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집을 읽는 나만의 방법

1. 수록된 순서에 상관 없이 읽는다.
2. 소설 한 편을 대표적 이미지로 기억한다.
3. 시간이 지난 후 이미지들로 떠올려 본다.
4. 상위 3순위를 매겨본다.
5. 추천할 만한 소설을 고르고 그 이유를 생각한다.
6. 잊고 새 소설집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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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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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사람들은 의외로 생의 초반에 나타났다. 어느 시점이 되니 어린 시절에는 비교적 쉽게 진입할 수 있었던 관계의 첫 장조차 제대로 넘기지 못했다.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둣이 생의 한 시점에서 마음의 빗장을 닫아걸었다. 그리고 그 빗장 바깥에서 서로에게 절대 상처를 입히지 않을 사람들을 만나 같이 계를 하고 부부 동반 여행을 가고 등산을 했다. 스무 살 때로는 절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주고받으면서, 그때는 뭘 모르지 않았느냐고 이야기하면서.
-<언니, 나의 작은, 순애 언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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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적 파상력
김홍중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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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언제나 난관 속의 희망,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상황에서도 솟구치는 불가사의한 마음의 작동이다.
-제8장. 동아시아 생존주의 세대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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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의 대상인 부유함에 도달하고자 인간은 도덕적인 길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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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같지 않다는 게 꼭 불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스스로 남과 같지 않으려 노력해서 살아간다면 그게 도리어 더 가치 있는 삶일 수도 있었다. 어딘가에 남겨진 기록이 없으므로 그녀의 삶이 불행했을 거라고 단정짓는 것은 그러니까 행복이란 절대적으로 자신들이 속한 영역에서만 가능할 거라고 믿는 편견에 지나지 않을 수 있었다. -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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