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 블러드 10 - Reborn on the Mars Ⅵ 가시면류관
요시다 스나오 지음, 김진수 옮김, 토레스 시바모토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그러나 읽어 본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전혀 정리된 게 없다. 설마 이 작품이 에스델 여왕등극기라고 할 사람은 없겠지? 1권부터 대판 일을 벌이기만 하고,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지만 앞으로도 해결될 기미는 없으니...


요시다 스나오 씨 사망. (2004년 7월 15일)


뭐라고 할까, 남의 전쟁에 휘말려 엉겁결에 독립된 나라에 사는 허무주의자 A의 기분과 유시한 느낌이었달까. 게으름부리거나 딴짓을 하다 못해 펜을 꺾은 것 아니냐는 말이 돌 정도로 다음 권을 안 내는 인간도 잔뜩 쌓였지만, 이건 이야기가 틀리잖아. 더는 그 사람의 새로운 글을 읽을 수 없다니. 이제야말로 작품이 시작될 때이건만.

허무하다. 허탈하다. 그리고...

열받아아아아!!!! 달랑 여기까지 써놓고 저승으로 도망쳐!? 놓칠까 보냐! 근성이 없어! “죽더라도 이건 완결하고 죽겠다!” 정도는 했어야 했을 것 아냐! 이 <검열삭제> <검열삭제> <검열삭제>!!!!!

하아, 내가 뭐 하는 건지.

요시다 스나오 씨, 좋은 작품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데로 가시길 빕니다.

부디 무한마감지옥에 떨어져서 편집자 세 명에게 심판의 그날까지 시달림받으시기를(악담).

...싫으면 환생해라! 환생해서 다시 써내놔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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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6-09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동감...왜 돌아가셨어요?! 크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