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인
프랑수아 플라스 글 그림, 윤정임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거인도 나와 같은 존재 이다. 

 

 거인도 나와 같은 사람이다. 숨쉬는 사람이고. 똑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거인이 착하게 나온다. 주인공은 거인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린다. 주인공이 너무 했다. 거인이 있다는 사실은 말 그대로 특종이지만. 입을 닫고 있을 때가 필요하다.

 

 내가 주인공이였다면 거인 생각이 중요하다. 당연히 거인을 보호해야 한다. 보통 사람들 보다 체격만 크고 먹는 양도 많지만 크기만 클뿐이다. 여기 나오는 거인은 잠을 200~300년 자고 엄청 오래 산다. 그런데 사람들은 거인을 죽이고 박물관에 전시를 해 놓았다. 모든 탓은 주인공 탓이다. 주인공이 말만 하지 않았어도.... 거인은 살수 있었을 텐데...그래도 주인공은 거인들에게 미안했는지 재산도 포기하고 '선원'이 되었다. 따지고 보면 거인만 불쌍한게 아니다. 주인공도 불쌍하다. 자기 잘못을 뉘우치는 주인공 모습 너무 불쌍하다. 거인은 정말 비참하게 죽었다. 이 책에서는 거인을 어떻게 죽였는지 나오지 않는다. 거인이 자고 있는데 독약을 먹이지 않았을까? 정말 궁금하지만 알수가 없다. 거인중에 안탈라 머리가 주인공 눈에 보였다. 결국 제목처럼 마지막 거인이 된것이다.

 

 주인공은 부자인데도 선원이 되었다. 평생 꼭꼭 숨어서 살고싶은 주인공 마음이 나도 이해가 간다. 내가 거인을 본다면 나도 사람들에게 알릴까? 어떻게 될지 모른다.  미래는 그 누구도 알수 없기 때문이다. 거인이 다시 살아 주인공에게 온다면 주인공은 어떤 심정일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마음일 것이고,너무 미안할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이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면 거인도 용서해 줄 것이다. 만약 내가 거인 심정이였으면. 주인공을 밟아 버리고 배신감을 느낄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을 것이다.

 

 만약 거인이 있다면 우리모두 힘을 합쳐서 해야 할 일은  거인을 무시하지 말고 보호를 해야한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지킬것이다.  거인은 반딧불이처럼 멸종위기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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