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스스로 사게 하라 - 마케팅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세일즈의 정석
신상희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주변에선 하다하다 일자리가 없을때, 무얼 해야할지 모를 때 영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들의 실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그것은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 하고싶은 일이 아닌, 최후의 보루로 생각했던 마지못해 하는일. 그런마음으론 그 어떤 일을 한다 해도 좋은 성과를 내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신상희는 남들이 선택하는 '마지막 직업'을 '첫직업'으로 선택했다. 23살때 화장품을 판매하는것을 시작으로 영업의 길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그녀는 20대에 억대 연봉자가 될 수 있었다. 그녀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 바로 이 책, <고객이 스스로 사게 하라>이다.


내게도 가장 최후의 보루인 '영업'을 그녀는 어떻게 활용할수 있었던 것일까?


그녀는<상품이 아닌 마음을 팔라>고 말한다. 수많은 영업사원들이 관과하는 것인데 상품을 판매하려 급급하다가는 마음이 있었던 고객도 등을 돌리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녀의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 마인드를 가르쳐 주고 있다.


나는 차차 내 사업을 준비하는 입장으로서, 판매해야 하는 입장에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이 너무 정리가 안되었다. 얼마전 프리마켓을 나가서 내 제품을 판매했었는데, 경험이 없다보니 손님이 오면 물건 사세요 라는 말부터 나오고 손님에게 부담을 안겼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고객이었어도 흠칫하며 그냥 지나쳤을것 같다. 고객은 언제나 떠날준비를 한다고 하는 저자의 말처럼 순간적으로 지나치는 고객을 잡기위해 우리는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내게 필요한 모든 정보가 들어 있는 듯 했다. 술술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내 고객들을 어떻게 만나고 어떤 대화를 하고, 어떻게 유도를 하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를 배웠다. 물건을 사달라고 쫓아다니는 영업이아니라, 제목처럼 <고객이 스스로 나를 찾는>영업을 하고싶다. 그런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고객마음을 얻는것이 가장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일이다. 엄두가 안났던 분야에 자신감을 가지고, 한번 도전해보고싶다. 그래서 나는, 성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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