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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군 Black Lagoon 5
히로이 레이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그것도 중간에서 끊었던 후지야마 갱스터즈 파라다이스편이 완결! @_@ 어떤 의미로는 아주 예상한 그대로 완결됐지만, 여전히 뽀대 넘치는 캐릭터들이 화면이 비좁다고 날뛰어다닌다. 근데 다 좋은데,
캐릭터 좀 사랑해주세요.
헨델과 그레텔도 그랬지만 애들 너무 쉽게 죽이는 거 아닙니까--;; 엑스트라까지는 안 바랄테니 조연급만이라도 좀 살려주면 안돼요? 1권에서 강철의 메이드(...) 양이 도련님과 함께 살아서 돌아간 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뎁쇼. 엔간히 좀 죽입시다.
4권에서도 미치도록 멋있었던 긴지가 있는대로 폼을 잡고 언제나 발랄한 발라이카(...이름 좀 바꿔라! 발랄라이카다! 러시아 기관총 별명이란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따발총이라고 부르는 그거!) 언니는 이번에도 발랄하게(?) 싹쓸이를 했으며 레비는 자그마치 스커트를 입었습니다! 우호! ‘아직도 양복을 고집하는’ 록이 이제 갈데까지 가버린 건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고.
몇가지 단점을 꼬집자면 대사칸에 강조점을 너무 많이 쓴다는 점이다. 이것은 라이트노벨에서도 많이 보이는 일인데,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는 건 좋다지만 읽는 데 방해가 될 정도로 밀어넣으면 좀 곤란하다. 경험칙상 텍스트의 경우 1페이지에 1회, 아니면 읽는 흐름을 끊지 않도록 따옴표나 굵은 글자, 이탤릭체까지라면 모르겠지만 스타카토는 리듬감을 정말로 툭툭 끊어버리기 때문에 보기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