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wWow! 바우와우! - Two Dogs Night
나리타 료우고 지음, 야스다 스즈히토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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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야말로 대놓고 B급으로 무한질주해버린 걸작! 이것이야말로 걸작이다! 날아다니는 탄환, 고막을 울리는 총성, 과거의 쓰라린 기억과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영웅! 이것이 B급이 아니면 무엇이라 하겠는가? A급보다 못한 B급이 아니다. A급과 다른 B급, 그것이 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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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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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야하기로 이름난 클램프 작품군이지만, 그 중에서도 관능적이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작품이 이것이다. [카드캡터 사쿠라]도, [마법기사 레이어스]나 [쵸비츠]도, 최근의 [츠바사]와 [XXX홀릭]도 사랑의 주체는 어린 소녀들이었는 데 반해 [wish]의 실질적인 주역이라 할 수 있는 고쿠요와 히스이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진한 관능의 향취를 풍기고 있다(이미 고하쿠는 뒷전이다).
천상의 사대천사장 중 바람의 대천사장인 히스이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자 그런 그녀를 찾아 지상에 내려온 작은 천사 고하쿠. 그리고 그 고하쿠를 괴롭히는 데 지고의 행복을 느끼는 초딩... 아니 소악마들(특히 귀엽디 귀여운 루리와 하리... 에로에로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엄청나게 무뚝뚝한 안면마비증 환자면서도 그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어린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인기가 좋은 마음이 따뜻한 남자 소이치로. 이렇게 굴러들어온 천사와 코하쿠를 놀릴 수 있다면 뭐든 좋다는 악마와 악마 따윈 그만둔 남자와 천사 따윈 그만둔 여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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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로즈 Under the Rose 2 - 봄의 찬가
후나토 아카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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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2회 어치나 겨울이야기의 뒷부분이 끼어 있어서 봄의 찬가는 양이 확 줄어들었다. 아무튼 불쌍한 레이첼 브레넌 양... 왜 그렇게 아이들이 적대시하는지는 때가 올 때까지 전혀 짐작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때는 이미 늦는 거지 뭐... 아무튼 대책없이 사람좋은 인간 아더 롤랜드는 여자들에게 미움받지 않고 연애하는 데는 천재인 듯하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런 인간이 진짜 악당이다. 레이첼 양의 장래가 걱정된다. 목사님댁 따님께서는 과연 주님 앞에 당당할 수 있을 것인가?
브레넌 양도 브레넌 양이지만 봄의 찬가의 또 한 명의 주인공 윌리엄도 상당히 맛 간 놈인 듯. 심각한 수준의 마더콤플렉스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겹친데다 너무나 대 놓고 자기를 사모하는 말 못하는 메이드를 괴롭히는 장면이 뭐랄까, 엄청나게 에로틱. 한시바삐 다음 권이 나와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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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절망선생 2
쿠메타 코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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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머니 톡톡털어 지른 그날 저녁에 나오는 겁니까--;;
1권의 감상은 ‘아무래도 쿠메타 코우지가 세상에 영합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였다.
2권의 감상은 ‘혹시나가 역시나’ 랄까... 카이조의 느낌이 살아나고 있어! 뭐 1권에서도 대놓고 전방위로 까대는 분위기가 4~5장에서부터 슬그머니 눈을 뜨기 시작하더니만 후반 가서는 살짝 맛이 가는 느낌이었기에 아주 즐겁게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기대를 충족시켜주면 반갑다못해 두렵기까지 하다. 왜 두려운지는 카이조 19권부터 23권까지를 독파하면 알게 될 것이다. 모르겠다고? 그럼 하늘에 감사한 뒤 다시는 이 세계에 접근하지 마라. 당신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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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군 Black Lagoon 5
히로이 레이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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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중간에서 끊었던 후지야마 갱스터즈 파라다이스편이 완결! @_@ 어떤 의미로는 아주 예상한 그대로 완결됐지만, 여전히 뽀대 넘치는 캐릭터들이 화면이 비좁다고 날뛰어다닌다. 근데 다 좋은데,
캐릭터 좀 사랑해주세요.
헨델과 그레텔도 그랬지만 애들 너무 쉽게 죽이는 거 아닙니까--;; 엑스트라까지는 안 바랄테니 조연급만이라도 좀 살려주면 안돼요? 1권에서 강철의 메이드(...) 양이 도련님과 함께 살아서 돌아간 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뎁쇼. 엔간히 좀 죽입시다.
4권에서도 미치도록 멋있었던 긴지가 있는대로 폼을 잡고 언제나 발랄한 발라이카(...이름 좀 바꿔라! 발랄라이카다! 러시아 기관총 별명이란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따발총이라고 부르는 그거!) 언니는 이번에도 발랄하게(?) 싹쓸이를 했으며 레비는 자그마치 스커트를 입었습니다! 우호! ‘아직도 양복을 고집하는’ 록이 이제 갈데까지 가버린 건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고.
몇가지 단점을 꼬집자면 대사칸에 강조점을 너무 많이 쓴다는 점이다. 이것은 라이트노벨에서도 많이 보이는 일인데,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는 건 좋다지만 읽는 데 방해가 될 정도로 밀어넣으면 좀 곤란하다. 경험칙상 텍스트의 경우 1페이지에 1회, 아니면 읽는 흐름을 끊지 않도록 따옴표나 굵은 글자, 이탤릭체까지라면 모르겠지만 스타카토는 리듬감을 정말로 툭툭 끊어버리기 때문에 보기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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