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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미스터리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외 지음, 정태원 옮김 / 산다슬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근 10년이 넘은 책인데, 꽤나 재미있게 읽었었던 책이었다. 어떤 위인을 하나 정해놓고 그 위인에게 어울리는 사건을 일으킨 뒤 어떻게 해결했을까 풀어봐라 하는 내용인데, 그 중에서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이 끼어 있었다. 시신의 체온이 낮아지지 않도록 한 트릭을 파헤치는 내용이었지. 그리고 그 해설에서 소개된 추리소설이 [대통령의 미스터리]였다.
한 남자가 자신의 이름과 사회적 관계를 모두 끊고 잠적한다. 일반인이라면 불가능할 것도 없겠지 하지만 1940년 초반 기준으로 700만 달러의 자산 -지금으로 따지면 한국 돈으로 1천억원 가까이 되지 않을까- 을 가진 사회적 저명인사가 자신의 재신을 가지고 사라지기 위해서는? 그리고 다시 한 번 새로운 인간으로 데뷔하기 위해서는?
어딜 봐도 자기 자신의 바램 아닌가.
사실 이 책은 루즈벨트가 쓴 것이 아니다. 그는 플롯을 제공했을 뿐, 그 플롯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6명의 유명 추리작가가 덤벼들었다고 한다. 그 결과는...
제법이잖아 이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