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좋은 토끼 하나
신은경 지음, 소보루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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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좋은 토끼 하나​

글_신은경
그림_소보루
북스그라운드 / 2026.2.25.

여기, 한밤중에 친구를 피해 몰래 이사를 가는 친구가 있어요. 이름은 '하나', 토끼 '하나'는 친구를 피해 외딴곳으로 이사 왔어요. 이번에 이사한 새집은 깊은 숲속에 있어요. 이곳이라면 그 누구도 하나를 귀찮게 할 수 없겠죠? 하나는 대체 왜 친구를 피해 깊은 숲속까지 이사를 왔을까요? 하나의 바람대로 새로운 곳에서는 그 누구와도 친구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혼자가좋은토끼하나 #북스그라운드
#친구관계 #친구사귀기
#공동체 #어울림 #초등저학년동화
#초등저학년추천도서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나갔네요. 우리 친구들, 새로운 친구는 많이 사귀었나요? 여러분은 친구를 사귈 때 어떤 마음이 드나요? 혹시 친구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았던 적이 있었나요? 혼자가 좋은 토끼 하나는 친구관계가 늘 힘들었어요. 자기 말만 늘어놓는 딱따구리, 욕심 많은 다람쥐 같은 배려 없는 친구들과 함께 하다 보니 너무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는 더는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 깊은 숲속으로 이사를 오게 된 거였어요.

할머니께서는 하나의 이사 선물로 당근 쿠키를 보내주셨어요. 하지만 잠시 장을 보러 집을 비운 사이 당근 쿠키가 통째로 사라져 버리고 말아요. 하나는 쿠키 도둑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서요. 도둑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추리 소설 마니아 까미, 다정한 꿀이, 예쁜 리본을 좋아하는 솜이까지 만나게 된 하나는 친구를 사귀지 않을 거라는 다짐과 달리 함께하게 이웃들로부터 따뜻함과 포근함을 느끼게 돼요. 친구를 피해 이사를 다녔던 토끼 '하나', 그 바람 그대로 혼자되기에 성공할까요? 아니면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는 걸까요?

지금까지 우리는 책 속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캐릭터는 많이 만나본 것 같은데 친구를 피해 이사까지 가는 캐릭터는 처음 만난 것 같아요. <혼자가 좋은 토끼 하나>는 친구가 없이 혼자여도 괜찮다는 마음을 존중하며 시작해요. 꼭 친구를 사귀고, 친구와 잘 지내야 하는 것을 강요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혼자가 좋은 마음과 친구와 함께여서 좋은 마음 모두를 잘 표현한 것 같아 읽는 내내 편안했답니다. 또, 어떤 사람과 함께할 때 즐겁고 편안한지를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읽기 적당한 글밥 수준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어우러진 <혼자가 좋은 토끼 하나>, 새 학기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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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는 새 가족이 낯설다 ㅣ 책이 좋아 3단계
이선주 지음, 국민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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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는 새 가족이 낯설다​

글_이선주
그림_국민지
주니어RHK / 2026.2.28.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태구는 이웃들을 기다린다>의 태구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애정과 관심으로 이웃들을 살피고 그런 이웃들을 관찰하며 자기 자신의 감정과도 마주했던 태구가 이제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아빠가 아줌마와 만난 지 3개월 만에 재혼을 결심했고 살림까지 합치기로 했거든요. 아빠의 재혼으로 태구는 새엄마와 누나가 생기고 새로운 동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갔어요. 태구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함께 살았던 할머니, 매일 놀이터에서 태구를 기다렸던 이웃 동생 해모와 헤어지고 모든 것이 낯선 곳에서 지내게 됩니다.

p. 7 네 살에 이사 와서 열세 살에 다시 이사를 간다. 네 살 이전의 기억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 나에겐 여기가 첫 집이다.​

태구는 새엄마가 동화책에 나오는 계모같이 자신을 구박하면 어쩌나 걱정했어요. 옛이야기 속 계모들은 항상 아이들을 괴롭혔기 때문이죠. 하지만 새엄마는 말이 많고 자기 말만 하며 남의 말은 잘 듣지 않지만 늘 안부를 물으며 태구의 일상을 챙기고 또 가까워지려고 노력해요. 태구는 할머니와 아빠와 함께 살 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낯선 감정에 혼란스러웠지만 이내 그것이 가족 간의 사랑이라고 어렴풋이 깨닫게 돼요. 그토록 바라던 관심과 사랑이었다고요.

​p. 51 차에 타니 아줌마가 "안전벨트 맸어?" 하고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빠나 할머니한테서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질문이었다. 아줌마가 아빠, 할머니와 가장 다른 점은 늘 내게 "간식 챙겨 먹었어?"나 "양치했니?", "방 청소 했지?" 같은 질문을 잊지 않고 던진다는 점이다.​

p. 76 아줌마 손에 이끌려 집으로 들어가면서 이런 장면을 많이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이 내가 아니었을 뿐. 놀이터에서 놀다 보면 엄마나 아빠가 "누구야!" 하고 애들 이름을 부른다. 아이들은 더 놀고 싶은데 부른다고 짜증을 내면서도 부리나케 달려간다. 이런 기분이구나. 누군가 나를 찾아준다는 건. 어쩐지 자꾸 웃음이 새어 나왔다. 집에 돌아가면 기대와 다른 저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맵고 짜고 달고 푸짐한. ...... 오랫동안 기다려 온 순간이다.​

한편, 태구는 이사 온 연립주택에 쥐가 나와 전체 방역을 하는 동안 할머니 집에 가 있기로 해요. 익숙한 아파트 입구로 들어서며 내심 반가운 얼굴들을 떠올려보지만 해모는 태구를 봐도 시큰둥해하고, 은비 누나네 집은 조용했으며 아파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던 예은이도 보이질 않았어요. 경비 아저씨마저도 태구를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어요.

태구는 할머니와 장미아파트 이웃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새엄마의 집으로 이사를 갔지만 태구가 오랫동안 지냈던 이곳이 "진짜 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 이후, 태구는 새 동네의 낯섦에 정면으로 마주하기 시작해요.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뒤로하고 새 동네의 일상에 젖어들게 돼요.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내심 바랐던 '평범한 가족'의 모습 속에 태구는 오늘도 소란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p. 123 이상한 곳에 왔구나. 낯설고 이상한 세계에. 어라, 데자뷔잖아. 세상에 태어났을 때와 똑같았다. 엄마 뱃속에 있다가 밖에 나와 보니 세상은 차갑고 낯설었다. 그래도 할머니와 엄마, 아빠가 있어서 그럭저럭 견딜 만했다. 엄마는 떠났지만 괜찮았다. 할머니와 아빠는 떠나지 않았으니까. 할머니마저 떠나고(내가 떠나온 게 맞지만, 이상하게 할머니가 나를 떠난 것 같다.) 이상한 아줌마와 이상한 누나를 새 가족으로 만났다. 이상하지만 싫지 않다. 차갑고 낯설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재미있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오랜만에 만난 태구는 새엄마의 등장으로 전보다 바쁘고 더 소란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었어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해 살아가며 재혼 가정을 바라보는 시선을 마주하게 되면서 태구는 한 뼘 더 성장해나가고 있었죠. 태구가 다음엔 또 어떤 일상을 맞을지 벌써 궁금하네요. 이선주 작가님의 맛깔나는 표현들과 국민지 작가님의 익살맞고 능청스러운 그림체가 찰떡같이 어울려 읽는 내내 태구를 진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태구는 새 가족이 낯설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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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구조대 생생댄스TV - 생물 다양성의 보물창고 습지 살리기 ㅣ 우리 땅 우리 생명 10
정종영 지음, 김다정 그림, 최슬기 도움글 / 파란자전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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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우리 생명 10 :
생물 다양성의 보물창고 습지 살리기
습지구조대 생생댄스 TV​

정종영_글
김다정_그림
제주환경운동연합 최슬기_도움글
파란자전거 / 2026.1.26

💦물을 정화하고 오염 물질을 거르는 '지구의 필터'
🌊 해안 보호 쓰나미에 대응하는 '자연 방파제'
🏜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는 '자연의 물탱크'
✋️ 기후 위기를 늦출 '탄소 저장고'

이 모든 정의와 수식어는 10만 종 생명을 품은 생명체의 요람 '습지'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한반도에서 사라진 생명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룬 '우리 땅 우리 생명 시리즈', 열 번째 이야기는 바로 '습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앉은키밀 지구 탐사대>, <명태의 이유있는 가출> 등을 인상 깊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 이야기도 엄청 기대가 되었어요. <습지구조대 생생댄스TV>라는 제목을 보니 궁금함이 배가 되는데요. 습지? 댄스? 생생? TV? ㅎㅎㅎㅎ 믿고 보는 우리땅 우리 생명 시리즈, <습지구조대 생생댄스 TV>를 지금 만나보아요.

민기와 댄스동아리 친구들은 왕오름습지에서 찍은 소원돌탑 댄스 동영상으로 인기 너튜버가 되었어요. 조회수도 잘 나오고 구독자도 늘어나자 왕오름습지에는 관광객이 앞다투어 찾아왔어요. 이른바 소원돌탑 쌓기 열풍이 시작된 것이었죠. 상황이 이렇게 되자 습지 주변 상인들은 손님이 많아져 화색이 돌고 새로운 카페까지 생기게 되었어요.

그러나 민기와 댄스동아리 친구들은 환경 파괴범으로 몰리게 돼요. 또 다른 너튜버 지호와 환경 단체는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인 습지가 파괴되어서는 안된다며 캠페인을 벌여요. 습지에서 춤만 췄을 뿐인데 어떻게 환경을 파괴했다는 걸까요? 동영상 조회 수와 인기를 포기하기 힘들었던 아이들, 소원돌탑을 쌓고 사진을 찍어 SNS를 장식하려는 관광객들, 자신의 이익 추구를 위해 환경 보호는 뒷전인 습지 주변 상인들, 지구 생태계의 보고 습지를 지키고자 하는 환경 단체. 이들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과연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생물 다양성의 보물창고 습지, 그 너머의 생명과 시간 이야기 <습지구조대 생생대스 TV>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습지 #람사르습지 #습지구조대
#습지구조대생생댄스TV #제주오름
#생태계지키기 #파란자전거
#초등고학년추천도서

+덧.
습하면서도 마르고, 말랑하면서도 단단한 지구 생태계의 보고, 습지를 알고 계시나요? 습지는 '지구의 콩팥'이라고 말해요. 물을 정화하고 오염 물질을 걸러 내기 때문이에요. 또 폭우 때 물을 머금었다가 가뭄에 천천히 내주는 '자연의 스펀지'이기도 해요. 습지는 지표면의 단 6%에 불과한 공간이지만 지구 생물종의 40% 이상이 살아가는 '생명체의 요람'으로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자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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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코끼리
안나 아니시모바 지음, 율리야 시드네바 그림, 승주연 옮김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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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코끼리​

글_안나 아니시모바
그림_율리야 시드네바
번역_승주연
상상아이 /2026.1.30.

"사람들은 '장애'를 무언가 부족하여 생겨나는 결핍으로 보는데, 장애는 그저 차이이고 또 다른 능력일 뿐이에요."
<보이지 않는 코끼리> 추천사_권용덕 특수교사

아이는 엄마와 숨바꼭질을 해요. 아빠와 박물관에 가서 코끼리의 상아를 만져봐요. 할아버지의 지팡이와 친구가 돼요. 집에서 검은색으로 페인트를 칠한 벽에 글씨를 쓰고, 작은 공연장에서 음악을 감상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요. 비밀 암호를 읽고 쓰는 법을 배우고, 고래를 타고 바다 친구들을 찾아요. 아이들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며 즐겁게 노는 것을 좋아해요. 세상을 배워나가고 행복을 느끼며 가족들, 친구들과 감정을 나누어요.

이런 아이가 시각 장애를 가졌다는 사실에 믿을 수가 없었어요. 이 책에는 놀라울 만큼 책 속 어디에도 아이가 시각 장애인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았거든요. 읽는 내내 아이의 생각과 꿈,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정말 활동적이고 기쁨이 넘치는 아이라는 생각뿐이었어요.

<보이지 않는 코끼리>는 시각 장애를 가진 아이가 감각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세상을 즐겁게 탐험해나가는 이야기예요. 아이에게 세상은 소리와 냄새, 촉감으로 가득한 설레는 공간이에요. 또 책 속에는 시각 장애를 가진 아이를 둘러싼 가족과 다양한 이웃들의 모습도 담겨 있어요. 가족과 친구들, 이웃들은 아이를 응원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탐구하고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 표지를 다시 보니 그제야 제목의 점자 표시가 눈에 띄었어요. 부록에는 시각 장애인을 돕는 방법에 대해 쉽고 구체적으로 안내되어 있고요. 노랗고 파란 색감은 장애가 어둡고 슬픈 느낌이 아닌, 밝고 명랑하고 따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 좋았어요.

여러분, 핀란드 어린이책 작가 안나 아니시모바의 따뜻하고 명랑한 글과 율리아 시드네바의 아름다운 그림이 더해진 <보이지 않는 코끼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느껴보세요. IBBY 장애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 USBBY 우수 국제 도서인 <보이지 않는 코끼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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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도서실 ㅣ 북멘토 가치동화 76
니시무라 유리 지음, 오바 겐야 그림, 김정화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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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가치동화 76
사라진 도서실​

글_니시무라 유리
그림_오바 겐야
번역_ 김정화
북멘토 / 2026.1.31.

사라졌다!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처음엔 시간표, 그다음엔 분실물함, 이번엔 또 뭐가 사라진 거죠? 어머나! 이번에는 도서실이 사라졌대요~~! 이거 어째 점점 스케일이 커져 가는 느낌이 드는데요. <사라진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사라진 도서실>을 소개할게요!

"유토, 도서실이 없어졌더라.
간신히 찾아갔는데......
(...)
도서실이, 사라졌어......
약속했는데......"
<사라진 도서실> p. 11-12

어느 날, 유토의 증조할머니 '우메 여사'는 "도서실이 사라졌어."라고 중얼거리셨어요. 유토는 우메 여사에게 자신이 여름방학 시작 전에도 책을 빌리러 갔었다며 도서실은 멀쩡히 잘 있다고 말씀드려요. 하지만 우메 여사는 얼마 전 유토네 학교에 다녀왔다며 도서실이 없어졌다는 말만 반복했죠. 영문을 알 수 없는 우메 여사의 말에 유토는 소타, 아키, 유이에게 이 이야기를 털어놓게 돼요.

유토와 친구들은 도서실에 숨겨진 비밀이 있을거라며 학교로 향했어요. 도서실은 여름방학 동안 공사를 하기 위해 책 정리가 한창이었지요. 사서 선생님을 돕겠다며 아직 정리되지 않은 서가 쪽으로 다가갔는데 책꽂이 뒤편에 문이 있었던 자리를 발견해요. 손잡이는 떨어지고 못 자국과 열쇠 구멍만 남겨진 문은 지하실로 내려가는 문이었어요. 몇십 년 동안 닫혀있었던 문을 열고 지하실에 들어간 유토, 아키, 쇼타, 유이. 그곳에서 아이들이 발견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아이들은 과연 도서실이 사라졌다는 우메 여사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요?

"도서실이 사라졌다"라는 증조할머니의 한마디에 이끌려 시작되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도서실의 책 따위에는 별 관심도 없던 아이들이었는데 점점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해요. 사라진 도서실의 비밀을 밝혀내며 배움, 앎, 책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라진 도서실>을 읽는 우리 친구들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왔으면 좋겠어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며 배우는 평범하고 당연해 보이는 것들의 소중한 가치 말이에요.

친구들과 함께 사라진 도서실의 미스터리를 풀고 평범한 것들의 소중한 가치를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사라진 도서실>과 함께 하세요. 손이 자동으로 책장을 넘기는 일이 벌어질 거예요.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는 거겠죠? 벌써 사라진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를 기대하며 오늘의 소개를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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