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反 - 10인의 만화가가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 창비 인권만화 시리즈
박재동 외 지음 / 창비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생각을 바꾸는 무서운 무기 '편견'   (1 김가현)

 

 편견은 사람의 생각을 바꾼다. 아무리 내가 편견과 반대인 생각을 해도 주변의 편견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자연적으로 편견을 받아들이고 생각을 바꾸게 된다.

 

 편견은 예를 들어 '남자는 울면 안 된다'등의 편견이라고 치면 남자도 울어도 된다는 다른 주장을 바꿔 버린다. 주위에서는 남자는 울면 안 된다고 계속 말해서 결국은 자신의 생각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생각이 변하게 되는 만화가 바로 '아빠와 나' 이다. '아빠와 나' 에서 '아빠'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 '아빠'한테 편견과 반대 주장을 하면 '아빠'는 다시 편견을 심어준다. , 편견을 가지게 해준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빠'만 그런 줄 알았지만 주위에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아빠와 똑같이 이야기한다. 그렇게 되면 ''는 자연적으로 편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위와는 다르게 편견과 반대의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보통 편견 때문에 생기는 차별을 봤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보통 차별에서 생기는 문제를 보고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편견을 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럼 왜 우리에게 편견이 생기는 것일까? 가장 먼저 남녀차별을 보면 예전 우리 조상부터 고정관념이 되고 편견이 된 것이다. '여자는 행동을 조심히 해야 한다','남자는 평생 3번 울어야한다.'등 모두 다 예전부터 내려오는 편견이다. 그렇다면 장애인 차별은 어떨까? 장애인 차별은 나와 달라서 생긴 것이다. 예전부터 그렇게 생각했던 거는 아니냐?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건 절대 아니다. 예전에 우리 조상님들이 그린 그림 중에서는 장애인을 도와주고 함께 어울려서 논 그림이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장애를 병이라고 여겼다고 한다. 또 장애인을 학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엄하게 벌을 내렸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편견은 아니다. 또 장애인 차별은 서양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생기고 편견도 그때 생겼을 것이다. EBS에서 본 방송이 있었다. 그 방송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장애아를 양육하지 못하도록 법을 제정하라'고 했고 플라톤은 '장애아는 사회에서 격리 시켜라'라고 했다. 이 방송을 보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많이 놀랐다. 그리고 그때 서양에서는 '장애인은 신에게 벌을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장애인에게 고문과 사형을 집행했다고 했다. 하지만 장애인에게 무슨 죄가 있을까? 죄가 있냐고 물어보면 딱 한 가지 남들과 다르게 태어난 것, 장애인으로 태어난 것, 그것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 장애인들이 그렇게 태어나길 바랐을까? 아님 장애인의 부모님이 바랐을까? 아니다. 누가 자신과 자신의 자식이 장애인이길 빌까?

 

 편견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편견을 버리고 편견과는 다른 생각을 갖고 편견 때문에 오는 차별을 막아야한다. 그리고 편견 때문에 차별을 받는 사람들은 도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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