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세계문학 42
프란츠 카프카 지음, 권혁준 옮김 / 창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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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격려한다는 것은, 그의 말이 옳고 지금까지 하던 방식대로 계속 밀고 나가라는 뜻이야. 그런데 그런 식으로는 정말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할 거야. 천으로 두 눈을 가린 사람은 아무리 격려해주어도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법이지. 천을 벗어야만 볼 수 있어. 바르나바스에게 필요한 것은 격려가 아니라 도움이야. -26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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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세계문학 42
프란츠 카프카 지음, 권혁준 옮김 / 창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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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그동안 달성한 것을 일종의 소유물로 여겼다. 물론 그 소유물이 아직은 그저 보유하고 있는 듯 보일 뿐이라 해도 아무나 요청한다고 내어줄 필요는 없었다.
-15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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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나니 모든 것이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젼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이 한 줄로 연결되는 순간, 삶이 바뀐다. 그 줄을 길게 늘인 것이 한 인간의 삶 아닐까. "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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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계단 - 이러한 모든 것들이 감정이었습니다.
김준산.조하나 지음 / 페이퍼르네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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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으로 사는 단단한 주체 속에 사랑은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의 문제이다.

고통을 경험할수록 고통 앞에 당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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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운동은...수미일관성이 있는 허구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이 허구의 세계는 현실 자체보다 훨씬 인간적 심성의 요구에 들어맞는데, 여기에서 뿌리 없는 풀 같은 대중은 비로소 인간적 상상력의 도움을 받아 세계에 적응할 수 있게 되고, 현실의 생활이 인간과 그 기대에 던져주는 저 끊이지 않는 충격을 피할 수 있다.
-<전체주의의 기원 3> 중

전체주의는 현실 세계의 불안이나 긴장감을 견딜 수 없게 된 대중이 도망갈 수 있는, 그야말로 총체적 공상세계를 구축한다. 총체적인 공상적 세계 안에서 대중은 편안함at home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이 공상적 세계는 전면적으로 현실세계에서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상당히 왜곡시킨 형태로 가공됨으로써 전체주의적 공상의 기반이 된다.
-6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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