 정글 마을의 모습은 도시의 빈민가를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하레는 ‘아버지가 없는’ 아이이고, 하레의 어머니는 어느 놈팽이일지 모를 남자의 아이를 배고는 집에서 쫓겨난 부잣집 아가씨이다. 마을 사람들은 일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있으며 아이들은 공부를 하지 않는다. 마을의 커플은 혼전동거를 하고 있고 전기와 수도와 가스는 무료 배급되며 몇 걸음 걸어가면 번화한 도시가 있다. 그야말로 단 한 순간에 지상낙원이 빈민가로 탈바꿈하는 순간인데, 정글 마을의 아스트랄한 세계는 마약에 취한 눈에 보이는 세계라고까지 말해버리면 너무나 그럴싸한 것은, 내가 현실을 조금 알기 때문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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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그스 6 - 완결
사이토 카주사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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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균전쟁으로 인해 인류는 쉘터에 갇혀 사는 미래. 생물을 흉폭한 괴물로 바꾸어버리는 MMMV바이러스의 위협은 바로 곁에서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 피를 통한 전염율 100%. 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천연적으로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모아 특수부대 [TOGS]가 설립되며, 주인공 토오루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꿉친구를 구하기 위해 토그스에 입대하게 된다는 것이 기본 설정.
그리고 왜 바이러스가 퍼졌는가, 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가, 왜 사람은...
이라는 의문이 마구잡이로 전개된다. SF적인 배경과 미스터리와 초능력에 넘쳐나는 미소녀 등 인기끌만한 요소는 많이 가지고 있는데 왜 인기를 못 끌었는가야말로 의문. 4번타자면 떼거리로 투입한다고 이기는 건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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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힙 제로 1
후지사와 토루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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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남 2인조의 뒤를 이은 반항하지마! 에서 대박을 낸 뒤 후지사와 토루는 조금 부실한 편이었다. 로즈 힙 로즈도, TOKKO도 모두 중도하차하는 치욕을 겪었는데, 이번에 느닷없이 [로즈 힙 제로]라는 작품이 나와서 사람을 놀라게 한다. 여기저기서 설명을 종합해 보면 전작 로즈 힙 로즈와 배경 설정 자체는 비슷한데, 과연 한번 실패한 작품의 부활제가 될 것인가, 아니면 마지막 불꽃이 될 것인가.

일본에서는 TOKKO를 원작으로 한 애니까지 방영되고 있다 하니, 대체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일단 내용을 보기는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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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위저드 6 - 천사가 내려온 밤(절판 예정)
카야타 스나코 지음, 김소형 옮김, 키가와 린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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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들어 다시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다. 사실 예전에 있었는데, 스칼렛 위저드 1-5권을 처분하면서 덤으로 묻어 보냈다. 근데 최근들어 [새벽의 천사들]을 사 모으다보니 이 스칼렛 위저드 6권은 [스칼렛 위저드]의 에필로그가 아니라 [새벽의 천사들]의 프롤로그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무엇보다, 나이 먹은 킹을 다시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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