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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미래
매리언 살츠먼 외 지음, 이현주 옮김 / 김영사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성경에서는 아담의 갈비뼈로 이브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생리학적으로 볼 경우 남자란 존재는 생물 번식에 있어 유전적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창조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번식 속에서 남자가 필요한 것은 단 한 순간 아니던가. 지능이라는 것을 지닌 인간은 남성 중심의 사회구조를 창조하는 데 성공하여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보했지만, 그것도 이제 작별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과연 남자라는 존재가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공룡처럼 소멸될 것인지, 아니면 포유류처럼 살아남을 것이지는 남자 그 자체에게 달려 있다. 남자는 근육질이고 강인하며 우월하다는 낡은 남성성 자체가 ‘만들어진’ 것임을 깨닫고, 실제로 여성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어왔던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비즈니스 분야에서 남성이 어느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이 책은, 성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 남자들이 가야 할 길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