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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깨운 소박한 자연인 니어링 부부 - 나도 이렇게 되고 싶어요 14
홍당무 지음, 김수자 그림 / 파란자전거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 귀농 (초3. 유현정)
헬렌은 참 멋지다. 20살이나 차이 나는 스콧과 결혼해 귀농을 하는 게 신기했다. 도시 생활을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온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도시에서 사는 버릇이 돼 있는데 그것을 그만두는 것이 정말 힘들어서다.
나도 할머니 집에 갔을 때 밭에 놀러갔다.
“우와! 신기하다.”
더워도 꾹 참고 구경했다, 하지만 더위를 참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스콧과 헬렌은 더위, 추위들을 잘 이겨낸다. 만날 일찍 일어나서 밭에 나갔다 늦게 들어온다.
도시 생활은 안 좋다. 너무 복잡하고 어지럽다. 하지만 사람들은 도시 생활을 더 좋은 생활로 생각한다. 돈이 많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줄 알기 때문이다. 시골은 조용하고 자기가 꿈꾸는 조용한 삶을 살 수 있으니까 시골이 더 좋다.
스콧과 헬렌은 동물을 키우지 않았다. 집에서 키우는 동물은 사람들의 노예고, 동물의 알이나, 젖, 고기를 먹기 위해 키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키우다 버릴 수도 있다. 나도 동물이 자연에서 신나게 달리는 모습이 좋아서 동물은 키우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