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러도 괜찮은,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질문들 - 단단한 질문이 태도를 만드는 한 문장 필사
인향만리 지음 / 하늘아래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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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러도 괜찮은,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질문들

지은이. 인향만리
도서출판 하늘아래 / 2026.5.25.

질풍노도 疾風怒濤
몹시 빠르게 몰아치는 바람과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물결.
Sturm und Drang
슈투름 운트 드랑
18세기 후반 독일에서 일어난 문학 운동.

청소년기를 상징하는 강렬하고 적절한 표현 '질풍노도'. 끊임없는 질문과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시기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야 하는지,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기엔 아직 서툴고 미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서툴러도 괜찮은,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질문들>을 소개한다.

1장. 나를 대하는 태도 - 인성의 시작은 자기 자신이다
2장. 생각을 다루는 태도 - 마음을 다스리는 힘
3장. 관계를 대하는 태도 - 인성은 사람 사이에서 드러난다
4장. 결정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태도 - 인생을 바꾸는 작은 결정들
5장. 도전과 성장의 태도 - 선택 이후 나를 움직이는 힘
6장. 삶을 바라보는 태도 - 흔들리지 않는 사람의 공통점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성장 과정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고민, 감정, 관계, 선택, 태도와 인성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건네고, 마음을 잡아주는 명언들을 함께 제시했다. 순서에 상관없이 원하는 부분을 열어 짧은 이야기를 읽고, 질문에 답하며 명언을 따라 써보자. 단순히 읽는 즐거움을 넘어 문장을 천천히 따라 쓰는 과정을 통해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차분히 다스리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하루 한 문장과 하나의 질문을 반복해 나가며 결국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의 삶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다.

저자는 '인향만리(人香萬里) -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라는 이름처럼 사람은 저마다 고유한 향기를 지닌 존재라고 믿는다고 한다. 그 향기는 말과 생각, 태도 속에서 자연스럽게 퍼져 나가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더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든다고 믿는다. 그런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서툴러도 괜찮은,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질문들>을 함께 하며 오늘도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조용하지만 깊은 위로와 응원을 건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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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수프 - 우리의 식탁에는 무엇을 놓을까?
송미경 지음, 장선환 그림 / 한림출판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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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수프

글. 송미경
그림. 장선환
한림출판사 / 2026.5.7.

오늘의 책은 <토끼가 되었어> 송미경 작가님의 신작! <당근 수프>입니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표지를 살펴봐요. 앞표지 뒤표지에 걸쳐 커다란 냄비에 당근 수프가 끓고 있어요. 입을 크게 벌려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켜는 토끼 한 마리도 있고요. 굵직한 선과 강렬한 색감, 쓱쓱 그려낸 듯한 터치감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네요. 제목은 <당근 수프>인데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하며 첫 장을 넘겨봅니다.

세상에나, 늑대가 두 마리나 등장했어요. 이름은 쿠쿠와 로이! 자루를 맞잡고 있는 요 녀석들, 늑대이긴 한데 어딘지 모르게 귀엽고 우스꽝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뾰족한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데도요. 그런데 무얼 잡은 걸까요? 자루 바깥으로 귀가 보이네요. 토끼를 잡았나요? 궁금한 마음을 가득 안고 이야기를 만나보겠습니다.

​로이! 우리는 여기 이렇게 숨어 있으면 돼.
저 언덕 너머로 토끼가 희끗거리며 나타날 거야.
쫑긋한 귀가
희고 풍성한 몸이
작고 동그란 꼬리가 마침내 드러나겠지.
그러면 우리는 토끼를 잡을 거야.

"어떻게?"

우리는 여기 이렇게 숨어 있으면 돼.
우리가 만들어 둔 그물에 토끼가 와서 걸릴 거야.
긴 뒷다리와
꿈틀거리는 몸통이
몸부림을 칠수록
그물이 몸을 감쌀 거야.
그때 우리가 이 자루에 토끼를 넣으면 돼.

"토끼를 자루에 넣다가 놓치면?"

우리는 여기 이렇게 숨어 있으면 돼.

여러분은 귀여움이 잔뜩 묻어나는 늑대를 본 적 있나요? 여기 풀숲에 숨어 토끼를 기다리는 로이와 쿠쿠가 있어요. 토끼가 나타나길 기다리며 둘은 토끼를 어떻게 잡을지 궁리 중이에요. "우리는 여기 이렇게 숨어 있으면 돼."라며 로이와 쿠쿠가 세운 토끼 사냥 계획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져요. '정말 토끼가 나타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며 꼬꼬무 이야기에 빠져들어 신나게 읽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랐어요.

로이와 쿠쿠는 과연 토끼를 잡았을까요? 토끼를 기다리는 내내 둘은 토끼를 잡을 궁리에 빠져있어요. '기다림'이란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들은 그럴 새가 없어요. 끊임없이 상상하고 그다음 상황을 예측하느라 바빠요. 반복적인 글 구조와 리듬감으로 <당근 수프>를 읽는 아이들도 "그다음은요? 다음은요?"라며 이야기를 재촉했어요.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해 주었지요.

한편, <당근 수프>에서 토끼를 기다리는 로이와 쿠쿠는 인생 한가운데의 우리 모습과 닮아있다고 느꼈어요. "우리는 가만히 기다리면 돼요."라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의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 아닐까요. 누군가와의 만남을, 상황을. 불확실함 투성이지만 왠지 모르게 기대가 되는 그런 것들 말이에요. 인생의 모든 기다림을 함께 하는 분들과 <당근 수프>를 읽고 싶어요. 오늘, 기다림의 끝에 찾아온 무언가가 내가 예상한 것이 아니더라도 유연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기 좋은 그림책 <당근 수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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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친구가 생긴다면
모랙 후드 지음 / 사파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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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친구가 생긴다면

글.그림 모랙 후드
사파리 / 2026.5.14.

어느 들판 아주 가까이에 두 땅돼지가 살았어요.

나는 별돼지야.
나는 꽃돼지야.

별돼지는 별이랑 브로콜리랑 소풍을 좋아했어요.
꽃돼지는 꽃이랑 햇살이랑 치즈를 좋아했어요.

꽃돼지는 별이 가득한 밤에 잠을 잤어요.
별돼지는 햇살이 가득한 한낮에 잠을 잤어요.

그래서 별돼지와 꽃돼지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어요.

친구랑 같이 놀면 더 재미있을 텐데.
아, 나도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

그래서 보다 못한 파랑새가 나섰어요.
별돼지랑 꽃돼지를 위해 꾀를 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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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두 땅돼지, 별돼지와 꽃돼지가 있어요. 둘은 아주 가까운 곳에 살지만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요. 각자 좋아하는 것을 하며 혼자 놀아요. 별돼지와 꽃돼지는 가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시소를 타거나 테니스를 치고 싶을 때 함께 할 친구가 필요했죠.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곧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곤 했어요. 결국 둘 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두 땅돼지를 물끄러미 바라만 보던 파랑새는 꾀를 내었어요. 별돼지와 꽃돼지가 함께 어울리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죠.

<나에게 친구가 생긴다면>의 두 땅돼지는 좋아하는 것도, 생활하는 방식도 모두 달라요. 각자의 삶에 만족하며 지내지만 누군가 함께해야 가능한 일이 있다는 것도 깨달아요. 그렇지만 이내 혼자 지내는 익숙함으로 돌아가고 말아요. 두 땅돼지가 조금 더 용기를 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여도 괜찮지만 함께하면 또 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림책을 들여다보면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좋아하는 별돼지는 파란 계열의 색감을 바탕으로 그려졌어요. 꽃과 햇살을 좋아하는 꽃돼지는 빨간 계열의 색감으로 나타냈고요. 별돼지와 꽃돼지, 밤과 낮, 브로콜리와 꽃의 대비를 잘 표현해 시각적으로 더욱 선명하게 느껴졌어요. 그러나 두 땅돼지는 베이비핑크와 살색으로 그려져 결국 서로 닮아있음을 보여줘요.

같은 듯 다른 듯, 또 닮은 듯한 두 땅돼지의 친구 만들기 이야기! 과연 파랑새의 계획대로 두 땅돼지는 만날 수 있을까요? 서로 다른 별돼지와 꽃돼지가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자꾸자꾸 읽고 싶은 쫄깃쫄깃한 즐거움, "맥밀런 월드베스트" <나에게 친구가 생긴다면>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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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파의 친절한 마음 ㅣ 페파의 소중한 이야기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박민혁 옮김 / 펜그로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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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약 180개 이상의 지역에서 방영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페파피그가 <페파피그 소중한 이야기>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어요! 그중 소개할 책은 <페파의 친절한 마음>입니다. 페파와 함께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친절의 마법을 찾아 떠나볼게요!


페파피그 소중한 이야기 친절

페파의 친절한 마음

​

번역_박민혁

펜그로하우스 / 2026.5.10.


페파와 친구들이 함께 하는 교실. 이번 주는 마음 건강 주간이에요. 선생님이 감정에 대해서 알려 주었어요. "이 그림은 어떤 마음일까요? 행복할까요, 슬플까요?" "내가 지금 어떤 마음인지, 또 친구는 어떤 기분일지 잘 살피는 게 아주 중요해요."


놀이 시간에 카드 게임을 하던 페파와 수지는 자신이 이겼다며 소리쳤어요. 화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소리쳤던 페파와 수지, 동시에 서로 '미안해'라고 사과했어요. "누군가와 다투게 되면, 잠깐 멈추고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왜 속상한지 먼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친구의 기분은 어떨지 생각해 보는 거예요."

​

혼자만 공놀이를 하던 맨디도, 사방치기를 하다 넘어져 다친 조지도 친절하게 대하는 친구들 덕분에 금방 다시 행복해졌어요. 친절한 마음 덕분에 모두가 행복했어요.

​

선생님은 특별한 게임을 준비했어요. 게임의 이름은 '친절 하나씩'. 이 게임은 누군가에게 친절한 일을 하나씩 하는 거예요. 그다음 친절을 받은 상대방에게 친절을 베풀어 달라고 부탁을 해요. 친절은 거창할 필요 없어요. 아주 작은 것도 괜찮아요.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라면 뭐든지 좋아요.

​

페파와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친절 하나씩' 게임을 실천해요. 과연 '친절 하나씩' 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상대방을 위한 작은 친절이 엄마, 아빠, 할아버지, 이모를 거쳐 온 마을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모습이 궁금하다면 <페파의 친절한 마음>을 만나보세요. 우리 친구들은 페파를 만나 공감과 배려, 사랑과 친절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페파와 친구들이 들려주는 '행복을 부르는 친절'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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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빨간불이야! ㅣ 또또 아기그림책
기다니 야스노리 지음, 와타나베 아야 그림, 키즈콘텐츠클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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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약속해 생활 습관

잠깐, 빨간불이야!

​

글_기다니 야스노리

그림_와타나베 아야

번역_키즈콘텐츠클럽

주니어RHK / 2026.4.20.


얘들아!

우리 과일 공원에 놀러 가자!

​

따르릉~ 따르릉~

어!

저기 자전거가 와.

이럴 땐 옆으로 쓱 비켜 서자.

​

부릉부릉-

어!

자동차도 오네.

이럴 땐 친구 손을 꼭 잡고 멈춰 서자.


잠깐, 신호등을 봐!

빨간불이네. 어떡하지?

이럴 땐 잠시 멈춰서 기다리자.

초록불이 켜졌어.

손을 번쩍 들고 건너자.

​

<잠깐, 빨간불이야!>는 유아 친구들을 위한 교통안전 그림책입니다. 밖으로 나가면 안 보고 우다다다~ 뛰는 우리 친구들 있나요? 자전거가 올 때는 옆으로 쓱 비켜서고, 자동자가 지나갈 때는 친구 손을 꼭 잡고 멈춰요. 횡단보도 앞에 선 친구들, 빨간불이네요. 멈춰서 기다려야죠? 초록불이 되어도 그대로 달려나가면 안 돼요. 주위를 살피며 한 걸음씩 조심스럽게 건넙니다. <잠깐, 빨간불이야!>에서는 '잠깐 멈추기'와 '주변 살피기'를 사랑스러운 과일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친근하게 알려줘요. 우리 친구들 스스로를 지키는 씩씩한 교통안전 습관! <잠깐, 빨간불이야!>와 함께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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