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케이크 - 하나의 반죽으로 세 가지 맛을 내는 신기한 마법의 요리 시리즈
오기타 히사코 지음, 정창열 옮김 / 동아엠앤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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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신혼이긴 한가보다. 케이크가 만들어보고 싶은걸 보니. 즐겁게 만들어 함께 나누어먹고싶은데 재주가 없어서 걱정하던 차에 맘에드는 책을 만났다. 난 복잡한 것은 싫다. 이해력이 짧다. 간결하고 쉬운게 좋다. 이 책은 딱 내스타일이다. 어서 어서 읽어보고싶다. 두근두근 설레인다 벌써 케이크를 입에 넣는 상상을 한다^^  특별한 도구나 재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같다. 꼭 읽어보고 만들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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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팅!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롭 그레이 지음, 허수빈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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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광고를 말해보라 하면 어떤 광고가 생각나는가? 나는 손가락이 저절로 과자봉지를 향해가는 "손이가요 손이가"라는 새우과자광고와 하얀 곰이 마스코트인 콜라광고 "너구리 몰고 가세요~"라고 외치는 라면광고 등이 생각난다.다들 추억속 기억에 남는 광고 한두가지쯤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가하면 그냥 잊혀져 전혀 머릿속에 각인되지 않은 광고, 심지어 내용의 소재를 잘못 선택해 구설수에 오르는 광고들도 있다. 이러한 실패한 광고들에 대한 사례를 모은 책이 바로 이 책 "브랜드 마케팅!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실패한 광고들의 사례를 토대로 어떤 류의 광고들이 브랜드 자체를 위협까지 몰고갔는지 이야기해주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실패하지 않는 광고'를 향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약 11가지의 챕터로 나누어 실패한 유형을 다루고 있다. 역사상 최악의 광고 사례, 돌발상황으로 엉망이 된 홍보사례, 분별없는 발언이 초래한 소동,  너무과장하거나 소심해서 생긴 문제, 무모한 프로모션이 초래한 혼돈, 안하지만 못한 브랜드개편, 가짜위조 신용사기사례, 고객과 파트너를 잘못겨냥한 사례, 과도한 사업 및 업종 확장 사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사건과 혼란, 전략실패 형편없는 개편 등에 대해 다루며 약 175개의 브랜드 사례를 담아냈다.


너무 유명한 기업들도 실패했던 경험이 있었다. 아이디어로 승부하자니 얼토당토 않는 광고들이 등장을 했다 사라지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이 책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조금 알것 같았다. 너무 과장해서도, 무모해서도 안된다는 걸 느꼈다.


브랜드 마케팅에 실패하는 사례는 지금도 수없이 벌어지고 있다. 당장 오늘만해도, 글로벌 제조 유통 일괄형 패션브랜드인 자라와 H&M이 한글로 된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더욱이 100만명이 시위에 나가있을때 참여 안한 4900만명은 뭔가를 하고 있다며 촛불집회 폄하발언을 한 브랜드 대표로 인해 더욱이 이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광고란 시대와 문화를 반영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문화적 차이로 인한 사건과 혼란, 분별없는 발언이 초래한 소동의 유형에 속하는 이 사건들도 실패한 브랜드 마케팅이라 하겠다.



http://www.hankookilbo.com/v/ee56da8890dc4f51b8b32a84f1702fa5

 
 


연애를 할때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것보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을 들고나서 머리를 탁 쳤던 적이있다. 이는 마케팅에서도 중요하게 와닿을 점 같다. 이 책을 통해 마케팅에서 실패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고객들이 싫어하지 않는 마케팅을 펼치는 것. 이것이 브랜드들이 살아남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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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드로잉 수업 나의 첫 어반 스케치 - 여행의 감동을 선명하게 남기는 방법 스케치로 기록하는 나의 여행기
마크 타로 홈스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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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나보다. 내가 그림에 관심이 가는 때가 있으니 말이다. 학창시절에도 전혀 흥미가 없었고, 그이후에도 약 15년동안이나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문득 그림으로 내 생각,기분,그 순간을 표현한다는 것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아마도 제주를 좋아하면서부터인가보다. 눈으로 보는것으로 모자라 사진을 마구 찍어두지만. 무언가 더 나만의 방식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 나는 아마도 제주를 '나만의 그림'으로 남겨두고 싶은가보다.


그래서 이 책을 만났다. '여행 드로잉 수업 나의 첫-어반스케치'.

여행의 감동을 선명하게 남기는 방법, 스케치로 기록하는 나의 여행기라는 부제를 가진 마크 타로 홈스의 드로잉책이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어반스케치의 좋은 점으로 '스케치를 하는 첫날부터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내가 사는 도시를 새로이 바라보게 될 것이고, 직접 스케치하면서 더 나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며, 그렇게 그린 스케치를 보며 도시에 관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될것이라는 것이었다.


도시에서 스케치를 하는 행위를 어반스케치(urbans sketching, USk)라고 한다. 이 책은 그림으로 그릴 만한 것을 찾기 위해 세상밖으로 나가게 만들고, 매일 이어지는 삶은 더 큰 예술을 경험하기 위한 모험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어반스케치의 매력을 설명하고 있다.


실제 sns에 usk라 검색해보니 많은 어반스케치들이 검색되었다. 내가 모르고 있던 세계가 열린 기분이었다.

스케치를 하는데에는 최소로 연필과 지우게 스케치북만 있으면 당장 실현에 옮겨질 수 있다. 이 책의 초반부는 연필로 그릴 수 있는 연필화를 그리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다. 그림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나같은 신입생을 위해 도구설명부터 그리는 방법, 구도와 시선의 이동 등을 설명한다.두번째 챕터에서는 펜화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마지막챕터에서는 색으로 스케치에 생기를 불어넣는 수채화에 대하여 설명한다.


'내가 그린 그림하나'가지고 싶은 소망이 있었는데 이 책으로 인해 소망을 조금더 빠르게 이룰수 있을것 같다. 전공자는 아니기에 조금

미흡할지 모르기만,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제주뿐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집, 회사에서 보는 모든 풍경을 하나하나 그려가볼 예정이다.


<나의 첫번째 어반스케치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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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모이는 곶 - 우리가 바라는 온전한 제주 만들기
고영애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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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고향이어서 아프다'...

책의 겉표지에 써있는 문장. 나는 이 문장을 보자마자 마음이 아팠다. 내 고향은 제주가 아니라서 그곳을 고향으로 둔 사람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고통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는게 제주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나 제바의 역할이라 생각되기에 이 책을 들었다.


제주에서 나고자란 저자 고영애씨는 40년 넘게 제주도민으로 살았다. 지금은 제주를 떠나 도시에 살면서 제주가 아프고 병들어가고 소중한 문화들이 사라지는 소식들을 접할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컴퓨터앞에 앉아 소박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진한 삶의 모습과 어린 시절의 경험들을 써내려갔다고 한다. 그 글들이 책으로 엮어졌다.


첫이야기는 중국인들의 무분별한 땅 매입과 개발로 인한 제주도의 변화에 대하여 논쟁을 하다 목소리가 커지는 '동창'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속에서 오가는 정말 제주도 사람들만의 현실적인 대화에서 나같은 관관객입장으로서는 생각지 못했던 제주의 모습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하면 이들의 추억속에서만 머무르고 자꾸만 변해가는 제주를 지킬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이후는 저자가 자라나며 겪은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어렸을 적 모습, 사람들의 삶의 모습, 풍경과 풍습등을 차분한 말투로 조곤조곤 풀어낸다.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겠고 글로라도 회상하면서 잊지않고 싶었던 저자의 마음이 느껴졌다.


책의 말미에서 그녀는 이야기한다. 이 책을 써내려가며 나에게 제주는 어떤의미일까를 생각해보았다고. 그리고 책을 읽고 있는 우리 자신과 섬으로의 이주와 관광, 갖가지 이유로 제주와 연결된 모두가 제주의 의미를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고. 그 의미에 따라 제주와의 관계는 달라지도 보듬는 손길이 달라질거라고 말한다.


그 무엇보다 사랑하게 된 제주이기에. 나는 나에게 많은 위로를 주었던 그 풍경, 바다, 바람, 소리.. 등 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

복잡한 시국에 광화문으로 달려가 촛불하나 더하지 못하는 나지만..마음만은 나라를 지키고 싶고, 그러한 마음의 연장으로 제주를 지키고 싶다.


제주는 지켜져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역사와 기록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것이 되어선 안된다.

내가 그 길에 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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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스스로 사게 하라 - 마케팅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세일즈의 정석
신상희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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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선 하다하다 일자리가 없을때, 무얼 해야할지 모를 때 영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들의 실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그것은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 하고싶은 일이 아닌, 최후의 보루로 생각했던 마지못해 하는일. 그런마음으론 그 어떤 일을 한다 해도 좋은 성과를 내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신상희는 남들이 선택하는 '마지막 직업'을 '첫직업'으로 선택했다. 23살때 화장품을 판매하는것을 시작으로 영업의 길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그녀는 20대에 억대 연봉자가 될 수 있었다. 그녀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 바로 이 책, <고객이 스스로 사게 하라>이다.


내게도 가장 최후의 보루인 '영업'을 그녀는 어떻게 활용할수 있었던 것일까?


그녀는<상품이 아닌 마음을 팔라>고 말한다. 수많은 영업사원들이 관과하는 것인데 상품을 판매하려 급급하다가는 마음이 있었던 고객도 등을 돌리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녀의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 마인드를 가르쳐 주고 있다.


나는 차차 내 사업을 준비하는 입장으로서, 판매해야 하는 입장에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이 너무 정리가 안되었다. 얼마전 프리마켓을 나가서 내 제품을 판매했었는데, 경험이 없다보니 손님이 오면 물건 사세요 라는 말부터 나오고 손님에게 부담을 안겼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고객이었어도 흠칫하며 그냥 지나쳤을것 같다. 고객은 언제나 떠날준비를 한다고 하는 저자의 말처럼 순간적으로 지나치는 고객을 잡기위해 우리는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내게 필요한 모든 정보가 들어 있는 듯 했다. 술술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내 고객들을 어떻게 만나고 어떤 대화를 하고, 어떻게 유도를 하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를 배웠다. 물건을 사달라고 쫓아다니는 영업이아니라, 제목처럼 <고객이 스스로 나를 찾는>영업을 하고싶다. 그런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고객마음을 얻는것이 가장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일이다. 엄두가 안났던 분야에 자신감을 가지고, 한번 도전해보고싶다. 그래서 나는, 성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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