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루리카 작가를 처음 만난 건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이었다.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아직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기분이 좋다.엄마와 단둘이 살면서도 씩씩함을 잃지 않았던 하나미가 이제는 중학생이 되어 돌아왔다.여전히 생활력 강하고 쾌활한 엄마와 함께이번에는 하나미의 이야기가 제일 많았지만 하나미의 주변 사람의 이야기도 두편이 실려있었다.하나미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은 마음 반, 주변 사람들을 더 알고 싶은 마음 반이었다.여전히 중학생이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앞으로도 이런 가슴 따뜻해지는 글들을 꾸준히 써줬으면 좋겠다.
본업에만 집중하여 돈걱정 없이 살 수 있다면 이런책이 애초에 안나왔을 것이다. 예전부터 부업은 많이 있었다. 정말로 어렸을적에는 인형 눈깔붙이기, 봉투접기 등 지금은 마스크팩 접기? 그런것들까지하지만 그런것들은 여기서 말하는 부업에는 끼지 못한다. 왜냐하면 충분한 보상이나 성장 없이 에너지만 뺴앗기는 일이기 떄문이다. 이 책에서 정의 하는 부업은 이러하다.1. 본업과 병행할 수 있는 일이면서, 미래와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계획적인 활동2. 고강도 스트레스성 노동이 아닌, 즐기면서 하는 일이되 수익성이 있는 일3.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일4. 나에게 선택권이 있는 일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당신이다)5.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더라도)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나만의 자산을 구축하는 활동이런 것들을 사이드 프로젝트라고 한다. 여기서도 돈에 관련된 이야기가 안나올 수가 없는데 돈을 쫓아야 한다는 쪽과 돈을 쫓으면 돈이 안벌린다는 쪽이 있는데 이 책은 돈을 쫓아야 돈이 들어온다는 쪽이다. 항상 뭘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을지 궁리를 해야지 성공의 길도 보인다는 것이다.이 책은 크리스 길아보가 진행하고 있는 팟캐스트인 사이드 허슬 스쿨에서 소개했던 사연들 중 100가지 사연을 뽑아서 유형별로 정리해 소개한 책이다. 보면서도 정말 이런 아이디어로 돈을 벌 수 있구나 부터 사연 하나 하나가 짧게 짧게 끝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라 쉽게 읽혔다. 그리고 사연마다 그들이 만든 웹사이트나 인스타그램 등이 적혀있어 사연 하나를 다 읽고나서 그들이 만든 사이트를 둘러보며 아 이렇게 해서 돈을 벌었구나 라고 직접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가장 놀라웠던 것은 리셀링에 관한 사연이었다. 회계사를 하면서 부업으로 리셀링을 통해서 연수익이 억단위를 넘겼고 지금은 회계사를 그만두고 리셀링에 더욱 집중해서 연매출이 100만달러가 넘는다는걸 보고 개인이 특별한 물건없이도 싸게사서 비싸게 되파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게 놀라웠다.자신이 좋아하는 걸 상품화 시키거나, 지식을 체계화해서 강좌를 올리거나 등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직장이 있는 상태에서 너무 품이 들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부작 사부작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왜 대기업들이 외식업계에서 성공할 수 없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하나부터 열까지 다 메뉴얼을 만들어서 거기에 집어 넣는데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제한을 하려고 해도 빠진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문제는 거기서 발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