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중요한 사람이다 -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카네기의 말 굿라이프 클래식 문장 모음집
드로우앤드류.데일 카네기 지음, 송보라 옮김 / 윌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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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뽑아 원문과 함께 읽는 책


"내집앞도 못치우면서도 남의집 지붕에 대해 불평하지 말라"

"수십년간 마음에 맺히고 평생을 괴롭힐 분노를 일으키고 싶다면 그저 신랄하게 남을 비판하면 된다"

"위인은 보잘것 없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내가 만나는 모든이는 나보다 면이 있기에 배울점이 있다."


누구나 알것 같지만 아무도 모르고, 누구도 실천하지 못하는것들을 되새겨 보게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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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천명관 지음 / 예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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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 나의 삼촌 부르스 리를 통해 알게 된 천명관 작가는

천상 타고난 이야기꾼이 아닌가 싶다.


솔직히 글을 쓰는데도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는것 같다


그냥 날때부터 잘쓰는 사람

무지막지하게 연습해서 잘쓰는 사람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 (=나..^^0 )


주제넘지만, 

내생각에 이 작가님은 날때부터 잘 쓰는 사람이 아닐까 싶도록 필력이 대단하다

등장인물들도 늘 조금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미워할수가 없다


"이게 뭐야, 말이 왜 여기 와있어?"

"쌔벼왔어요.."

...

"니들 주변에 말키우는 사람 봤어?"

"탤런트 강부자요.. 어디서 보니까 그 아줌마 말 키운다고 그러던데?


"이것이 남자의 세싱이다"는 제목대로 남자들의 이야기다

세상의 온갖 쎈척에 개(견) 폼은 다 잡지만 어딘지 짠하고 어쩐지 바 보같은...

가방끈 짧고, 무식하고, 무식한데 용감하고, 

세상의 온갖 나쁜 짓은 다하는데 그래도 끝까지 미워하기는 어려운 놈들이 

인천에서 영암으로 , 그리고 부산으로 종횡무진하며 만드는 이야기


"근데 이 많은 용의자 중에서 누가 범인인지 어떻게 찾아요?"

"일단 이름을 하나씩 쳐다보는거야.. 그러면 그놈에 대해 많은 게 떠올라.  이런식으로이름을 지워나가다 보면 백명이 오십명으로.. 16강, 8강 하는 식으로 줄여나가는거야"


작가는 뒷골목에 떠도는 가담항설을 주워모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하지만

세상 모든 이야기는 주워 모은 이야기가 아닐까

주웠으면 어떻고, 주워서 이어 붙였으면 어떠리

이렇게 재미있으면 된 거 아니야? 


참, 그러고보니 고령화가족, 이 책(나는 영화로 봤지만)도 이 작가 아저씨가 쓰셨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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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8
이디스 워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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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 작가 이디스 워튼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미국 문단에서 젊은 여성의 성장을 다룬 최초의 본격문학이라고 하네요


도대체 왜? 라는 질문을 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어쨌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해 나가는 주체적인 여성으로서의 성장을 그린 소설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마을 변호사인 로열씨에 의해 입양되어 길러진 채리티는 뉴잉글랜드의 외딴 시골마을 노스도머에 살고 있는 열여덟살 소녀

 

모든게 지긋지긋해

 

지루하고 답답한 시골생활에서 염증을 느끼고

 

다만 있는 것이라고는 도로 사정이 좋으면 두 주에 한 번씩 문을 여는 교회와 지난 이십년 동안 새 책이라고는 한 권도 구입한 적이 없으며 낡은 책들마저 눅눅한 선반 위에서 조용히 썩어가는 도서관 뿐이었다.”

 

그녀와 결혼하고 싶어하며 한밤중에 자신의 방에 들어오려는 시도까지하는 로열변호사로 인해 마음이 옥죄고 그에게 강한 혐오감을 갖고 있는데..

 

얘야 산에서 너를 데려온게 로열씨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돼

 

그러나 그녀는 산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조차 끔찍이 싫어한다.

 

마을 도서관에서 일하던 어느 여름날 낯선 도시에서 온 젊은 건축가 루시우스 하니를 만나게 되고,


심장이 살짝 졸아들었다.” 강렬한 사랑과 욕망을 느끼는 채리티

 

빛이며 공기, 향기, 색깔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몸속에 흐르는 피 한방울 한방울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하니씨를 기다린다고? 그렇다면 그냥 식사를 차리는게 좋을거야. 그 사람은 오지 않을 테니까?

네가 나와 결혼해 준다면 우린 이 마을을 떠나 어디 대도시에 나가 자리를 잡을거야"

 

그녀를 비참하게 만들고 하니와의 사랑을방해하는 로열 씨

그리고 그런 그녀를 달래는 스윗한 연인


과연 그녀의 최종선택은?


소설에서 드러난 채리티는 시대와 장소에 어쩔수 없이 얾매여있지만

한편으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당당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시대적 배경을 감안해서 읽어야 할 소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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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눈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57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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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을 차리기 위해서라도.. 좀 먹어야 해요.." 


"나는오늘 죽을꺼야

기운을 차릴필요는 없겠지" 


가시에 긁힌 상처를 제때 치료하지 않아 죽음을 앞두고 있는 해리와 그의 아내 헬렌 

킬리만자로의 캠프에선 힘겨운 날들이 계속된다.


그는 의식의 흐름에 따라 과거를 떠올린다. 

회상이거나 아니면 죽음을 앞둔 사람의 일시적 환영이거나.. 

파리, 콘스탄티노플, 사랑, 전쟁, 죽어간 동료 


텐트밖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와

커다란 새에게서 그는 죽음이 다가옴을 느낀다. 


그리고 마침내 그를 태우고 갈 비행기가 오지만... 

......


이 책은 죽어가는 인간의 육체와, 소설가로써 살아가는 동안 쓰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와 부채의식, 그리고 물질적 삶속에 타락한 예술혼등을 묘사한 책이라고 합니다.


짧은 소설이니 읽어보시길 권유합니다.

(저는 김의성 배우 목소리의 오디오북으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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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우주 3부작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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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별의 자손이다.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어느날, 태양빛이 어두워지더니 마침내 그 빛이 소멸될 위기에 처한다면?

지구는 빙하기에 접어들고 인류가 사라질 날이 머지 않았다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주로 갈 사람은 누구인가?

뭐? 중학교 과학선생님인 나(그레이스박사)라고? 왜 하필 나야? 

내가 가르치는 애들은 어쩌고.. 아니 당장 내 인생은 누가 책임지라고...


결말이 궁금해 손을 놓을 수 없는 책입니다.

운전할때는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으로, 지하철에선 앱으로 읽었네요..

작가는 어려운 과학이야기를 어쩜 이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썼을까요? 

물론 이해 안되는 내용이 훨씬 더 많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네요.. 


책제목의 헤일메리는 미식축구 경기 막판, 마지막 수단으로 역전을 노릴때 쓰는 롱패스라고 합니다.

주인공이 과학선생님이라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인류에 기여할 기초과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과연 미래 지구 아이들의 삶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해 희생할 수 있을지.. 

또 우리는 그에게 그 희생을 강요할 권리가 있을지.. 

그럼에도 그가 간다면 과연 지구를 위기에서 구할수 있을지요.. 


자의든 타의든.. 헤일메리호에 탑승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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