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희망 콘서트 -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에릭 드 리에마탱 지음, 최정은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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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때 신문 형식으로 만든 역사책이 인기를 끌었었다. 이 책은 미래의 신문들이다. 2006년부터 2100년까지 매년 인간생활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 ‘온’ 발전을 기사로 작성했다. 2013년에는 암 치료제가 개발되고 2078년에는 사하라 사막에 바다가 완성된다. 멋진 책이지만, 재미없는 과학책이 되지 않도록 이런저런 뒷얘기들을 끼워넣은 것이 도리어 발목을 붙잡는달까... 미래학 연구가 아니라 액션 없는 SF소설 같다고 하면 좀 심한 걸까.
개인적으로 미래학, 그 중에서도 기술발전에 취미가 있어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혁신적이라거나 획기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확실히 재미있는 책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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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타 Capeta 1
소다 마사히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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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지은 제목인지 알 수 없는 [스피드 도둑]과 대체 무슨 생각으로 끝장낸 건지 알 수 없는 [스바루]의 작가 소다 마사히토의 신작이다. 이번엔 레이싱이다! 그리고 여전히 열혈이다!
아무튼 조금도 변하지 않았달까, 아니면 진보가 없달까. 테루가 자전거에 미쳤던 것처럼, 스바루가 발레에 미쳤던 것처럼, 카페타는 ‘레이싱에 미쳤을’ 뿐이다. 오로지 달리고 싶어서. 이기고 싶어서 달리는 게 아니다. 달리기 위해서 이겨야만 한다. 비록 그 세계는 ‘뛰어난 재목을 발굴하는 게 아니라 재능없는 녀석을 하루라도 빨리 떨궈내는’ 냉혹한 세계일지라도, 돈도 기술도 없어서 낡아빠진 프레임을 부여안고 익사해야 한다 해도, 그래도 달리고 싶어서 발버둥치는 소년과 달리게 해 주고 싶어서 발버둥치는 친구들의 이야기, 그것이 [카페타]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10권 넘게 나온 작품이 이제야 출간되었는데, 기다리기 조금 지루할 것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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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메탈 패닉! 16 - 고민할 틈도 없는 팔방색
가토우 쇼우지 지음, 민유선 옮김, 시키 도우지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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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5권에서 미스릴 괴멸 직전에 끊어놓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아아아아!!!

내가 몇 달을 기다렸는데에에에!!!

...재미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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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미국의 역사
실비아 엥글레르트 지음, 장혜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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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00년만에 세계를 지배하게 된 국가, 아메리카. 누군가의 현재를 알기 위해서는 과거를 보는 것이 가장 빠르다. 과거는 토대이며, 기반이고, 본질이다. 아무리 진하게 화장을 하더라도 그 본질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과거를 알면 현재를 알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은 200년밖에 안되는 역사를 가진 주제에도 워낙에 파란만장해서 쉽게 뒤적여보기가 어려운데, 이 책[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미국의 역사]는 교양 선에서는 상당히 효과적일 듯하다. 미국 건국 이전, 탐험가의 시대부터 서부 개척과 세계 지배까지. 지나치게 긍정적인 부분만 보여주고 있다는 게 짜증나지만, 지나치게 부정적인 다른 책들과 함께 읽으면 딱 알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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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전쟁의 문화사
존 린 지음, 이내주.박일송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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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이 책을 잡은 것은 가장 최근에 나온 전쟁담론서이기 때문이다. 현대의 전쟁은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다. 한때는 전쟁이 오로지 직접 손에 넣기 위한 약탈이었던 때도 있었고, 정치집단의 의지를 강요하기 의한 정치적 수단이었던 때도 있다. 그리고 현재, 전쟁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되었다. 그것이 테러리즘이다.
그동안 테러리즘이 무엇인가와 테러리즘을 막기 위햇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로 깊지 못한 숙고의 시간을 가졌었지만, 워낙에 기초지식이 없어 변죽만을 때리던 나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되었다. 전쟁이라 함을 적의 군대를 완전히 섬멸하야 적의 저항능력을 없애는 것이라고 본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은 한 시대를 풍미했고, 이제 바뀔 때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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