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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 ㅣ 그랜드 펜윅 시리즈 2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다시 읽어보다가 역자후기에서 번역자분의 이야기를 읽고,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를 처음부터 다시 뒤졌다. 역시 아무리 읽어도 로지라는 아가씨도 나오지 않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나오지 않으며, 핫도그 가게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머리를 필사적으로 굴려 세월의 잔해 아래 파묻혀있던 1999년 EBS에서 방영한 영화를 찾아...
...있잖아.
아무래도 레너드 위블리 씨가 3편을 쓰면서 자기 소설 1편이 아니라 그 1편을 모델로 제작된 영화를 본 모양이다. 분명히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이 있었다.
기억하던 김에 그랜드 엔윅 와인을 만들던 쥐 수염에 안대 낀 엑스트라(영화 초기에 딱 한 장면 나오는--;;)는 기억나지만 정작 박사의 딸이라거나, 할머니 여왕님이 얼굴은 기억이 안 나는데... 어디 비디오 가게라도 뒤져볼까. 진짜로 다시 보고 싶어졌다.
...근데 너 7년 전에 얼핏 본 영화를 기억하고 있는 거냐. 그 기억력으로 공부를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