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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 꿈을 이루고야 마는 사람들의 절대 법칙
이익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평점 :

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책 제목이 어디선가 낯익다 싶었는데 작년 여름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가수 이적과 함께 불렀던 노래가 연상되서 그랬나봅니다. 위로가 되는 이 노랫말처럼 꿈꾸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그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격려처럼 내밀어주는 책입니다. 강단에서 학생들과 만나 그들의 방황을 옆에서 지켜보며 그들과 함께 고민한 작가가 꿈을 발견하고 찾아가도록 꿈꾸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책을 써보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꿈과 비전에 대한 책을 섭렵한 작가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엑기스만 담아 전달하려고하는 열정과 격려가 담겨있는 책입니다.
청년실업, 꿈을 잃은 청춘,....요즘처럼 절망적인 시기가 없었던 듯....
'꿈 상실 공화국'이라는 슬픈 단어처럼 오로지 대학만 보고 달려온 청춘들이 대학생이 되면 꿈이 사라져 버리는 이상한 나라, 초등학교 시절 가졌던 제각각 멋진꿈이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 이유가? 뇌과학을 통해 밝혀진 의외의 놀라운 사실, 우리 두뇌에서 꿈꾸기를 담당하는 전두엽, 그 전두엽이 아이들의 사춘기 직전부터 대대적인 리모델링 기간으로 중, 고등시절에는 전두엽이 마비된다고 합니다. 전두엽이 다시 회복되는 청장년층이 되어서도 적절한 외부자극이 없다면 전두엽에 있는 꿈꾸는 기능은 사장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즉 전두엽이 회복되어도 꿈에 대해 묻지도 생각하지도 않고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며 산다면 꿈꾸는 능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꿈꾸는 기술도 반복과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는 사실도 새롭지만 꿈꾸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부딪히는 두려움이 당연한 감정이라고 격려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 '나같은 사람은 할 수 없어'라는 부정적인 생각,....하지만 그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20~30년후를 내다보는 장기적 비전을 가지라고 말입니다. 2~30년 후니 지금의 나에게는 불가능해 보이는게 당연하다고요. 중요한 것은 의미있는 꿈을 향해 앞으로 20년간 노력하며 살아가는 바로 그것!
p.38 "전에는 노력하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고생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더 넓고 크게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무엇보다 꿈을 향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행복해하는 의미있는 삶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이 느껴집니다. 꿈을 향하는 과정에서의 실패조차 중간 과정, 배워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는 비전 메이커스 학생들의 꿈을 대하는 변화된 자세를 보며 현실이 암담할수록 더더욱 꿈을 가져야 한다는 말에 방점을 찍게 됩니다.


미래이력서와 미래장례식처럼 구체적인 꿈그리기 과정부터 꿈을 작성할 때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꿈 작성방법, "무엇을 쓰던 20년 후 이루어주겠다"고 약속하는 절대주권자에게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작성해본다거나 조금은 장난스럽게도 보이는 이상형 올림픽처럼 토너먼트식으로 원하는 진로를 찾아가는 방법 등 꿈을 찾아가는 길을 차근차근 안내해주는 친절한 내비게이션책입니다.
이 책 속에는 작가와 함께 꿈비전스쿨 학생들의 스토리형 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꿈이 결코 무모해보이지 않는 건 책을 읽으면서 보이는 꿈을 꾸는 기술과 방법에 대한 믿음 덕분인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초조해할 조카에게 선물하고픈 책이기도 합니다. 나이를 핑계삼아 더 이상의 꿈을 꾸지 않았던 저에게도 되는대로 살던 무기력한 삶의 관성에서 빠져나와 다시한번 의미있는 인생의 꿈을 꾸게 부추키는 책입니다.
모든 것은 꿈에서 시작된다.
꿈없이 가능한 일은 없다.
먼저 꿈을 가져라.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앙드레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