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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업 Coming Up 1
기선 지음 / 북폴리오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요즘의 청소년들에게 스타, 아이돌은 뭘까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석에서 K-팝 열기로 들썩이게 하는 빛나는 그들을 보며 함께 열광하고 또 그들처럼 되고 싶어하지요. 커밍업 책 속의 네 여고생도 빛나는 스타가 되고 싶어하며 무모해보이는 도전을 시작하는데.....
학교는 뒷전, 밴드를 하겠다고 오디션을 보러다니는 세 여고생, 지향과 아영, 지수는 밴드오디션을 보러갔다가 오디션 보다가 이렇게 열 받아 보기는 처음이라는 혹평에 분노, 좌절하지만 프로듀서 오준오로부터 이상하게 재밌는 아이들^^라는 평가와 함께 댄스가수로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습니다. 싹이 노~래보이는 이 소녀들의 무엇을 보고 과감한 선택을 했는지.....유명해지고 싶다고, 사람들을 가슴 설레게 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눈빛에서 강렬한 무언가를 느꼈던걸까요? 잘나가는 대형기획사를 왜 그만두었는지, 카리스마와 비밀을 감춘 프로듀서 오준오, '스타'를 직감하는 그의 감이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는 그의 예감이 정말 맞을지.....기대와 호기심이 생깁니다. 세 명 외에 노래는 잘하지만 뚱뚱한 외모에 존재감이 없는 초희라는 아이까지 합세한 네 명의 소녀들, 100일의 기한을 두고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을 시작하는데.....
p.97 "아저씨 만나기 전까진 아무도 우리한테 가능성 있다는 말 같은 거 해준 적 없었어요......솔직히 저 자신도 별로 희망이 없었다구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떤...진짜 희망 같은 게 생기기 시작했어요."
연습생 네 명과 기존의 아이돌 그룹과의 경연! 오디션과 경합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요즘에도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경연테마가 기대감과 긴장감을 주네요. 과연 살벌한 연예계에 갓 발을 들여놓은 이 네 소녀들의 무모한 도전! 첫 경연을 과연 통과할 수 있을까요?
웃음과 등장인물들의 놀라운 반전, 아이돌이 되기 전의 치열한 연습과정과 스타가 되었다고 해도
하곳 싶은 게 아닌, 해야만 하는 일이 우선일 수 밖에 없는 스타 이면의 모습 등 만화의 재미와 화려함 뒤에 보지 못했던, 재능보다 노력과 성실함이 더 요구되는 스타의 길, 화려함만 보았던 아이들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특별부록 [취향의 문제]에서는 아이돌에 열광하는 펜카페의 일상이야기를 엿볼 수도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책이라 먼저 읽으라고 내밀었더니 "벌써 웹툰에서 다 봤어요!"합니다. 항상 아이들보다 뒤처지는 엄마 ㅠㅠ 그래도 만화 좋아하는 엄마니만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네요 ㅎㅎ 얼마전 TV에서 비스트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류 K팝스타라는 화려함 뒤에 정말 너무도 오랜시간 아픔이 있었더군요. 연습생 중에서도 퇴출된, 재활용이라는 비아냥까지 들어야했던 6명의 아이돌, 그 아이돌의 피나는 노력, 뜨거운 도전을 들으며 뭉클하고 대견했습니다.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을 아이들....발랄하고 유쾌해보이는 네 소녀들의 도전을 읽으며 보이지않는 곳에서 지금도 치열하게 연습하고 꿈을 키우고 있을 아이들을 응원해봅니다.

p.149 "내일이 되면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늘 설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