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 모든 화가들의 그림 이야기 - 개정판 ㅣ 마음이 쑥쑥 자라는 세상 모든 시리즈 1
장세현 지음 / 꿈소담이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열정 (중1. 문호영)
고흐는 한때 목사가 되기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결국 목사는 되지 못하였지만 동생 테오의 도움으로 27살의 늦은 나이에 화가가 되기로 하였다.고흐는 고갱과 함께 프랑스 남부의 아를르에서 함께 생활한 적이 있었다.하지만 성격이 정반대라서 매일매일 싸웠고, 고흐는 고갱을 살해하려다 실패해 죄책감으로 자신의 귀를 잘랐다. 그후 고흐는 정신병원에서 의사 치료를 받으며 그림을 계속 그렸다. 고흐의 걸작들은 대부분 그때 그린 것이다.
고흐 대표작으로는 '귀에 붕대를 감고있는 자화상'과 '별과 달이 빛나는 밤' 이 있는데 '귀에 붕대를 감고 있는 자화상'은 귀를 자른뒤 자신의 모습을 그린 것 이다. '별과 달이 빛나는 밤'을 포함한 대부분의 작품들은 붓자국이 굵게 나있는데, 이것은 고흐가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또한 고흐는 사랑하는 여자 집으로 찾아가 불속에 손을 넣고 있는 동안만이라도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그뒤 정신병원에서 정신병으로 시달리다 37세의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고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잘한 것이었을까? 아무리 힘들어도 그런선택은 하면 안된다. 그리고 누구라도 고흐의 사랑을 받아주었다면 고흐는 더 많은 작품을 남기고 갔을지도 모른다. 고흐의 그림속에 남겨진 고흐의 슬픈 감정은 고흐의 심정을 알려준다. 고흐는 짧지만 열정적인 인생을 살았다. 살아서는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 아마추어 화가였지만 지금은 전설적인 화가가 되었다.
우리도 무슨일이든 열심히 열정적으로 하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고흐는 목사가 되면 언제까지나 가난한 사람들 친구로 남아 그들을 구원하게 하는 생각에 불탔다. 하지만 그는 전도사가 되는 시험에 매번 떨어졌다. 그래도 고흐가 포기하지 않자 교회는 보리나주의 탄광촌으로 그를 보냈다. 거기서 고흐는 헌신적으로 탄광촌 사람들을 돌보았다. 얼마되지 않는 월급을 털어 굶주린 사람들에게 양식을 대주고 , 자신은 거지처럼 지내면서 사람들에게 옷을 벗어주었다. 탄광촌 사람들은 고흐를 보리나주의 젊은 예수라고 부를 정도였다. 하지만 교회는 고흐의 이러한 지나친 열성을 못마땅하게 여겨서 끝내 목사가 되지 못하였다. 지금이었다면 목사로써의 당연한 기질이지만 그 당시는 못마땅하게 여겼다는 것이 이상하다. 고흐가 목사가 되었다면 고흐의 그림을 보지는 못했겠지만 고흐는 살아서 행복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고흐의 화가로써의 열정적인 태도와 목사가 되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 모두를 본받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